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매크로 렌즈 지름신고!!

정신이 없네요.
오늘 250Km 정도의 거리를 혼자 운전하고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왕복 5시간 정도를 운전하고, 회의는 두시간 정도..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마스크 쓰고 운전 했습니다.
그래도 목이 칼칼 하네요.
사무실에 도착을 하니 반가운 택배가 책상위에 올려져 있네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도 봄을 맞이하야 매크로 렌즈를 질렀습니다.
원래는 DFA50마를 구하려고 했는데, 옆집 장터에 F50마가 올라와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문자 보내고 댓글 남겼는데 이녀석이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이였나 봅니다.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평이 아주 좋은 녀석이였네요.
크기나 모양이 어색할까 걱정 했었는데, 마운트 해보니 카메라와도 썩 잘 어울립니다.
AF 잡는 느낌이 미놀타 백통 비슷합니다.
속도도 빠르고 철컥, 철컥 거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헌데 일정 구간에서 조금 부하를 받는듯 느려지네요. 한쪽 방향만...
그냥 조금 손보면 될듯 싶네요. 아마도 오랫동안 사용을 안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렌즈 외관이나 광학부 상태 좋으니 됐다 싶습니다.
그냥 무심결에 사무실에 앉아서 이것 저것 찍어보고 깜짝 놀랍니다.
와우~ 대박!!!
사진이 정말... ㅎㅎㅎ
어쩐일로 밤 늦은 그 시간에 잘 보지도 않던 장터에 접속을 했는지...
횡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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