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Milne
남편이 45세 때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는데 12년 전부터 이미 남편의 체취가 달라진 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게 자신의 능력일 거라곤 생각치 못했다
과거 간호사였던 그녀는 파킨슨 환자들을 위한 모임에 참석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고
이 사실에 흥미를 느낀 의사들과 함께
12벌의 티셔츠 중 파킨슨 환자의 티셔츠를 구별해보라는 실험에 참가
12벌 중에 실제 환자의 티셔츠는 6벌이었으나
조이는 냄새를 맡은 후 그중 7벌의 티셔츠가 환자의 것이라고 했고
그녀가 골라낸 티셔츠는 단 1벌을 빼고 모두 환자의 것으로 일치했다
그 후
그녀가 잘못 골랐다고 생각되었던 7번째 티셔츠의 주인은 8개월 후 파킨슨 병을 진단받았다
현재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면서
파킨슨 진단테스트에서 유효한 10가지 분자를 밝혀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체취 맡는 능력은 이성의 유전정보를 탐색하기 위한거란 이론이 뒷받침되는듯
ㄴㄴ 남들이 잘맡아서 유게이가 도태되는거니까 상관없음
너도 의학연구소 이런데에 제보해봐
치매 진단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지 아냐
이미 암세포 탐지하는 개가 있음.
난 치매냄새는 잘맡는데
개가 인간으로 환생했나
와 굉장하구만
세상에
띠용
체취 맡는 능력은 이성의 유전정보를 탐색하기 위한거란 이론이 뒷받침되는듯
? 그러면 유게이들의 체취맡는 능력은 쓸모없는거 아냐?
ㄴㄴ 남들이 잘맡아서 유게이가 도태되는거니까 상관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 니가 오늘의 현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치매냄새는 잘맡는데
그건 무슨 냄새임?
너도 의학연구소 이런데에 제보해봐
치매 진단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지 아냐
치매 라는 말에 조건반사적으로 비추 누르는 애는 또 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지하게 하는 소리면 정말로 연구소에 가서 검증받아봐
혹시 그거 그냥 어르신 분들 체취 아냐...?
음 말로는 좀그런데 안좋은 냄새긴 함. 근데 그중에서도 다른 노인분들과는 다른 진한?
향이 있음..
대충뭔지 알거같다
그럴까?? 나 오래전에 요양원일할때 치매냄새 맡는다고 지인들한테 말했는데
지인들이 다 농담으로 알더라고... 이 글 보니까 진짜 나도 그런 능력이 있나 싶어 소오름이네..
허미 쉬펄
병때문에 위생관념이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어 ㅋㅋㅋ
근데 그냥 대충 넘기지 말고 한번 연구소쪽으로 알아봐
치매쪽으로 엄청난 발견할지 누가 아냐??
맞아 나도 예전에 그런 생각했었거든? 치매걸린 분들은 대부분 민감한부위가 청결치 못하니까..
근데 치매가 하루에 한두시간? 오는분 한테도 그런 냄새가 났어.. 보호자가 잘챙기고 깔끔하신 분이었는데도 말이지...
뭐 본문같은 선례도 있고
그정도면 진짜일수도 있겠다
어서 제보해!
진짜일수도있으면 엄청난일이니까 한번 검사해봐.
세기 최악의 질병을 조기 발견할수있을지도몰라
심도있게 조사 해볼만 한데 하필 태어난곳이
뭐 그래도 병원같은 치매환자가 어느정도 케어되는 곳에서도 다른 환자랑 다른 향이 난다면 도움이 될수도?
근데 치매가 벽에 똥칠한다랑 시도 때도 없이 밥달라고 하는 거에서 알 수있듯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서 본인이 뭘 얼마나 먹었는지 인지못할정도되면 당연히 스스로 대소변도 못가리기땜에 과식으로 인한 대소변 냄새가 많이 심하긴함
와;; 좀 안타깝긴 하지만 진짜 면 대박아니냐.. 단순히 치매 전조증상만 보고 대응하려다가 장수하시면서도 삶의 질을 최대한 못누리고 가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데.
헐 세상에;;
우와
그럼 뿅뿅탐지견처럼 개 훈련시켜서 하는것도 가능하나
이미 암세포 탐지하는 개가 있음.
그보다는 냄새원인물질을 확정한뒤에 냄새가 나게하는 기작이나 dna를 판별하는 촉매를 만들겠지
특정 병은 분자구조를 변화시켜서 특정 화합물을 만들고 이걸 냄새로 검출하는게 이론적으로 가능하므로
암, 파킨슨병, 치매 등등에 개를 훈련시키는 연구가 진행중임.
냄새로 생존에 제일 중요한 정보인 음식의 상태를 체크했으니까....이성의 상태라던가....위험도까지 냄새로 판단하는게 인간임...당연히 후각이 엄청나게 중요한 정보임...
오오 개쩐다
나도 응급실에서 일한적있는데
DOA환자들보고 죽은사람 냄세 알겠더라;;
개도 파킨슨병 냄새 맡을 수 있을까?
다른 건 몰라도 죽기 직전인
사람 냄새는 알겠더라
묽은 포도가 터진듯한 냄새
그래서 내가 솔로구나
축농증이라
킁킁...이 냄새는...!
파킨슨병의 냄새구나!
LP판 홈을 읽어서 곡을 맞추는 것처럼, 저것도 초감각이구나...
이거 발견한것만해도 큰 수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