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었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이사왔나봐요..
밤12시에 축구게임을하는건지 엄청 큰소리로 "슈~~~~~~~~~~~~~~~~~~~웃!!! 와하하하하하하하하"
빌라에 쩌렁쩌렁하게 울릴정도로 소리도 지르고
하루는, 그놈들인거 같은데 밤12시 즈음에 복도에서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면서
X발 X발 아X발 개새끼 죽여버려 이러면서 다니더라구요
짜증나서 나갔더니 남자랑 여자랑 술냄새 엄청 풍기면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더군요
내용은 뭐 같이사는 동생이 비번을 바꾸고 알려줬는데 그 비번을 까먹어서 연락을 했는데 안받아서 열이받은모양..
결국 3층까지 가스배관 타고 올라가서 베란다 창문 다 깨부수고 들어갔어요
신고하려다가 그냥 말았는데
다음날 베란다 창문 깬것이 떨어지면서 주차되어있는차에 떨어져서 기스가 났다고
다른 주민이 난리가 났더랬죠....
또 한사람은 저희 바로 윗집 아주머니 인데
담배연기때메 힘들다고 집안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집집마다 호소문을 붙혀놨어요....
그건 당연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느날 요리하고 있는데
문을 두드려서 나가보니
"안녕하세요~ 저는 윗집인데요~ 무슨 맛있는 요리를 하시나봐요??"
"아 네;;;"
"다름이 아니고 후황을 틀고 요리를 하시면 저희집으로 냄새가 다 올라와서 방안이 음식냄새로 가득해요~"
"네?? 네;;;"
"그래서 말인데 후황을 틀지말고 요리를 하시면 어떨까요??"
"그럼 연기랑 냄새를 어떻게 하나요??"
"현관문이랑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하시면 맛있는 냄새 다같이 맡고 얼마나 좋아요~"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요리할때마다 현관이랑 베란다를 어떻게 맨날 열고 해요;;; 후황이 있는데"
"후황을 틀면 저희집으로 냄새가 올라와요~"
"아니 죄송한데요... 그건 건물에다가 말씀을 하셔야하는거 같아요.. 제가 무슨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달려있는 후황을 켜고 요리한건데 그걸 쓰지말고 불편하게 살라는 말씀인데"
"아 본인 생각만 하시는거네요~?"
"선생님이야말로 그러신거 아닙니까?? 본인집으로 냄새들어온다고 현관열고 요리해서 빌라 전체에 냄새 나게 하라니;;
암튼 저는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건물에 얘기하셔서 수리해달라고 하셔요"
이렇게 하고 보냈습니다;;
제가 너무한건 아니겠죠??
다방할때 인가요.............;;;;
https://cohabe.com/sisa/960314
요즘 빌라에 이상한사람들이 이사오는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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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다세대를 싫어합니다 ㄷㄷㄷ
3년동안 너무 좋았는데
미치겠네요;;;;;
기승전 다방광고인가요
저는 직방으로 했습니다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후황은 뭔가요 ㄷㄷㄷ
그 가스렌지 위에 연기빠지는거요 ㅎㅎㅎ
그런말 첨들어봅니다
검색해보니 있긴 있네요 ㄷㄷ
Fan의..일본식 발음입니다...왠만한 어르신급 아니면 이제 사장된말일텐데 ㅎㄷㄷㄷ
다른말로 뭐라고 하나요?? 항상 후황이라고만 해서;;;;;;;;
팬
환기
환풍기 ㄷㄷㄷ
환풍기 또는 후드 또는 팬 이라고 하지 않나요? ㄷㄷㄷ
프로팰러 달려서 바깥으로 바람빼는건 환풍기라고 했는데
가스렌지 위에 그건 항상 후황이라고만 했어요 ㅎㅎㅎㅎ
후황은 아니고
쓰시려면 후앙이라고 하셔야하는데..
환풍팬
팬
환풍기
뭐 이런 단어로 순화시킬수 있을거 같네요
지금 소리내서 말해보니
후왕으로 말하고 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렌지 후드
후드...
이사 나오세요... ㄷㄷ
전세가 9월까지니 이사고려해보려구요 ㄷㄷㄷ
다방할때인듯요 ㅋㅋㅋ 아니 후황튼다고 뭐라 하면서 문열고 다같이 맡자는건 뭔 논리얔ㅋㅋㅋㅋㅋ
그니까요 ㅋㅋㅋㅋ 음식냄새는 좋은거라 다같이 맡으면 좋은거라면서
본인집으로 냄새들어오는건 싫다 ㅋㅋㅋ
그럴때는 네~~~ 하고 보내고 다시 틀고 사용하심 됩니다.
일단 그렇게 시전하고 있긴 한데...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아줌마의 승리인건가..
아파트 물 새는거나 빌라 이런 글 보면 단독에 사는게 천국이구나 합니다.
그러게요 ㅠㅠㅠㅠ
후황 첨들어봐요 ㄷㄷㄷㄷ
찾아보니
국립국어원
‘환풍기, 송풍기’를 이르는 비표준어 ‘후황(후안)’은 영어 ‘fan’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입니다. #어원
라고 하는군요 ㄷㄷㄷ
이제부터 사용해보시면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전 어릴때부터 후드라고 해서 그냥 그대로 쓰겠습니다 ㅋㅋㅋ
전 뇐네가 아니라구욧 ㅋㅋ
저도 뇐네 아닙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0대초인데 저도 후황 후왕 후앙 뭐 표기해보적은 없으나 발음으로는 많이쓰는중이네요.
정신적인 피로감이 상당하시겠습니다.
요리할 때 사용하라고 달아놓은 팬도 못 쓰다니...
뉴페이스들이 좀 이상한사람들이 온거같은.......
3년동안 정말 살기 좋았거든요
주차도 서로 배려하고...
'후황;;' 댐퍼가 없는듯
저 아줌마는 정체가 뭐지 ㅋㅋㅋㅋ
부모님 세대에서는 아직도 쓰시는 단어인데...뭔가 그리운 단어네요.
' 팬 ' 이라고 하면 뭔가 무소음에 마무리까지 완벽한 힘펠 같은 브랜드의 제품같구요.....
' 후왕 ' 이라고 하면 뭔가 달달거리고 돌아가는 그런 기분....
암튼,
잘 풀리시길 빌어봅니다.
칵테일 효과 라고 하던가요....
신경쓰이는 소음은 아무리 없애여 해도 더 잘들리는것 같네요......
가끔 마눌이 "후앙 좀 틀어줘"라고 해서 깜짝깜짝 놀랐었는데 ㄷㄷㄷㄷ
장모님께서 전에 그러셨다고...
개판이네 ㅋㅋ
사람들보다 후황이 더 충격적이네요;;
타인은 지옥이다가 생각나네요
후황틀고 밤마다 오징어 구워드시면... 아니 요즘 오징어값이 비싸니 노가리라도 구워드세요. 구워드실게 없으시면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머리카락 찾으셔서 살짝 태워보시던지요.
이래서 이웃을 잘만나야 하지요
저도 가끔 아랫집 아줌마 땜에 스트레스 받는데
단독주택 살고 싶네요ㅠㅠ
빌라는 진짜 이웃 잘못만나면 이사가야죠.. 계단내려가면서 복도에서 담배피는 사람도 있고 ㅋㅋㅋ
아파트로 비슷해요. 웟층에 새로 이사왔나본데 새벽 1시까지 방바닥 긁으면서 다녀요.
후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후황 할머니가 매일하시던 말이었는데 오랫만에 들으니 좋네요
결국 3층까지 가스배관 타고 올라가서 베란다 창문 다 깨부수고 들어갔어요 ← 얼마나 떡이 치고 싶었으면.... 술이 취하니 떡칠 생각에 아무것도 뵈는게 없었던듯
담날 기억도 못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단 조금씩 비싼집 비싼동네로 갈수록 그나마 덜합니다. 신혼살이 시작한곳이 쓰러져가는 빌라 방음도 안되는 집이었는데 옆집은 맨날 깨부수면서 부부싸움하고 윗층 노인네는 술먹으면 고래고래 술주정하면서 빌라 4층 올라가는데 삼십분 걸립니다. 아주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 였죠. 몇번 시비도 붙었는데 그래봐야 건 수 생겼구나 하고 달려들기만하지 끝이 안나고요. 간혼 집안에 아들이 있으면 끌고 올라가고 아줌마는 포기했는지 냅둡니다. 으휴..십수년 전인데 생각만해도...
죽이고싶네요 기생충
일년에 한두번 찾아오던 아저씨 생각나네..
이사간걸 까묵고
만취만 하면 찾아오시던..
딸래미들 귀엽다고 돈 만원씩 주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