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몸사정으로 술을 두세달 끊었더니
그 많던 술자리?가 진짜 딱 끊겼네요.
내가 먼저 술먹자고 연락하지 않으니..
먼저 술먹자고 연락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돌이켜보니 술먹자고 늘 내가 연락했고..
술값도 1차는 늘 내가 냈네요.
2차라고 해봤자 입가심으로 맥주정도 얻어 마셨네요.
술친구가 얼마나 무의미한건지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네요.
핸폰은 지금도 묵언수행중이고..
아내는 앞으로도 계속 쭈~욱 아팠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대신 요즘 핫초코를 즐기네요.
핫초코 한잔 하자고 하면 나올 사람 없겠죠.
이제 조용히 혼자 놀아야 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94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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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주시면 핫 초코 좋지요.요구르트 좋고..그래도 음료계의 허세는 바나나우유 빨때꼽아 마시는거죠...부인분이 평생 의리친구인거 아시게됬으니 헛 삶은 아니죠...술은 주량 비슷한 사람과 술친구하세요...주량이 같아야 돈 안아까워하며 서로 술도 잘삼..
진짜 공감~항상1차는 내가쏘고 맨날 얻어처먹기만하고...ㅋㅋㅋ진짜 공감요
전 30댄데도 그러네요 ! 하하하 !!! ㅠㅠ
저는 이미 30대초반에 느꼇습니다.
가족빼고는 힘들때 다 쓸모없다는것을.
친구는 딱 두명만 만들어놓으세요 술안먹어도 연락가능한 그런친구로요
현실이 그래요..
20대때 고교 동창들과 아주 열심히 술도 먹고 같이 어울리고 놀았죠 20대 중반때 운동에 맛들려 술을 끊고 운동에 전념했습니다 그 많던 술약속이 다 사라지더군요 연락오는 친구 조차 없어짐.... 생각해보니 술마시는거 말고 다른 취미들이 없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결혼하고 애가 있어서 쉽사리 친구나 지인들 만나러 다니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또 연락 오는 사람들이 없네요 술 안먹게 되서 좋기는 하다만 인생이 이런건가?? 생각들어요
40,50대 남자 삼촌분들보면요
술집보다 카페가서 이야기하는거보니 보기좋더라구요
지금있는 동네가 구린지모르겟지만 4~50대 남자 할배들
술만먹으면 자기네들이 다 조폭이고 지역 통이고 어깨빵 시비에 소리지르고 욕하고 난장판인데
그 반면 캐주얼하게입고 자기네들끼리 카페가는모습이 참 댄디하고 멋잇게 나이먹었다는느낌?
개풀 뜯어먹는 소리
ㅊㅊ
함께 술로 시간죽일 사람이 필요할뿐..
인생전환점
맞습니다..전30대인데 얻어먹고 마는인간들 많더라구요..내가 먼저연락했어 1차 내가 쏘고...이게 별 의미없는거인지 얼마전에 알았어요..먼저 연락오는 사람들은 소중한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모임 주선을 항상 제가 하다가 안하니까 모임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참 회의감 드내요.
술만큼 인생을 허비하는데 좋은것도 없다는데
저도 술은 엄청 좋아합니다ㅋ
전 20대에 알았으니 빨리 깨달은 편이군용
씁슬하죠 지네끼리는 뿜빠이로 술먹고있고
저도 같은 경우로 친구들 걸러내고 잃었습니다
술마실땐 간도 빼줄것처럼 겁나친하다가
몸쪽으로 정신적으로 힘든시기에 술안마시니
연락도없고 평소 친하다고생각했던것들이
몰래 뒷담화나 까고.. 지금생각해보면
잘 걸러냈다고 생각하네요
다 님에게 이유가 있어요
님도 술마시는 친구만 챙기고
술 안마시는 친구는 챙기지 않았겠죠
님도 님에게 연락 안하는 친구와 같은 존재입니다
만약에 님이 술 안마시는 사람들도 챙겼다면
그들과 어울리고 있겠죠
이런 글을 쓰진 않고요
나도 이 말에 동감하는 게, 늘 먼저 불렀다는 거에 절레절레
죄송하지만 개꼰대 같네요. (욕먹울라나)에이몰라 ㅋㅋ
그쵸. 저도 술을 좋아해서 1차에 끝내는것 보다는 2,3차까지 같이 가는 친구를 더 챙기는게 있으니까요.
나이먹으면 친구도 친척이고 필요없어요 남는건 가족뿐입니다 영업을 위해서라면 몰라도 친목을 위해서 가족을 멀리하진 마세요 다 부질없습니다 가족이 1순위 입니다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친구,술친구가 없어지는건 당연한듯해요.
어짜피 인생은 혼자 아니던가요
저랑 핫초코한잔하시죠 ㅎ.ㅎ
혼술 경력
10년쨉니다
ㅎㅎㅎ
욜 편함
핫초코 만남 좋습니다!
아이고 형님..제가 20중반인데, 초반에는 매일친구불러 술사다 먹였는데요..다 부질없고,살찌고,아프더라구요ㅡㅡ 이제는 월1회 정도 캔맥 마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