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멸하지 않으면 촉은 어차피 곧 멸망할 운명...이라고는 하지만 정벌에 적극적이었던 선대 왕이 죽고나면 그 어떤 중신도 안정적인 현실로 눈을 돌림 그런데 선대 왕이 죽고 나서도 그 유지를 계속 이어받아서 자기도 죽을 때까지 정벌에 나선 신하는 중국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를 통틀어서도 제갈량이 거의 유일하다..
Jin3332019/02/20 22:27
이릉대전 자체는 승산이 있었는데 하필 상대가...
高垣 楓2019/02/20 22:27
마르쿠스
으엉?2019/02/20 21:52
제갈량:하.... 그색기가 산만 안탔어도
카닌2019/02/20 21:54
촉은 두 명의 산악인 때문에 망하네
반무2019/02/20 21:52
유비: 그러니까 마속을 왜 써
Redmario2019/02/20 21:53
유비 : 내가 뭐랬냐 등산좋아하는애 쓰지말라고 했어 안했어
반무2019/02/20 21:54
걸국 촉은 등산 때문에 망했네
루리웹-10000000092019/02/20 22:29
본인도 80만 태워먹은건 함정
soldier1182019/02/20 22:34
이릉에서 촉 인재풀 다 태워 먹어놓고 선견지명인척 쩔구요~
이브이e2019/02/20 22:41
???: 님이 인재 다 날려놔서 쓸놈이 등산가 뿐이었어요 ㅅㅂ
아쿠시즈등각류2019/02/20 21:53
중간에 수염이 길어지네
세월이 흐른걸 표현한건가
맘에들면핥음2019/02/20 22:15
3년 말하는 부분 전에 절하면서 시간 건너뛴거 보여주는 묘사인듯.
루리웹-37105787632019/02/20 22:18
위를 멸하지 않으면 촉은 어차피 곧 멸망할 운명...이라고는 하지만 정벌에 적극적이었던 선대 왕이 죽고나면 그 어떤 중신도 안정적인 현실로 눈을 돌림 그런데 선대 왕이 죽고 나서도 그 유지를 계속 이어받아서 자기도 죽을 때까지 정벌에 나선 신하는 중국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를 통틀어서도 제갈량이 거의 유일하다..
高垣 楓2019/02/20 22:27
마르쿠스
루리웹-37105787632019/02/20 22:30
걔는 황제잖아 신하 말하는거임
Prisoner Number2019/02/20 22:32
유비는 확실히 사람복(인덕)이 있었나 보나
마고842019/02/20 22:24
유비가 무리수를 안두고 이릉대전만 피했어도 멸망을 늦출 수 있었을 듯
Jin3332019/02/20 22:27
이릉대전 자체는 승산이 있었는데 하필 상대가...
번개대갈2019/02/20 22:29
장비죽고나서 스노우볼이 개속온 결과
내아내는루키나2019/02/20 22:29
이릉대전도 노숙만 살아있었으면 관우 그렇게 안죽었을테고
이릉대전 자체가 안일어날수도 있었지
여러모로 꼬임
baka12019/02/20 22:29
더 산월족 슬레이어 육손이 왔어요!
루리웹-10000000092019/02/20 22:30
오나라가 손부인 반납하면서 ㅈㅈ쳤을때 받았어야
soldier1182019/02/20 22:36
참고로 촉의 국력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를 스타로 표현하자면
촉의 미네랄 멀티가 1이라면 위는 7이고 오는 2였다고함
가만히 있으면 멸망당할 판이지 제갈량은 어쨌든 뭐든 해야했음
선더스2019/02/20 22:27
읍참마속
으아뇌2019/02/20 22:28
애초에 촉 위치가 방어형 지형이라 발전자체가 개노답임.
위나라는 중원에서 존나 멀티 투자해서 먹는데 촉이 그나마 제갈량이 혼자 몸빵뛰어서 버틴거지
이즈미 MK22019/02/20 22:29
제갈량을 지금도 인정하는건 전쟁에서의 전략뿐 아니라 평생 나라를 위해 생명을 태워가며 힘써서 그렇지 않을까 싶음
마음만 먹으면 나라 엎을 능력이 충분했었잖아
루리웹-10000000092019/02/20 22:31
심지어 선대가 그러라고 함
루리웹-37105787632019/02/20 22:32
그래서 유비도 그걸 내심 두려워하고 있었고 '너가 원한다면 유선 내리고 직접 황제가 되라'는 탁고도 어디 해볼테면 해봐라고 우회해서 경고한거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함
이즈미 MK22019/02/20 22:35
굳이 유선 안내리고도 밑에서 얼마든지 잘먹고 잘살 수 있었던 사람이 제걀량임
타츠마키=사이타마2019/02/20 22:36
근데 자기가 나라 제일가는 권신이고
황제의 스승이라고 황제가 제갈량 올때마다 경의를 표하며 중부라고 부르고
백관도 국민도 자기에게 뼛속까지 존경하는데
뭐가 불편해서 황제를 끌어내리고 역적이 되어 천하에 영원히 자기 이름을 더럽힐까
오직 북벌만 몰두해 성공시켜
천하에 영원히 자기 이름을 알리고
모든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영웅이자 충신으로 은퇴하는게 낫지
차르마흔2019/02/20 22:37
지배적이라는 소리는 어디서나옴?
이즈미 MK22019/02/20 22:38
엎을 수 있는데 엎지도 않고 한평생 잘먹고 잘살 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았다는데서 인정받는게 아닐까 함
루리웹-37105787632019/02/20 22:44
중국 삼국지 역사 권위자가 쓴 책에서 그렇게 말함 이유는 간단함 중국역사에서 덕으로써 왕위를 양보한 것은 요순 때가 거의 유일함 알다시피 중국에서 요순시대는 덕의 최고점의 상징임 그런데 유비가 정말 진심으로 제갈량이 유선보다 왕에 적합하기 때문에 양보하려고 한것이라면 유비는 요순과 동급의 평가를 받을 가치가 있게됨 그런데 역사학자들은 현실적으로 유비도 다른 지배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가업이 이어지길 바라는 인간이라고 보기 때문에 속내를 숨긴 경고라고 해석한다고 함
반변천여우언니2019/02/20 22:31
관우 삽질 유비 복수만 아니었음 양주 먹을수 잇지 않았을까
키르아이시스2019/02/20 22:39
유비가 오를 친것도 관우 복수도 있지만
주 병력이 다 형주 출신인데
형주를 방치하고 아무런 행동도 안하면
유비 세력이 흔들려서 공격 할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
물론 이릉에서 다 털리는건 예상 밖 일이었겠지만
47241442019/02/20 22:40
관우도 손제리한테 시비턴거 말고 전투로는 압도적이기는 했음
전투 나가면 혼자 적병 100명 단위로 까뚝썰기 하면서 조져놨는데
상용은 곽희가 발목 잡아서 맹달이 못 움직이고 손제리가 통수 후린게 적중해서...
유비가 이릉에서 말아먹은게 제일 컷지...
김왕수2019/02/20 22:31
중원 먹고나도 그때부터 블러드 헬 난이도 되긴 하지만
안 먹으면 블러드 헬이고 뭐고 클리어가 없는 버티기 겜 되니까....
루리웹-25742833572019/02/20 22:37
아무리 봐도 적벽 직후 조조 죽여살려할때가 마지막 기회였던 것 같음.. 그때 죽였으면 후계자다툼 백퍼각이라 위나라 국력 1/3토막냈을텐데
루리웹-25742833572019/02/20 22:39
물론 이 경우에도 유비가 입촉하기도 전에 손권이 너무 커져서 다른 의미로 헬난이도였겠지만 천하삼분지계보단 변수창출하기 좋았을듯.
47241442019/02/20 22:42
그 당시는 기세싸움도 중요해서 관우가 양양먹고 신야로 올라온다는 소식에
조조는 피난준비했고 위나라 각지에서 관우에 호응해 반란 작살나게 일어났었음
관우가 조인뚫고 중원으로 치고 나갔으면 어찌될지 장담 못함
째칼리온2019/02/20 22:35
로리콘 자식 술좀 그만 마시라니깐
루리웹-25742833572019/02/20 22:35
위연 : 으휴 진작에 자오곡 좀 타자니까
키르아이시스2019/02/20 22:38
북벌은 1차가 실패한후 사실상 끝났지
위가 전혀 대비하지 않던 다시 안올 기회에
그동안 모은 원기옥을 터트리고
위의 일부 지역도 촉에 호응하는
최고의 찬스 였는데
마속이 산을 타서 다 말아 먹었으니
제갈량:하.... 그색기가 산만 안탔어도
유비 : 내가 뭐랬냐 등산좋아하는애 쓰지말라고 했어 안했어
위를 멸하지 않으면 촉은 어차피 곧 멸망할 운명...이라고는 하지만 정벌에 적극적이었던 선대 왕이 죽고나면 그 어떤 중신도 안정적인 현실로 눈을 돌림 그런데 선대 왕이 죽고 나서도 그 유지를 계속 이어받아서 자기도 죽을 때까지 정벌에 나선 신하는 중국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를 통틀어서도 제갈량이 거의 유일하다..
이릉대전 자체는 승산이 있었는데 하필 상대가...
마르쿠스
제갈량:하.... 그색기가 산만 안탔어도
촉은 두 명의 산악인 때문에 망하네
유비: 그러니까 마속을 왜 써
유비 : 내가 뭐랬냐 등산좋아하는애 쓰지말라고 했어 안했어
걸국 촉은 등산 때문에 망했네
본인도 80만 태워먹은건 함정
이릉에서 촉 인재풀 다 태워 먹어놓고 선견지명인척 쩔구요~
???: 님이 인재 다 날려놔서 쓸놈이 등산가 뿐이었어요 ㅅㅂ
중간에 수염이 길어지네
세월이 흐른걸 표현한건가
3년 말하는 부분 전에 절하면서 시간 건너뛴거 보여주는 묘사인듯.
위를 멸하지 않으면 촉은 어차피 곧 멸망할 운명...이라고는 하지만 정벌에 적극적이었던 선대 왕이 죽고나면 그 어떤 중신도 안정적인 현실로 눈을 돌림 그런데 선대 왕이 죽고 나서도 그 유지를 계속 이어받아서 자기도 죽을 때까지 정벌에 나선 신하는 중국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를 통틀어서도 제갈량이 거의 유일하다..
마르쿠스
걔는 황제잖아 신하 말하는거임
유비는 확실히 사람복(인덕)이 있었나 보나
유비가 무리수를 안두고 이릉대전만 피했어도 멸망을 늦출 수 있었을 듯
이릉대전 자체는 승산이 있었는데 하필 상대가...
장비죽고나서 스노우볼이 개속온 결과
이릉대전도 노숙만 살아있었으면 관우 그렇게 안죽었을테고
이릉대전 자체가 안일어날수도 있었지
여러모로 꼬임
더 산월족 슬레이어 육손이 왔어요!
오나라가 손부인 반납하면서 ㅈㅈ쳤을때 받았어야
참고로 촉의 국력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를 스타로 표현하자면
촉의 미네랄 멀티가 1이라면 위는 7이고 오는 2였다고함
가만히 있으면 멸망당할 판이지 제갈량은 어쨌든 뭐든 해야했음
읍참마속
애초에 촉 위치가 방어형 지형이라 발전자체가 개노답임.
위나라는 중원에서 존나 멀티 투자해서 먹는데 촉이 그나마 제갈량이 혼자 몸빵뛰어서 버틴거지
제갈량을 지금도 인정하는건 전쟁에서의 전략뿐 아니라 평생 나라를 위해 생명을 태워가며 힘써서 그렇지 않을까 싶음
마음만 먹으면 나라 엎을 능력이 충분했었잖아
심지어 선대가 그러라고 함
그래서 유비도 그걸 내심 두려워하고 있었고 '너가 원한다면 유선 내리고 직접 황제가 되라'는 탁고도 어디 해볼테면 해봐라고 우회해서 경고한거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함
굳이 유선 안내리고도 밑에서 얼마든지 잘먹고 잘살 수 있었던 사람이 제걀량임
근데 자기가 나라 제일가는 권신이고
황제의 스승이라고 황제가 제갈량 올때마다 경의를 표하며 중부라고 부르고
백관도 국민도 자기에게 뼛속까지 존경하는데
뭐가 불편해서 황제를 끌어내리고 역적이 되어 천하에 영원히 자기 이름을 더럽힐까
오직 북벌만 몰두해 성공시켜
천하에 영원히 자기 이름을 알리고
모든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영웅이자 충신으로 은퇴하는게 낫지
지배적이라는 소리는 어디서나옴?
엎을 수 있는데 엎지도 않고 한평생 잘먹고 잘살 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았다는데서 인정받는게 아닐까 함
중국 삼국지 역사 권위자가 쓴 책에서 그렇게 말함 이유는 간단함 중국역사에서 덕으로써 왕위를 양보한 것은 요순 때가 거의 유일함 알다시피 중국에서 요순시대는 덕의 최고점의 상징임 그런데 유비가 정말 진심으로 제갈량이 유선보다 왕에 적합하기 때문에 양보하려고 한것이라면 유비는 요순과 동급의 평가를 받을 가치가 있게됨 그런데 역사학자들은 현실적으로 유비도 다른 지배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가업이 이어지길 바라는 인간이라고 보기 때문에 속내를 숨긴 경고라고 해석한다고 함
관우 삽질 유비 복수만 아니었음 양주 먹을수 잇지 않았을까
유비가 오를 친것도 관우 복수도 있지만
주 병력이 다 형주 출신인데
형주를 방치하고 아무런 행동도 안하면
유비 세력이 흔들려서 공격 할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
물론 이릉에서 다 털리는건 예상 밖 일이었겠지만
관우도 손제리한테 시비턴거 말고 전투로는 압도적이기는 했음
전투 나가면 혼자 적병 100명 단위로 까뚝썰기 하면서 조져놨는데
상용은 곽희가 발목 잡아서 맹달이 못 움직이고 손제리가 통수 후린게 적중해서...
유비가 이릉에서 말아먹은게 제일 컷지...
중원 먹고나도 그때부터 블러드 헬 난이도 되긴 하지만
안 먹으면 블러드 헬이고 뭐고 클리어가 없는 버티기 겜 되니까....
아무리 봐도 적벽 직후 조조 죽여살려할때가 마지막 기회였던 것 같음.. 그때 죽였으면 후계자다툼 백퍼각이라 위나라 국력 1/3토막냈을텐데
물론 이 경우에도 유비가 입촉하기도 전에 손권이 너무 커져서 다른 의미로 헬난이도였겠지만 천하삼분지계보단 변수창출하기 좋았을듯.
그 당시는 기세싸움도 중요해서 관우가 양양먹고 신야로 올라온다는 소식에
조조는 피난준비했고 위나라 각지에서 관우에 호응해 반란 작살나게 일어났었음
관우가 조인뚫고 중원으로 치고 나갔으면 어찌될지 장담 못함
로리콘 자식 술좀 그만 마시라니깐
위연 : 으휴 진작에 자오곡 좀 타자니까
북벌은 1차가 실패한후 사실상 끝났지
위가 전혀 대비하지 않던 다시 안올 기회에
그동안 모은 원기옥을 터트리고
위의 일부 지역도 촉에 호응하는
최고의 찬스 였는데
마속이 산을 타서 다 말아 먹었으니
마속이 가정수비만 잘해서 이후 기산타고 장안까지만 진출했어도 오나라가 간보기끝내고 서주밀고 잘하면 하북중원쪽도 넘볼수 있었을텐데 아쉽.. 촉나라 국력갖고 그정도 버틴건 대단하긴 하지만
산타고온놈에게 문열어 주는 촉나라 아조씨^^
근데 솔직히 쟤네 쉽게 통일됐으면 우리나라 삼국시대는 오히려 존나 암울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