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956746

아이돌[아이즈원] 닛케이엔터 최예나, 안유진, 나코, 강혜원 유닛 인터뷰(펌)

꿈은 일본과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통용되는 그룹이 되는 것

나날이 생활 속에서 각각 어학력을 높이고 지금은 오프날엔 함께 놀러 나가거나 한다는 사이좋은 4인조. 관계를 돈독하게 된 경위, 그리고 활동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촬영이 시작되니 4명이서 손을 잡고 빙빙 돌면서 논다거나, 큰 소리를 내며 서로 웃거나... 최예나, 안유진, 강혜원 그리고 야부키 나코는 아이즈원 중에서도 특히 활발한 사이 좋은 4인조.

최예나 일본에서 일이 없는 날엔 4명이서 놀러 가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거나합니다.

강혜원 나코를 포함해서 4명 전부 먹는 것을 좋아해요(웃음). 얼마 전엔 라멘을 먹으러 갔었네요.

나코 팀라보 디지털 아트에도 함께 갔었습니다. 4명이서 있으면 정말 즐거워요.

- 친해진 계기는?

안유진 저랑 예나언니는 프로듀스48에서 같은 팀이 된 적이 있었지만 4명이 같이 되는 기회는 많지 않아서. 아이즈원이 되고나서 친해졌습니다. 혜원언니와는 같은 팀이 된 적이 없었으므로 조금 어색해지려나하고 생각했었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재미있는 멤버였으므로 친해졌습니다. 나코언니는 제가 [카와이이네, 카와이이네]라고 말하는 와중에 자연스럽게(웃음)

예나 성격은 다른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두 시원시원해서 잘 맞아요. 주위를 웃게 만드는 활발한 4명입니다

- 프로듀스48에서는 다양한 그룹배틀과 평가배틀에 도전하였네요

예나 다른 팀과 싸우는 것이 목적인 팀대항전 중에서도 자신이 무엇을 어필할 수 있는지를 매회 발견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코 한회한회 배틀에서 저의 순위가 바뀌어버리므로 매회 긴장했었습니다. 거기다가 방송을 보고 투표해주시는 한국 팬분들은 한국의 실력이 있는 그룹들을 봐와서 노래와 댄스에 엄격한 이미지가 있었고, 한사람 한사람을 카메라로 쫓는 영상도 공개되므로 더욱 긴장을 하였습니다.

- 특히 인상에 남아있는 배틀이 있습니까?

혜원 첫 그룹배틀입니다. 붐바야란 곡에서 랩에 처음으로 도전했고, 첫 팀대항이었으므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나코 저는 컨셉평가. 많이 긴장하지 않았고 팬분들의 얼굴도 볼 수 있었어요. 스스로 영상을 다시 봐도 그 때가 가장 차분해하고 있네요. 함께 노래를 부른 것이 저 이외에는 한국인 멤버였으므로 연습 중에 한국어를 쓰는 일이 많았고, 모두와 친해져서 긴장이 풀렸었을지도.

유진 마지막 데뷔평가가 마음에 남아있어요. 데뷔할 수 있을지 연습생으로 남을지 갈라지는 길이었으므로 기대도 긴장도 둘다 있었어요.

예나 저도 데뷔평가입니다. 저는 센터를 설 수 있는 인간이 아니려나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여기서 처음으로 센터에 설 수 있었어요. 센터의 경험을 통해서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서는 곤란하지 않는 어학력으로

데뷔평가를 통해서 아이즈원이라는 하나의 그룹으로. 일본인 멤버와 한국인 멤버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하고 있으려나.

예나 저희 한국인 멤버는 적극적으로 일본어를 말하려고 하고, 일본인 멤버는 한국어를 말하려고 해서.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사이가 깊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유진 일본인 멤버 3명은 한국어를 배우고자하는 의욕이 엄청 높아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으러 와요. 나코언니도 한국어가 엄청 늘었어요.

나코 그런가요? 기뻐. 처음엔 [안녕하세요]랑 [감사합니다] 두개 밖에 몰랐으니까 지금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말할 수 있는 것이 이상해요.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평소의 생활에서 언어로 곤란한 일은 이제 없습니다.

유진 일본어는 예전에는 아무것도 몰랐었는데 최근엔 공부하고 싶다는 의식이 강해져서 일상생활에서도 일본어가 잘 들릴 수 있게 되었어요.

혜원 저는 프로듀스48에 출연하기 전부터 일본어를 조금 배웠습니다만 네이티브 일본분과 얘기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지금은 일본인 멤버와 일본어로 얘기해나가자란 기분이 강해져서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나코 일본인 멤버가 한국인 멤버에게 웃긴 일본어를 가르쳐주거나해요. 이건 제가 가르쳐준 건 아니지만 예나언니는 [진세이와무즈카시이네:인생은 어렵네]라던가, [고레가 겐지츠다:이게 현실이다]란 일본어를 외워서. 절대 버라이어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니까 일본 버라이어티에도 나가고 싶어(웃음)

- 멤버가 결정되고부터 한국 데뷔까지 겨우 2개월. 그 레슨은 혹독했다고 생각합니다.

예나 데뷔까지의 기간은 12명이 서로를 이해하고 팀워크를 쌓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유진 한국에서의 데뷔곡 [라비앙로즈]에서는 댄스의 디테일을 하나하나 시간을 들여서 연습했어요.

혜원 저도 작은 부분에도 신경 쓰며 열심히 했습니다

나코 댄스는 한국 레슨이 전혀 달라서. 일본에서는 몇시간 정도 모두와 안무를 배우고 난 뒤엔 개인이 외워나가는데 한국에서는 1개월 이상 전부터 안무를 외우기 시작해서 자리잡는데 긴 시간을 들여요. 같은 곡을 이정도로 연습하는 것은 처음이었으므로 처음엔 당황했고 힘들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한국 데뷔 앨범에서 레코딩이 힘들었던 것은 [오마이]란 곡. 노래 표현력이 저는 아직 부족하니까 어떻게해도 음정의 안정감을 중요하게 생각해버려서 그저 노래를 하고 있는 것만이 되어버려요. 한국어 발음에도 고전해서 한번 레코딩을 한 뒤에 발음이 좀 다르다는 것으로 다시 녹음했었어요.

일본 진출의 스피드도 빨랐다. 18년12월 FNS가요제에서 일본 음악방송에 첫 출연, 1월20일에는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그리고 2월6일에는 [스키토이와세타이]로 일본데뷔했다.

- 한국 데뷔에서 일본 진출까지의 기간이 짧았네요.

유진 솔직히 준비기간이 짧았어서 힘들었지만 빨리 준비하면 빨리 위즈원분들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힘낼 수 있었어요

예나 확실히 시간은 없었지만 그만큼 세심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혜원 얼마나 빨리 외울 수 있는가라는 스킬을 몸에 익혔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데뷔할 때는 우리들이 일본인 멤버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었었는데 이번엔 일본인 멤버가 일본어를 가르쳐주었어요.

- 1월 일본 데뷔 쇼케이스는 어땠나요?

예나 일본 쇼케이스는 위즈원분들의 반응이 엄청 커서 행복했어요. 제가 긴장하고 있으면 나코가 [괜찮아. 모두 힘내자]라고 말해준걸 기억하고 있어요.

나코 쇼케이스는 여자팬분들이 많았어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느껴서 실은 저도 긴장해서 다리를 바들바들 떨고 있었어요. 하지만 여자분들의 환성은 맛보지 못했던 것이었으므로 신선했어요. 저는 키가 작은 것이 콤플렉스 였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몸집이 작은 아이에게 이렇게 되고 싶다고 동경받을 수 있도록 힘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의견을 서로 말하는 사이로

- 일본 데뷔곡 [스키토이와세타이]의 인상은?

혜원 곡을 들었을 때에 멋지다고 느꼈어요. 귀여운 멤버가 많지만 멋진 곡을 부를 수 있어서 기뻐요.

예나 저 자신은 소극적인 타입이므로 [스키토이와세타이]라는 적극적인 자세를 노래에 담아서 부른다는 것이 신기한 기분이었어요.

나코 레슨 중에 멤버가 모여서 한국인 멤버가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을 보면서 일본인 멤버에게 질문하고, A멜로디랑 B멜로디는 그렇게 기쁘다라는 느낌의 가사가 아니라서 웃음을 참고, 후렴에서는 애교를 보여주자고 얘기했어요. 나이차이는 있지만 모두가 동기라서 말하기 쉬운 것도 있어요.

- 지금 아이즈원의 특징과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예나 엄청 활발한 그룹이에요. 에너지넘치는 부분이 아이즈원의 컬러네요.

혜원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의사소통하고 있고 팀워크도 좋아요. 예를들면 한국에서 탕수육이라고 하는 스부타(한문의미:식초돼지)요리가 있는데 소스를 찍어서 먹을지 부어서 먹을지를 12명에게 물었더니 전부 찍먹파였어요!(웃음)

예나 앞으로는 아이즈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을 내어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어요.

유진 일본과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걸그룹이 되어 가고 싶어요.

혜원 저는 투어도 돌아보고 싶어요. 여러 나라의 분들이 콘서트를 봐 주었으면해요.

나코 저희들은 글로벌 걸그룹이므로 일본과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통용되는 그룹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어요. 큰 꿈이지만 월드투어도 해보고 싶네요. 버라이어티 방송에도 출연하고 싶습니다만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면 즐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므로 빨리 한국어를 완벽하게 하고 싶어요.


두번째 유닛 인터뷰 

역시 더쿠펌 번역자분 감사드립니다.

https://theqoo.net/1031560547

세번째 유닛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네요.


댓글
  • 독기베어스 2019/03/10 15:30

    ㄷㄷㄷ빠르네요

    (dypIus)

  • BIBLE 2019/03/10 15:30

    다좋은데 월드투어 할라면 라이브 해야되는데-
    절반가까이 노래가 안되니..

    (dypIus)

  • 마틴기타 2019/03/10 15:31

    잘 읽을게요

    (dypIus)

  • 나코야 2019/03/10 15:33

    와 감사합니다 ㅎㅎㅎ 잘읽을게요!!

    (dypIus)

  • 칼달이 2019/03/10 15:34

    잘봤네유~

    (dypIus)

  • lache 2019/03/10 15:44

    어째 댓글이 하나 모자라다 했더니 차단한..

    (dypIus)

  • 독기베어스 2019/03/10 15:45

    안유진빠//그런데 ocr 어떤거로 쓰세요? 저는 그냥 인터넷꺼로 쓰니깐 인식율이 별로던데

    (dypIus)

  • SKY집사 2019/03/10 15:47

    잘봤어요 다등 노력많이햿구나 하는게 느껴지는

    (dypIus)

  • 안유진빠 2019/03/10 15:50

    독기베어스// 저는 구글문서요

    (dypIus)

  • 안유진빠 2019/03/10 15:51

    독기베어스// 다단 구성이나 세로쓰기에 좀 약합니다... ㅠㅠ

    (dypIus)

  • Crystal Spirit 2019/03/10 15:55

    잘봤습니다 다음 인터뷰도 부탁드려요!

    (dypIus)

  • 독기베어스 2019/03/10 15:59

    안유진빠//역시 사람은 프로그램을 쓸줄알아야 저는 ocr안먹혀서 수기로 다 쳐서 번역ㅋㅋㅋㅋ

    (dypIus)

  • 안유진빠 2019/03/10 16:02

    독기베어스// 저도 처음엔 폰에서 파파고 이미지번역...ㅋㅋ 쓰다가 구글번역+타이핑 하다가 구글문서 ocr로... ㅋㅋ

    (dypIus)

  • Heyjude12 2019/03/10 16:02

    잘 봤습니다~

    (dypIus)

  • 미스마리댕 2019/03/10 16:11

    엥? 예나가 소극적인 타입이라니

    (dypIus)

  • 창야 2019/03/10 16:59

    감사합니다 ㅎㅎ

    (dypIus)

  • brightSun 2019/03/10 17:25

    감사합니다

    (dypIus)

  • TimeMaster 2019/03/10 18:14

    예나) 저 자신은 소극적인 타입이므로... 응????

    (dypIus)

(dyp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