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가면 갈수록 추해지는 '그 새끼'

그런 설정이 있음?

서번트니깐 좌로 올라가면 왠만한 기억은 다 열화되잖아.

정확히는 팬들이 기대하던것처럼 웨이버를 나름 눈여겨보고있다느니 그런게 아니라 웨이버와의 인연을 별로 특별하게 여기지 않음. 그냥 많은 스쳐지나가는 만남 중 하나 정도.

일단 의도는 "모든 만남은 전부 소중하며 웨이버와의 만남도 마찬가지로 소중하다" 같은 느낌이었을텐데
뿅뿅같은 스토리작가가 "모든 만남은 똑같으며 웨이버와의 만남은 그중에서 딱히 특별하진 않다" 이런식으로 써놨음.

제로에서 세이버 갈구는 장면 보고 세이버 호구왕 이미지가 강해졌는데
정작 같이 연회하던 둘이 생전(왕 하던 시절)에 어떤 일 했는가 보여주니까
진짜 제대로 고생하던 둘에 비하면 혼자서 그냥 자기 맘에 드는 애들이랑 지 좋을대로 놀던 놈이란 게 밝혀져서

페그오 세이버 - 개씹트롤들 사이에서 존나 캐리하면서 끌고 갔던 왕.
급 이미지 상승으로 더욱 비교됨.

제로에서도 그렇게 묘사되지 않았나? 자기가 세운 나라 자기 죽고나서 찢어졌어도 후회 안한다고 하고
그저 세계의 끝이 어딘지 궁금해서 정복전쟁 했다 이런식으로 묘사되긴 했어도
연출이라던지 패기로 개 멋지게 나왔고 마지막 길가메시와 맞짱 뜰 때로 간지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세이버 - 혐탁의 기사들의 모습이 나오면서 대떡상
길가메쉬 - 7장 현왕 시절 모습이 나오면서 대떡상
이스칸달 - 대떡상한 세이버와 비교되며 꼰대 이미지

ㅇㅇ 그런 식으로 말하긴 했는데 그러면서 세이버보고 넌 왕의 자질이 없다 이러면서 깠거든
근데 사실 저 셋 중엔 제일 왕답지 못한 게 이스칸달이었단 게 밝혀져서 추해지는 중

ㄹㅇ 바빌로니아에서 개떡상하고 이미지 반전 대성공한 AUO.......

길가세탁된겈 몇번을봐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뭐 인기있는거보면 실졷은 성공했지

그 세탁된 게. 현왕 시절이라서 그럼. 뱀한테 불사의 약 잃고 해탈했을 시절.

그건아는데 결국 젊은시절에 싸이코짓해서 나라말아먹은놈도 길가인거라서 곱게 안보임

딱 오나라 손권의 반대버전
젊었을 때 개망나니였는데 나이 들고 현명해짐

왜 졷같나했더니 손제리 얼터였구나

현실은 아냐. 쟤가 준 영향이 진짜 존나 막대해

아빠 덕은 있더라도 결코 아빠빨은 아님

업적은 위대한게 맞는데
그 업적을 이룰수있게 토대를 만든게 아버지니까
뭐 왕되자마자 휘하 가신들 휘어잡고 정복전쟁나선거보면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쩔긴 했을거 같긴하지만

그리고 세계적으로 위대한 명장이라 쟤 전술이 아니었으면 졌어.
그리고 쟤가 영향을 준 사람 중 한 명이 그 2대 율리우스 카이사르야

아빠빨이라니;;
애비가 상당한 장군이고 기반을 닦아놓긴 했지만, 본인은 그걸 넘어서서 세계사 한 페이지를 찢어버렸는데
타입문이 이상하게 써제꼈을뿐 현실에선 위대한 장군임

페그오 고급 이미지 세탁기

징기스칸은 아니지만 아틸라는 나왔지

거기다 인게임에서도 길가야 탑급이고 세이버도 떡상인데 지 혼자 딸림

세이버 생전 브리튼 이야기 쓴 소설

ㅇㅇ 레알

망하는 게 이미 획신된 세계에서 씹트롤들(원탁의 기사들) 사이에서 아서가 존나 끌고와서 일단 자기가 살아있는 시절까지는 망하지 않는게 가능한 단계까지 끌고 왔는데. 혐탁이 혐탁해서 몰락함.
그걸 본인이 치세를 잘못했다고 모든 걸 끌어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