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간에 식칼이 없더라..
그렇습니다 사진을 수십년을 해도 자기 사진이 없는게 사진가일때가 많습니다...
자화상이 아닌 사진을 원하셨습니다..
전시회에 같이 거시겠다고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6컷은 안웃고 6컷은 웃고 이렇게...
사진을 하시는 분들을 찍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잘 알고 있기에...
카메라 뒤에 서는 사람일수록 카메라 앞은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렇습니다 우리는 카메라 뒤에 숨는 사람들입니다.
카메라 앞에 사람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지만 카메라 앞에 나서면 어색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카메라 뒤가 편합니다..
롤라이플렉스 6008 인테그랄 150mm tmax400 일포졸3 1+14 14m..
카메라 뒤에 숨어서 찍으면 좋아요...
위스타 4x5 150mm 일포졸3 1+9 8m30s 포마400
포마 400은 가끔씩 잘 나오다 안 나오다 그래서 무섭습니다..
저도 제사진은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없지요 ㅎㅎ
제가 나온 사진은 흔들리거나... 초점이 나가있거나... 그렇습니다... ㅜㅜ
포마ei는 주광은 봐줄만한데 실내나 저속으로 가면 불규칙해지는것 같습니다.
억 좋은 이야기네요 올해에는 아주 자그마하게 전시를 해볼 생각인데 제 사진을 같이 넣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