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고, 무겁다. (예전에는 카메라 가방 없이 가볍게 들고 라이카Q만 들고 외출을 했는데. 이제 카메라와 렌즈, 가방 챙기는게 일이 됨. 사실 이것 때문에 라이카Q로 바꿨던 것인데...)
2. 아내의 만족도 UP. (아내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수가 급격히 늘어남. 캐논 색감 만세! 픽쳐스타일 만세! 라이카Q JPG 우우우우~)
3. 음식점에 가서 카메라를 꺼내면 '블로거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됐음. 라이카Q일 때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데 ㅎㄷㄷ (서비스 준다는 걸 거절하기도 몇번. 최근에는 식당에 갔더니 지배인으로 됨직한 분이 오셔서 혹시 '전화 주신 블로거세요?'라고 묻기까지. 도대체 블로거들은 왜 가게에 전화까지 하고 방문하는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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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주신 블로거...............ㄷ ㄷㄷ ㄷㄷ ㄷ ..
골목식당에도 블로거나 유투버들 중에 일부는 계속 가게가서 공짜같은거 요구한다던데..
헐. 진짠가요?
가게 하시는 분들도 힘드실 것 같더라구요. 가게 주인이라서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주인이 먼저 물어보는거면 뭐 괜찮지만.. 전화와서 뭐 해달라 이러면 거절하기도 애매할 듯 하니. ㅎㅎ
블로거세요?ㄷㄷㄷ
한번은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자꾸 반복되니... 부담되네요. ㅎㅎ
전 1dx2꺼내도 블로거세요 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ㅁ;
제가 블로거스러운(!?!) 외모를 가진걸까요. ㅠㅠ;;
갑자기 뭔가 우울해지네요.
제 블로그로 뭔 맛집 리뷰 쪽지 엄청 오긴하는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ㅁ;
음식은 돈내고 사먹어야 제맛이라.
저도 맨날 사진찍어도 아무말도 못들어 본거 보면 글쓴님 외모가 깔끔하시고 지적이고 차분하시고 정감있게 생기셨나봅니다~~
전 육두막들고 찍을 때 좀 더 친절해진다는 느낌(?) ㅎㅎ
그것보다 마트나 쇼핑몰서 데세랄 꺼내면 급 원숭이된 분위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