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원인은 '어니스트 러더퍼드'이다.
왜인지 알아보자.
과학교과서에 널리 있어서 시험 단골 문제인 '러더퍼드의 알파 입자 산란 실험'이다.
러더퍼드의 랩에서 일하는 꼬꼬마 학부생 어니스트 마른스덴은 톰슨의 원자모형을 검증해보고싶었다. 그래서 실험해봤더니, 이럴수가 쏘아낸 입자가 튕겨나온 것이 아닌가.
열의에 가득 찬 꼬마 학부생은 지도교수 러더퍼드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흠터레스팅한 교수는 이 실험을 계획한다.
그리고 수년동안, 랩실의 대학원생을 시켜서 쏘아낸 입자와 튕겨나간 입자 등등을 일일이 계산하도록 시켰다.
대학원생들의 피땀나는 노력 끝에, 이 실험 데이터를 얻은 러더퍼드는 이 현상을 정리해서 논문을 발표한다.
이것이 1908년 일이다.
이 외에, 파블로프의 개 실험도 파블로프가 휘하 대학원생을 시켜서 실험을 수행했다.(실제로 이 실험은 상당한 양의 그래프가 많다)
파블로프의 개가 대학원생보다 더 좋은 취급을 받았었다.
학교내에서 거지차림을 만난다면 일단 대학원생인지 의심해보자
노예 밑에는 대학원생이 있지
원래 교수들이 학부생들한텐 잘해줌
그래야 자발적으로 노예가 됨
마른스덴은 심지어 요즘 '러더퍼드의 동료'라고 기록됨
학부생에겐 잘 대해준듯
대학원생을 인간으로 봐준거임?
노예 밑에는 대학원생이 있지
대학원생은 노예만도 못한 존재 아니야?
마른스덴은 심지어 요즘 '러더퍼드의 동료'라고 기록됨
학부생에겐 잘 대해준듯
원래 교수들이 학부생들한텐 잘해줌
그래야 자발적으로 노예가 됨
파블로프의 개: 턱에 구멍이 난 내가 나을까 저 인간들이 나을까
대학원생을 인간으로 봐준거임?
파블로프의 개에겐 구분능력이 없을듯
학교내에서 거지차림을 만난다면 일단 대학원생인지 의심해보자
내가 저거야...........
각종 물질 결정구조 파악한 것도 회절 패턴 가지고 걔산하면서 쌩노가다 한 거
역격자 ㅅㅂ
가우시안분포도 일일히 계산했다고 했던 것 같은데 대학원생 시켰겠지..?
한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면서 외치길
"대학원생 살려! 대학원생 살려!"
무사히 구조되고 왜 '사람 살려' 라고 외치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대답하길
"네? 저는 대학원생인데요?"
알아들었지? 도망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