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P 는 m50 보다는 100D 와 유사한 컨셉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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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서브를 참 좋아해서 카메라도 항상 서브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서브로 쓰고 있는 것은 캐논 100D 인데,
100D 의 컨셉 및 대상 유저층은,
1. 작고 가벼운 것을 원하는 사용자 (당시는 DLSR 내에서 라는 전제 하에서)
2. 메인 장비 외 서브를 찾는 사용자
3. 여성 유저
를 위한 카메라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 컨셉은 당시 잘 맞아 떨어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화이트 버전도 나오고 이것이 이어져 200D 도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즉 100D 는 기술적인, 라인업 상의 제품이었다기 보다는 마케팅 적인 컨셉에 의한, 상기 사항들을 모토로 한 제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OS RP 를 사양이나 성능의 시각에서 보지 않고, 마케팅 적인 시각 즉 컨셉 및 대상 유저층 등 어디를 겨냥했는가 하는 시각에서 보면,
EOS RP 는 m50 보다는 100D 와 유사한 컨셉이라고 생각되고,
100D 가 그랬듯이, 약간의 시간이 지나 가격이 내려가면 선풍적인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EOS R (EOS RP 아님) 구매한 지 3일 밖에 안되고 어댑터가 없어서 아직 찍어보지도 못했지만,
장기적으로는 EOS R PRO (?) 를 메인으로, EOS RP 를 서브로 쓰고 싶은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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