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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상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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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기 합리화?
호오...
쿨병 이랑도 약간 겹치는것도 같고..
정신승리
인지부조화
내가 솔로인 건 커플보다 솔로가 좋기 때문이야!!
ㅠㅠ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과 진짜 못하는 것 으로 보면 되겠지만...
전부 예를 구매력으로 들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타켓이 부자가 되었는데... 부자의 경우 그 '시기심'이라는게 1세는 또 모르는데 2세부터는 본인의 노력인 것도 아니고, 1세도 정당한게 번게 아니라 독재정권과의 정경유착으로 번 경우도 있고.... 그런 상황으로 단순히 너의 구매력이 부족해 부자를 시기한다고 말하는건 너무 1차원적인게 아닌가 싶은데요....
예를 그런거 말고. 외국 수도 맞추기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전부 맞추는 걸 보고 외국 수도 알아서 뭐해? 평가절하 한다거나 박사과정 마치고 학위 딴 사람 보고 요즘 박사해도 취직안되는건 마찮가지라고 폄하 한다 거나 같은 예를 드는 쪽이 나았을 것 같습니다.
이미 해소할수 없는 격차라면 저런식의 가벼운 방법으로 열등감을 해소하려는것도 나빠보이진 않는데.
자본의 격차같은
저렇게 표현되어있지만, 실제로 자기합리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덜 받는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자기의 능력에 비해 과도한 목표치 or 애초에 이루기 힘든 꿈을 꾸며 달리기만 하는 것은 필요이상의 에너지를 써야 하거든요.
안되는걸 백날 가지고 용쓰는 것보단 애초에 다른 목표를 세워서 이루는게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나을수 있는거죠.
저런 마인드가 일방적으로 나쁘다고 말하고 배제하는 건 결코 좋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자수성가한 젊은 사업가가 우리나라엔 거의 없는게 사실인데.. 대부분 맞는 말아닌가
음식점은 사람 입맛이 다 다르니 별말못하겠고 명품이 가성비 안좋은건 다 알고있는 사실이고
신포도랑 바교하기엔 좀 안맞는데
인생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함요. 한두가지 논리로 상대를 판단하는것은 꼰대의 기본덕목임. 르상티망이고 나발이고 간에, 상대방이 나에게 해를 가하지 않았다면 그냥 속으로 "저 시키도 나같은 ㅄ이구나" 하고 넘어가고 상대를 인정하는것이 편하게 사는 지름길인거 같습니다요.
높은 목표를 정해놓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서 달려가야 만족하는 사람이 있고
적당한 목표를 달성하고 나머지 에너지는 즐기며 사는데 만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연히 전자의 사람이 더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전자의 사람이 더 행복할거라는건 단언할 수 없죠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사는게 즐거운 사람도 있지만,
그게 더 큰 스트레스도 다가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뭘해야 즐겁고 행복한 사람인지를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성공하려고 사는게 아니라, 즐거우려고 사는거니까요
어후.. 살기 진짜?팍팍하네여..
자기길 잘 가고있는거 같은데..
옆에서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는 느낌...
남을 깎아야 안심이 되는 건 동서고금 전통인 듯.
아니 근데 진짜로 본인이 저래서 행복하다면 나쁘지않은거 아닌가? 르상티망인지 몽쉘통통인지 모르겠다만.
개인의 가치관에 대해 정신승리니 뭐니 하는것도 참 웃기네요
르상티망
신포도기제
굳이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 있다면 '평가절하'부분인듯.
그거만 빼면 그냥저냥 현실에서 충분히 만족하면서 사는것같은데.
근데 이것도 본문을 그대로 믿고 수긍하기 보다 역으로 상대의 심리를 잘 따져봐야 하는게,
'가성비'를 따져 합리적 소비를 하는 사람을 '르상티망'으로 매도하며 깎아내리고,
더 비싼 브랜드와 상품을 소비하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허영심을 정당화하는
도진개진의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본문에선 타 업체와 '비교'를 하는 것을 마치 잘못된 행위처럼 묘사하고 있는데,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사람은 다들 아시겠지만 인간의 뇌는 '비교' 없이는 세상을 인지할 수 없습니다.
비교가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생물학적으로 인간의 뇌는 상대적인 척도만을 가지고 있지 절대적인 척도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같은 온수라도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근 사람은 온수에서 뜨거움을 느끼고,
뜨거운 물에 손을 담근 사람은 차가움을 느끼죠.
동일한 음이나 소음이 연속하며 반복해서 들리면 인간의 귀는 그 소리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동일한 장면을 동공 움직임없이 고정해 보면 상 자체가 사라져버리는 전체장 현상이 일어나죠.
끼고 있는 이어폰 소리가 크고 작은지 조차 주변 소음의 크기에 따라 판단되기에 주변이 시끄러운 지하철에선
큰 소리로 이어폰을 켜고 있어도 미처 크다고 생각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죠.
물체의 크고 작음또한 길고 짧음을 댈 무언가와 비교하여 길고 짧고 / 크고 작음을 인지합니다.
인간의 뇌는 상대적 비교에 따라 판단을 내리지 절대적 기준을 가지고 판단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숱한 착시효과가 일어나죠.
재화의 가치 또한 마찬가지. 가성비 또한 더 비싼 제품이 있어야 저렴한 가격인지 아닌지를 판단 내립니다.
따라서 본문의 민규라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인간 그 누구든,
자신이 어떤 물건을 얼마나 저렴하게 산 것인지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리는 데에는,
인간의 인지 구조상 더 비싼/ 혹은 더 싼 유사제품과의 상대비교를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즉 자신이 먹는 저렴한 파스타의 비교 대상으로 고급 레스토랑의 파스타 가격을 생각하며
자신이 절약한 돈이 얼마인지를 따져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인간의 인지구조 상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우주 어딘가에 '이 파스타는 얼마의 절대적인 평가치를 가진다.'라는 그런 개념은 존재하질 않는다는 것이죠.
자신이 돈이 있다면 비싼걸 사면서 저렴한 제품과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과시적 즐거움을 느끼는 게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반대로 가성비 높은 무언가를 구매하면서 비싼 제품과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이득감을 느끼는게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부자라고 가성비를 안 추구할까요?
메이져리그의 그 돈 많은 구단들도 실력 대비 가성비 높은 선수들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하죠.
르상티망이 가난한 자의 부자에 대한 시기심을 말한다면,
반대로 부자가 가난한 자에 가지는 폄하와 깔봄의 마인드도 존재하겠죠.
그리고 우리 한국 사회는 이것이 갑질로 숱하게 표출되는 나라이고요.
본문의 글쓴이가, 친구 민규를 저렇게 평가하는 이면의 심리는 무엇일지 궁금해 지네요.
인간의 자연스러운 인지의 척도를 르상티망으로 폄하한 것은 아닐지.
넌 왜 비싼 데서 먹냐? 라며 남의 소비에 참견을 하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난 비싼 레스토랑 파스타보다 그냥 피자집 파스타가 맛있더라 라는 정도의 문장을 문제 삼는 건
요즘 PC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모든 것에 불편함을 가지는 심리가 작용한 것은 아닐지.
난데쓰까?
자기 정신승리를 위해 타인을 평가절하하는게 문제아닌가요?
저것도 남을 까내릴라고 만든 용어네.
번역하면 "피해의식의 정당화" 이겠으나
무조건 저사람들이 "노력도 안하고 변명하고 ja위한다" 라는 식의 해석이 어그로끌려고 만든쪽이 크게 보여집니다
기득권층을 뒤엎는다거나 세상이 노력한만큼 보상이나 공정하지않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데도 (ex 두산 머머리) 저 책에서처럼 마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민들이 "노오오력을 안해서 너네가 그모양 그꼴인데 이를 비관하면 피해의식 쩌는놈이고 이를 ja위하고 수긍하면 르상티망이라는 병맛돋는 단어로 정의내림에 거북함과 역겹네요
진정 이들이 노력을 안했을까요?
솔직히..
걍 개소리인거 같아요
왈왈!
르상티망이니 뭐니 어려운 말 갖다 붙였지만 결국 뇌피셜에 불과할 뿐이네. 남의 가치관을 함부로 깎아내리는 사고방식이 더 큰 문제같은데?
자기 취향을 이야기하는데 비교를 안하고는 문장을 못만드는 사람들이 있죠.
르상티망이라는 단어에는 관심이 없는데,
불필요한 비교를 안 집어넣고 못배기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것이 상대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르상티망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는 지적충족감(+허영)과
동시에 자아성찰 까지 할 수 있는 글을 보게 되니 기쁘네용ㅋ
루상티망이라는 단어로 꼰대질하는 컨텐츠같아요
각 개인이 여기까진 내 자존감을 위한 합리화다, 그이상은 르상티망이다. 하고 실생활을 하며 군대 잡초처럼 자라나는 열등감을 구분할수 있을까요? 결국 자본론 만큼이나 '사람'없는 인문학 같네용.
니체의 개념을 한 부분만 딱 떼어놓고 보니 다른 분들처럼 읽힐 수 있구나 싶네요.
저 컨텐츠를 만든 사람은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일부 내용을 생략하고 저런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는 과정에서 본래 니체의 개념과 의미의 전달에 있어서 왜곡이 생긴 것 같습니다.
니체의 르상티망이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도덕적) 자기 기만"입니다.
본문의 내용에서 빠진게 있는데 바로 '약자가 강자에 대해 시기심을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약자가 강자보다 자신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느낀다는데 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던, 프렌차이즈에서 파스타를 먹던 그 행위에 대해서 '도덕적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데, '약자'는 '강자'가 사치와 허영에 빠져있으며 자신은 '근검' '절약'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가 '도덕적으로 우월'하며 자신은 이를 위해 '희생'하고 있다고 느끼는 거죠. 그리고 니체는 이를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약자들의 도덕', 혹은 '노예들의 도덕'이라고 칭했습니다.
니체는 기독교를 그러한 '노예도덕'을 전파하고 사람들에게 퍼뜨린 근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지 '가난한 사람이 행복하다'를 주장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가 약자들의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라는 자기 기만에 빠뜨리도록 했다는 거죠.
짧은 댓글로 니체의 생각을 다 옮길 수 없어 줄이지만(이것도 오해를 일으킬까 염려되네요), 니체는 현대의 철학적, 사회적 사상의 토대가 되는 인물이니 만큼, 그의 주장을 좀 더 깊이 음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니체의 '위버멘쉬'를 설명하기 위한 전위적 논거
이 포스트 댓글에 재설명하는 글들 꽤 있던데
좋은 글이네요
ㅋㅋㅋ
저런경우보다 반대경우가 더많은데... 가만있는사람한테 너는 왜 명품안사? 막 이러고...
자기가 산거에대해서 인정받고싶어서 우월감느끼고싶어하는 사람이 더많음. 과시하고 더 보여주고싶어하고..
용어 자체는 가치중립적인 거 같은데...
개념을 설명해주는 다양한 단어 자체는 좋아요.
사고를 더 정밀하게 해주니까.
르상티망이 적용되는 경우, 안되는 경우, 이렇게 나눠볼 수도 있고.
다 좋은데 맑스랑 비교는 또다른 르상티망같네 맑스는 질투나 정신승리가 아니라 현실적 혁명을 말하는데.. 싸구려가 좋다는게 아니라 왜 일을 더하는 노동자가 더 싸구려를 먹냐 바꾸자인데.. 맑스를 저렇게 보는건 니체든 작가든 맑스를 까서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자신을 합리화하는 또다른 르상티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