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토키나 오페라 50mm f1.4

처음 입문할때 니콘 d90에 토키나 16-50으로 시작을 해서 그런지, 전 토키나 렌즈를 참 좋아라 하는데요.
토키나가 나름 광각쪽으로 유명하고, 저렴하게 광각을 즐기기엔 좋아 광각쪽은 사용하는 분들을 좀 봤지만, 표준이나 망원은 거의 사용자를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물론 토키나 렌즈 라인업이 그리 많은건 아니기도 하지만, 여튼 전 이상하게 토키나가 매력적이라, 지금은 제 품을 떠났지만, 토키나 24-70도 잘 사용했었죠. 토키나 24-70도 사용하는 분들을 거의 못봤네요. 니콘이 아니고 24-70은 거의 탐론 아니면 시그마로 양분될정도로 토키나는 거의 뭐 유명무실한 존재였죠. 그런데 토키나 얘네들도 뚝심이 있어요. 잊을만 하면 신제품을 하나씩 내어주네요. 소니용으로 피린 20mm를 시작으로, 작년에 드디어 표준 단렌즈가 나왔네요. 자사 상위라인으로 오페라 50.4를 내고, 이후에 16-28 오페라 버전을 또 내놓을 예정이구요. 58n을 잘 사용하다, 선예도 좋은 렌즈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 58n을 방출하고 선예도 좋기로 소문난 아트오식이를 들이려던 찰나, 이 렌즈의 존재를 알게 됐고, 전 그만 또 토키나의 매력에 빠져 저도 모르게 구매를 해버렸네요. 오늘 박스 까고 들어보는 순간 무게에 한번 놀랐네요. 묵직한게 아트 오식이보다 더 무거운 렌즈. 여튼 그래도 오랜만의 지름에 즐거운 하루였네요. 빨리 이 렌즈 들고 사진찍으러 다니고 싶네요..^^ 디자인도 많이 발전을 이뤘네요. 예전 토키나 디자인이 아니더군요. 편안한 밤 보내시고, 내일 2월의 마지막 날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개봉사진만 살짝 올려봅니다.. 나름 제 df에 매칭이 나쁘지 않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