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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에서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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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유튜브에 게재된 한 영상이 19일 돌연 화제로 떠올라 네티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영상에는 당산역에서 경찰관 2명과 실랑이를 벌이는 취객이 등장한다. 5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자신을 제압하려는 경찰과 옥신각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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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전철을 기다리며 이 상황을 지켜보던 한 청년이 일어나 취객에게 다가왔다. 경찰이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받으실 수 있다"고 하는 상황까지 오자 청년은 이 남성을 끌어안으며 "그만하세요"라며 다독였다.
그러자 그 취객 아저씨는 그 때서야 진정을 하기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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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억울한 일이 있어서 술을 한 잔 한듯한 취객은 그 청년이 감싸 앉으면서 다독거리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청년의 어깨에 얼굴을 뭍는다.
--> 단 1 분의 인간적인 위로와 공감을 해주는 것은
사람들은 힐링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도 합니다. 모든 인간의 내면은 항상 외롭고 성처가 누구나 있죠.
따뜻한 위로의 한 마디....이게 인간 사는 세상인데.
스카이캐슬에서처럼 오직 남을 엎어치기 하고 딛고 일어서야 한다는 말 보단, 함께 오손도손 살아보자는 말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댓글
  • nonymore 2019/02/20 06:25

    경찰에 따르면 청년은 직후 취객과
    근처 모텔로 들어가 따땃한 밀회를 즐겼다고한다.

    (Y1HBcz)

  • 사진은찍고다니냐 2019/02/20 07:24

    ㅋㅋㅋㅋㅋㅋ

    (Y1HBcz)

  • 와칸다뽀에버 2019/02/20 06:39

    저런경우 취객이 대부분 또 다른 시비 상대로 받아 들이는게 대부분이라...
    실제로는 그냥 내비두는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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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02/20 06:40

    아들인 득...

    (Y1HBcz)

  • ((((((())))))) 2019/02/20 06:40

    아들로 착각했거나...

    (Y1HBcz)

  • jwpa 2019/02/20 06:44

    껴안고 이렇게 말했죠 뚝배기 깨지고싶지않으면 그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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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nschen 2019/02/20 06:55

    경찰에게 직접 들은 말. 취객은 상종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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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댕댕이 2019/02/20 07:11

    경찰보다
    동네 덩치 큰형들 무서워하는 양아치 같네요ㅡㅡ
    감동은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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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lqjs 2019/02/20 07:14

    지하철역에서 취객이 저러고있으면 경찰이 제압해서 데리고가는게 맞는거지 제대로 제압도 못하고 경찰이 옥신각신하는것도 웃긴거고 시민이 안아줘서 상황이 해결되었다고 믿는것도 웃긴거고..하여간 술에 엄청 관대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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