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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가 오는 매물이 있는데내 인생에서 끝판왕 쯤 일 듯 ㄷㄷㄷㄷㄷ
37세 독거자게이입니다.
결혼생각도 별로 없고 걍 원룸 월세살고있는데요.
지금까지 집사고싶다는 생각 전혀없었습니다.
몇일 전 우연히 들린 부동산에 다세대주택 매물나온게 있다그래서 봤는데...
갑자기 심하게 땡기네요.
본가와도 도보 10거리고 직장과도 도보 5분거리 ㄷㄷㄷ
창 밖으로 공원 뷰라 푸르른 전망이 끝내주더라구요.
근데 30년 넘은 3층 건물에 월세도 300밖에 안들어오는데 가격은 15억.
신축하면 도로 점유로 잡힌 부분이 있어 손해가 크고
해봐야 리모델링 정도 할 수 있는 건물인데..
계속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돈은 어찌저찌 엄마아빠론과 무리해서 땡기고 끌고 대출 이빠이 받으면 살 수 있긴 할 거 같은데..
은행의 노예가 되서라도 이걸 사 말어 고민이 되네요 ㄷㄷㄷ
나이먹으니 별 희안한 집 뽐뿌가 오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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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말씀드릴게요. 사지마세요. 시간 지나서 다른 좋은집 보시면 잊혀집니다.
그..그렇게죠 ㄷㄷㄷㄷ
다세대 붐끝났지않나요
붐과 관계없이 걍 그 집에 살면서 소소하게 가게나 하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딱드는 그런 뷰와 위치더라구요. 그래서 좀 비싼가 싶기도 하고..ㄷㄷㄷㄷ
15억이라 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
직장과 5분거리는 사는게 아니에요
왜요? ㄷㄷㄷㄷ
혼자 사시더라도
아파트 같은 곳 알아보고 사세요
주거환경이 바뀌면 정말 삶의 질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뭐 지금도 오피스텔에서 살고있는데 만족은 하고 있어요..근데 ...그 허름한 집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ㄷㄷㄷ
다세대면 대지면적 45평쯤나오나요? 어느동넨데 15억인가요? 강남어니면 절라비싼거에요
건대 주변입니다. 대지도 그 쯤 되구요 이 동네 땅만있음 죄다 원룸 올리고 있어서 동네에 비해 엄청 비싸더라구요. ㄷㄷㄷㄷ
30년 넘었고, 신축하면 도로 점유로 잡힌 부분이 있어 손해가 크고
위의 두가지만으로도 가치가... 이미 그것이 반영된 가격이라면 모르겠지만요...
뭐 이미 그런 가치는 반영이 된거겠죠. 그 집 주인도 한 놈만 걸려라 같긴한데...
아오이 츠카사라 추천드리고 갑니다
역대급 뽐뿌다 ㄷㄷㄷㄷㄷ
참.. 그리고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에 사시던 분들중 일부는 단독으로 옮기고 힘들어하는 경우를 좀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지만요.
이유는 단독은 정말 집주인이 얼마나 집을 가꾸느냐에 따라서 예쁜집이 되거나 폐가처럼 보이거나 합니다.
제가 직접 관리하던것이 아닌 어려을적에 살던 부모님이 가꾸시던 마당 딸린 단독주택이 이사후 5년만에 가보니 폐가처럼 변해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