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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최전성기를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최전성기를 살고있습니다.(국력면에서)
그리고 이제 그 전성기는  곧 막을 내리게됩니다.
5180만의 인구를 기점으로  이제  한해에 죽는사람이  한해에 태어나는 사람보다 많아지게 되고
생산가능 인구또한  가까운 미래에 마이너스에 돌입하게 됩니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비롯한 여러  국가시스템또한  적자의 늪에 빠지게 될것이고
지금의 저출산 현상으로 미루어볼때(올해 0.8추정)   아마  국가 공공시스템에 여러 변화가 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방의 여러 소도시는 인구감소로 인해서  소멸될것이고  수도권을 비롯한 광역시들과
규모가 큰 도시들만  명맥을 이어나가게 될것입니다.
내수경제또한 앞으로 더 어려워질겁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테니까요.   수백만의 자영업자는 물론이고  여러 대기업들또한 고전을  면치못할겁니다.
지금 세계에서  약진하고 있는  국내 여러 기업들또한  앞날이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현대자동차 같은경우  불과 7년전만해도 8조4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던 회사였는데
작년에  영업이익 3조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과 유럽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고있지않고
미국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죠  위로는  각종 독일과 미국,일본차들에게 치이고  아래로는 중국이
추격하고있지요. 
조선업도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간신히 중국의 추격을 어느정도 따돌렸지만
조선업 자체가  세계적으로 보면  사양산업에 가깝고  그 전체적인 파이또한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일본-한국-중국-한국 이렇게  세계 조선업의 선두주자는 바뀌어 왔지만
원래 순리대로라면   인건비  따먹기가 핵심인  조선사업에서 어느정도 산업고도화가 완료된
한국은  조선업의 왕좌를  중국에게 물려주고 자연스럽게  산업개편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일자리가 걸려있었기에 그럴수가 없었지요. 결국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여하고
끝끝내 버티어냈지만   전 이게 장기적으로 보면 미봉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조선업 또한 미래가 밝지 않다는 겁니다.
국내에서 엄청난 고용율을 자랑하는  자동차와 조선업도 상황이 그리 좋지않고
두산이나 웅진같은 대기업들도 상황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
아마 수십년 이내로  현존하는 대기업들에 많은 지각변동이 있을겁니다.  긍정적이지 않은 흐름으로요.
냉정하게 봤을때 한국은 이제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게 될겁니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겪었듯 한국도 그렇게 되겠지요.
다만 일본보다 더 강한 강도로 이 여파를 맞게될것이 다르지만요.
일본은 세계2위의 경제대국까지 치고올라간 상태에서  해외에 막대한 돈을 투자했고
내부적으로도 막대한 재화를 저축한 상태에서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한국은 세계11위의 자리에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가계부채를 떠앉은 상태에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수없는 저출산을 껴안고(0.8명)  내리막길을 걸어야 하니
아마  상상을 초월하는  진통을 겪게 될겁니다.
지금까지는 경제적으로 한해한해 성장해나가는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기뻐했다면
이제는 한해한해 내리막길을 걷는것에 대해  대비하고 포기할건 포기하면서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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