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955758

M50 들여볼까 하는데...

디카 쓴진 오래됐습니다.
고전인 HP 100만화소도 안되는것 부터 시작해서 미놀타.. 카시오.. 플래그쉽 쓰다가. DSLR은..
300D, 30D, 50D, 5D, 6D.. 니콘은 D80정도..
많이도 들고 다녔지요..
한창땐 5D에 백통달고 등산 다닐정도...
7년전 결혼할때 다~ 정리후 6D와 렌즈셋등 700만 이상 들었던듯..
그런데이게... 젊을땐 간혹 친구들 결혼식도 찍어주고..
아이 100일 200일 스튜디오가서 찍다가..
애가 걷기시작하고 뛰기시작하고 부턴... 장농에서 나올생각을 않더라고요..
나갈때 목에 걸고갈라치면.. 벌써 와이프 눈총부터...
아이 짐에.. 유모차에.. 따라다니기 바쁜데 카메라가 짐짝이 되어버리는..
그렇게 몇년을 썩히고..
그러다보니.. 아이 성장사진은 제대로된 건 2-3살에서 멈추고 이후는 전부 폰카메라 사진밖에 없네요.
그것도 계속 썩히다 결국 작년 장농표로 정리했는데..
아이 사진들 보다보니.. 파파진사로 사진은 지나면 남기지도 못하는데...하고 생각해서..
용돈으로 어찌 융통해본다고 와이프 승인은 받았는데요..
사실 지금 EOS RP도 욕심이 나지만.. 용돈으로 감당하기엔..머나먼...ㅎ
렌즈 필터 삼각대 가방 등 카메라보다 몇배 훌쩍..
그래서 간편 하게 들고다니면서 스냅 찍으면서도 추억돋는 멋진 사진들 남기고픈데..
가끔 인화해서 액자도 하고요...
나이가 40넘어가다보니.. 행사장에서도 카메라 들고 설치기보단..
뒷자리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한창 설칠땐 친구 결혼식 사회자석 까지 가서도 찍고...
1차진사 무선동조 제꺼에 연동되는 바람에 눈총도 받고 했죠..
M50이 가격면에서 적정한것 같아서.. 어떨까 문의드립니다.
사실 렌즈가 많아도 여러개 들고다니면서 갈아끼는것도 번거롭고..
8살 아이 데리고 다니면서 스냅사진 단렌즈는 22mm면 충분할까요??
6D쓸땐.. 집에서는 거의 쩜사 마운팅 해놓고... 외출땐 24-70..
행사시엔 정식 초빙 진사가 아니라 멀찌감치 70-200 백통으로 썼었거든요..
24-70도.. 부피랑 무게가 부담스럽긴 했거든요.. 여행을 가도 오래 걸고다니니 목도아프고..
카페사진으로 30.4많이들 쓰시니 화각으로 보면 22mm가 비슷하려나요..
20130606.171128.JPG

댓글
  • 2700X32GB 2019/03/10 11:56

    m50 이 좋은게 렌즈가 작고 가벼워요.
    ef-m 22mm f2.0, ef-m 32mm f1.4 두 렌즈 추천.

    (a4jrcw)

  • 얕은 2019/03/10 14:02

    저는 22미리의 용도가 부피무게를 최소화하고 싶을때 들고가구요, 8살 아이라면 야외 인물용으로 어댑터+50미리 렌즈 추천합니다.
    총알이 괜찮으시면 환산 50미리인 32mm f1.4가 전천후가 될수도 있겠네요.
    6d랑 m50이랑 같이 있지만 저도 무게때문에 아이들 사진은 m50으로 거의 다 찍어요.

    (a4jrcw)

  • Z77 2019/03/10 14:51

    적극 동의.
    동영상용으로 표준번들 있으면 좋아요.

    (a4jrcw)

  • 정아아빠 2019/03/10 14:08

    전 m5에 토키나 14-20mm f2.0 + ef eos m
    썻었는데
    크롭에 밝은렌즈다 보니 풀프 환산22.4mm ~ 32mm 다 보니 전천후로
    사용했어요
    렌즈랑 어댑터 처분해야는데
    혹시 필요하시면 말씀주세여~~
    전 소니a7m3로 갈아 타는 바람에 ㅠㅠ

    (a4jrcw)

  • 가시으리 2019/03/10 14:34

    M50 사진 안 찍어본 집사람도 tv mode로 셔속 1/120 sec, I SO 800 세팅하고 액정 터치로 찍게하니 22mm만으로 유치원 졸업식 사진 90프로 이상 촛점 노출 맞추었더라구요

    (a4jrcw)

(a4jr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