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반한나라당 정서에 기반한 리버럴에 가까운 성향이라
뉴스도 안보고 될대로되라는 식으로 정치무관심이 매우 강했습니다
그러다가 찰스 탈당할때 위기감을 느끼고 난생 처음으로 정당에 가입해서는
그후로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부터 시작해서 대선 경선까지
모든 당내 선거에 단한번도 기권해본적 없었을정도로 적극적 지지자로 행동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끈질기게 버텨내던 그 인내력도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것 같네요
여가부를 위시한 정부와 당의 꼴페미 완장질에도 애써 그러려니하며 참아보려했건만
하필 대통령이 청년들을 위한다고 전문대 졸업식에 찾아간 다음날에
당내 최고위원이란 인간이, 역차별 받는 대상을 향해 어처구니 없는 무뇌급 망언을 늘어놓고 있으니
더이상 이런 당에 뭘 더 기대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탈당을 결심하면서 스트레스에 가까운 감정을 소비하면서까지
더이상 정치인이나 집단에 대해 감정이입하는 일은 결단코 없을것 같습니다
떠먹여줘도 안먹겠다는 인간들 위해 매달 바치는 천원만큼의 관심도 아까울 따름.
인간주제에 종교가 되서는 안되죠
아 네네
저도 503 탄핵 혹시 안될까 맘 졸였고, 문통 당선때 참 기뻐했고, 지방선거에선 닥치고 민주당으로 줄세워 찍었는데 이젠 민주당의 오만함도 싫어져서 말이죠. 투표장 가서 어딜 찍어야하나? 무효표 투표를 해야하나? 싶은 요즘입니다
댓글에 이미 신경질적인 반응 하나 있네요 ㅋㅋㅋ
현명하신 결정입니다.
정치는 종교단체가 아닙니다.
선선한바람//
2016년 1월부터 지금까지 3년동안 당비내왔던 사람한테 그런 비아냥거리는 무례한 태도로
지지자들을 대하고 있으니 그 높았던 지지율이 추락하는 겁니다 ㅉㅉㅉ
당비를 천원으로 낮추고 경선에라도 참여하려고 남아 있습니다. 총선때는 민주당 표 안 주더라도 경선때 쓰레기 정화하려고 아직은 남아있습니다
정치인은 그저 국민의 대리인입니다. 국민들이 생업 혹은 학업을 하면서 나랏일까지 살필수 없으니 대신 해주는 대리인이죠.
그들을 우상화해서 신격화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이익을 대변해주는 곳에 혹은 내 의견따위 가볍게 무시하는 자들에게 지지하고 일갈하고 그래야죠.
본인의사 존중해요
summer57// 저도 그러려고 올해초에 당비를 천원으로 낯췄습니다만
지금 이해찬 지도부의 헛발질을 보고 있노라니 탈당해서 걍 마음편히 관망하는게 낫겠다싶네요
님께 함께하지 못하는 미안함과 함께 힘내시라는 위로를 드립니다 ㅠㅠ
징징대지말고 빨리가라
[리플수정]부디 지역당 사무실이나, 또는 민주당 본부 에 항의 전화라도 하시고 탈당하세요.
의견은 존중하고,
3년간 권리당원 하시다가 탈당하시는 이유
번거로우시겠지만 민주당에 꼭 항의 전화라고 해주세요.
저도 진짜 민주당 페미니즘 때문에 정권 또 뺏길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막막합니다.
저두 이젠 낼까해요. 소통이 되는지 알았는데 이리도 절규를 외면하는지 북한과 평화도 좋은데 우린 뭉개지는지 관심도 없는거 보아하니 ㅜ 저두 탈당계 내고 무당층이 될롑니다 민주당은. 그나마 나은지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