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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공감. 노무현 정권때 수도 이전이 됐더라면 어땠들까 싶네요. 지금부터라도 지방도 고루 발전시켰으면...10~20년 후면 시골은 노인들 돌아가시면 정말 텅텅 빌텐데, 이러다간 시골에 있는 좀 젊은 분들은 전부 나는 자연인이다 찍게 생겼어요.
태어나서 30년을 서울과 경기도에서만 살다가
직장때문에 경남 어디로 내려가서 5년 살아봤는데 힘들더군요.
10여년전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살고 있는데,
가끔 한적하고 공기맑은게 그립기도 하지만,
꽉 막힌 사람들 때문에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문화적 인프라는 아무것도 아님.
시골에서는 편의점만 차로 5분거리 내에 있어도, 훌륭한 문화인프라죠. 실상은 읍내만 벗어나도 동네점방구경하기도 힘듬 ㅋㅋ
저는 20년 서울에서 살고
18년째 지방사는데...서울 다시갈일은 없을거 같아요
부모님도 내려오셨으면 하고 있어요
위에 문화 어쩌고 있긴 하지만
사실 주말에 시간내서 보려가는것도 어려운일도 아니고
전북 사는데 서울 2시간 좀 편하게 KTX타야지 하면 1시간반도 안걸리고 해서
종종 놀러갑니다.
아이데리고 애버랜드도 자주가는데 용인은 2시간도 안걸려요
쇼핑도 어차피 인터넷쇼핑이 주가 되버려서 불편함이 없구요
2010년 기준으로 정말 불편한게 없어졌습니다.
한국 두번째 도시인 부산조차도 아주 늙은 도시임
그러길래... 수도 이전 하자고 했을때 걍 했으면 좋았지. 지방 20대는 서울로 다 올라오고 있고...
뭐 이젠 모르겠. 걍 수도권만 잘살고 지방은 사람없는 유령도시가 되던지...
서울도 서울나름.
서울시 출퇴근시간 1시간36분, 전국 최고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44840.html
* * *
직장 근처로 집을 옮겼더니??
잠은 콩알만큼 더 자는 것 같은데.... 외국어 학습률 제로(0)
출퇴근 시간에 뉴스도 게임도 영상도 못보니 실전감각 제로(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비오는 신도림역과 사당역의 출근 시간 냄새를 기억하는 자,
비로소 서울사람 되었다고 할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보고 싶다..
학업으로 2년간 서울살이하다 와보니 깡촌출신으로서 '이런곳에서 사람이 살다니' 라는 생각을 하게됨. 물론 서울사람이 저희동네 오면 '이런곳에서 사림이 살다니' 라고 하겠죠. ㅋㅋ 다른의미로
제가 대학교 다닐때만 해도 제주에는 진짜 신호등이 없냐며 물어보는 애들이 부지기수였는데 지금은 출퇴근시간되면 강남만큼 막힙니다 다행히 이제 유입되는 인구수가 줄었다고는 하는데 예전에 널널한 분위기는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예전에는 진짜 제주에 맥도날드 하나만 생겼으면 좋겠다...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서울에서 출근할 때, 집 나와 지하철 타고 사무실 문앞까지 가는데 1시간 이내면 정말 가까운 거 였다.
지방 오니 차 타고 15분인데.. 멀리 산다 소리 듣는다.
일단 서울로 출퇴근 할 집이 있다는것 자체만으로 나가는 돈이 많이 줄어들죠
그래서 다들 서울에 집을 사려고하는거고요
서울집값이 엄청 높은 이유죠
그래서 다들 지방분권 / 지방이전이 꼭 필요하다는걸 알고 있는데도
정치인들이 이걸 못하는(안하는)이유가
지방이전계획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입법을 하려고하면
가장먼저 반발할 사람들이 (본인들 포함)서울에 집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서울 집중화가 기존 기득권층이 새로운 세대의 등골을 빼먹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질을 떠나서
그냥 선택권만 놓고 보더라도 서울하고 지방은 비교가 안됨
지방에서 지저국대학 나왔지만, 일자리가 없음
큰 회사 바라는 것도 아님. 그냥 월급 제 때 나오는 회사면 충분한데 그것조차 없음
서울로 알아보자니 200벌면 50은 집값, 50은 생활비임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은 대학 선택의 폭도 지방하고 비교가 안됨
똑같이 200 받아도 집값, 생활비가 비교도 안됨....
전국 대학 평준화!
현실적으로 기업의 지방 분산이 어렵다면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은 '수도권 광역화'일 겁니다.
강남권 직장들 때문에 판교, 남양주, 구리 등의 주거지역이 활성화 된 것처럼
강서 마곡을 중심으로 김포, 인천
금천, 구로 지역을 중심으로 시흥, 광명, 부천 등 교통, 도로 확충으로 인구를 어떻게든 분산 시켜야 합니다.
급격한 지방 이전이나 분권이 어렵다면
이런 식으로라도 서울 시민들의 인식 속에
'굳이 서울에 살지 않아도 되겠다.' 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도록 서서히 광역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사실 1,2,3기 신도시 사업이 그런 기조이기는 하죠.
인프라를 문화로만 놓고 보시는 분도 있는데, 교육 같은 것도 수도권에 집중돼있어요.
인강이 있으면 다행인데, 유행하는, 수요가 많은 과정이 아니면 학원은커녕 인강도 없죠.
기본적으로 학원의 수나 수준 같은 것도 지방괸 수도권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어요.
서울에는 바다 없잖아~~~~~~~!!
- 제주사는 마산촌놈이.
사회초년생에 부모랑 같이 한 집에서 산다는게 얼마나 큰 혜택이고 축복인지...
인천으로 오시면 됩니다.
가까울뿐더러 집값도 쌈
노는 물이 다르다는 말..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모든 자원이 집중되는걸 보면 나와는 관계없는 세상이다 싶다가도 이런 글 보면 부러워지네요 ㅎㅎ
가게 정도면 그나마 괜찮지... 집에 프린터가 없어서 도서관 갔더니 고장이고 그 외에 대체할 수 있는 인쇄소 같은게 하나도 없으면;
강릉이 딱 적당했지 적당적당하게 있고 이제 서울 올라오는것도 빠르니...
돌어가고 샆네요 집으로
지금이라도 정말 모든 관련 불만들 다 무시하면서라도
멱살잡고 좀 더 지방분산 시키는 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
창원이 참 살기가좋아요 부산가깝고30분
차도 안막히고 김해공항 가깝고 30분정도 인프라도 잘되있고 공원많고 좋아요
고향에 월200남짓이더라도 적장히 복지좋고 안정적인 직장만 있어도 당장 내려가고싶은 맘이 굴뚝같긴해요...
물론 서울은 밤늦게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긴해요. 밤늦게 일이 끝나도 혼자 심야영화를 보러갈 수 있고, 새벽에도 야식을 시켜먹을 수 있고...
고향에서는 9시만 되면 시내가 깜깜하니...갈 곳이라곤 pc방 뿐이고 ㅋㅋㅋ
근데...그래도 내려가고싶은 생각은 항상 가지고있음..
단순히 공기가 더러운것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서울이 압도적이라서 서울사는것이 스펙이죠
신입사원때...국장님이 신입사원 뽑으면서 하는말...
지방대4년제 뽑느니 서울권 전문대 뽑는게 더 낫다는말...
어렸을때 이게 뭔 개소린가 했는데...
참....지금 그나이가 되니...안타까운게.....할말이 없어진..
지방에서 대학나와 서울에서 일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자리를 잡아 보려 했죠.
우선 주말에 화창한 햇살을 기대 할 수 없는 집 구조와 제가 즐길 거리는 서울보단 지방이 좋아
과감하게 서울과 지방을 출퇴근 합니다. 출퇴근 시간 왕복 5시간 40분.
지칩니다.
몇년 다니다 더 과감하게 서울 회사에 사표를 씁니다.
지방에서 자리 잡는데 서울보다 힘듭니다. 자리 잡는데 4년 걸렸습니다.
서울에 다녔다 하니 서류는 모두 합격. 면접에서 저랑 너무 안맞아 안가요. 안가요. 안가요...를 남발하다 자신과 타협!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2호선에 타면서 서울 사람들의 눈빛을...
여유 있는 지방 사람들에겐 느낄 수 없는 서울 사람의 숨막힘을...
그 숨막힘 속에서 빠르게 무언가를 배워 나갔던 사회 초년생은 현재 지방에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지방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서울 지옥철 한번 경험하고
택시 승차거부에 한번 놀라고
그담부터 서울 살기는 싫더라고요
대구 사는데 살기 좋음. 지하철 잘 되어있고 버스는 노선이 아주 판타스틱함. 지하철+버스 환승 크리하면 안가는데가 없어요. 서울에 비하면 문화생활 먹거리 허접하지만 다른 지방보다는 괜찮은 편이고 집값도 수성구나 북구 아니면 그래도 괜찮고 지방 치고는 엄청난 소비도시라 돈 쓰기 좋구요. 가장 크고 결정적인 문제는 일자리죠 뭐. ㅠ 돈 없고 일자리 없어서 살기 지랄같음. 그리고 기성세대들이 너무 꽉 막혀있음. 정치 성향을 빼더라도 대구 엄청 보수적이예요. 어르신들 이야기 들어보면 숨이 턱턱 막힘....ㅠ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럴수 있는데 신입땐 본가가 서울이 아닌게 힘든데 경력이 쌓일수록 일단 본가가 아무래도 서울
이 친구들보단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거같아요
집자체가 안정적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같아요
요샌 서울오기도 편해서 자주보고 제주위만 본 단적인 생각일수 있는데 서울은 아무래도 집값도 높고 노후대책이 안되신 부모님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인천사는데 서울로 출퇴근하며
생활했습니다. 순수하게 교통으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왕복4시간
근무시간 8시간
식사시간 3시간(아침점심저녁)
야근 3시간
수면 6시간
남는 시간은 없었습니다.
행정기관 지방이전도 국토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는 힘듭니다.
비슷한 식으로 물리적 인구분산을 시도했던 프랑스 파리의 예가 있습니다.
파리는 도시 전체가 문화재와 같아서, 재개발은 물론이고 건물 수리도 관청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수 없어 제한된 인구만 수용할 수 있다보니,
파리인구 분산을 위해 파리 외곽에 '라데팡스'라고 하는 신도시를 건설하고, 행정기관들을 모두 라데팡스로 이전시켜버립니다.
우리나라 일산이나 분당보다도 더 가까운 곳입니다. (센느강 건너 도심에서 수km 이내 거리입니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라데팡스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서 인구가 좀 분산이 되는 듯 했는데,
프랑스도 놓친것이 있었으니, 바로 학군입니다.
참으로 해로운 저자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를 보면,
프랑스의 대학들은 평준화되어 우리나라와 같이 미친 경쟁과 교육열은 없다고 서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대학들은 평준화되어 있는것이 맞는데, 대학위의 대학 '그랑제꼴'이 있기 때문이죠.
'그랑제꼴'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프레파'라는 고등학교의 입시반에서 학사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 '프레파'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약 15,000명의 학생들은 더 좋은 고등학교의 프레파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나라 강남/서초와 같이 파리 내에서도 학군좋은 동네에 살고싶어합니다.
결국,
공무원 아빠는 파리의 집에서 매일아침 라데팡스의 직장으로 출근을 하죠.
그럼, 라데팡스에 잔뜩 지어놓은 아파트들에는 누가 살까요?
파리에 비해 라데팡스의 집값은 당연히 저렴합니다.
그래서 파리에서 일을 하지만, 파리에 집을 구하기 어려운 서민들이 라데팡스에 살고 있죠.
결국 매일아침,
파리에 살며 라데팡스의 직장으로 출근하는 사람들과
라데팡스에 살며 파리의 직장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크로스가 이루어지죠.
상대적으로 빈곤층과 서민들이 주거하는 라데팡스는 할렘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식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게 부모이기 때문에,
학군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느나라도 인구가 몰리는걸 막을수가 없습니다.
서울 유학파 저희신랑이 아이한테 맨날 하는 말
부모가 서울에 산다는것만으로 복이라고
문화컨텐츠 세계적인 미술관의 전시회 뮤지컬같은 공연등등 다 누리고
서울시내 어디에서 술마셔도 이만원정도로 집에갈수 있고 돈없음 한강다리 걸어 집에 가보기도 하고
날씨 교통 거리상황 모든게 서울중심 뉴스
거기다 사울시내에 계속 남아있는
초중고에 대학까지의 인맥까지.....
어찌보면 (나이든세대들도 익히 느꼈던) 그게 스펙이되죠.
아니 근데 왜 읽기 불편하게 일본식 세로 우에서 좌로 써놨지
https://youtu.be/_JQ8rQZLaGo
Everyone left this old town
모두 이 낡은 동네를 떴어
Only I’m getting old with this town
나만 혼자 이 동네랑 늙어가
I just wanna le에이브이e here
난 단지 여길 뜨고 싶어
But I wanna stay here
근데 난 여기 있고 싶어
All the friends I used to know left this town
내가 알던 모든 친구는 이 동네를 떴고
Only I’m getting old with this town
나만 혼자 이 동네랑 늙어가
I just wanna stay here
But I wanna le에이브이e here
Don’t know why
이유를 알려곤 하지마
Time chose that instead of me
시간이 나 대신 고른 걸
Everyone left this old fucking town
모두 이 망할 동네를 떴어
Only I’m getting old with this town
I just wanna stay here
But I wanna le에이브이e here
All the friends I used to know left this town
Only I’m getting old with this town
I just wanna le에이브이e here
But I wanna stay here
I’m always late
난 항상 늦고
Time chose that instead of me
시간은 나 대신 골랐어.
How are you today
넌 오늘 어땠니
The street where we used to hang out is fine
우리가 놀던 거리는 멀쩡해
How are you today
The beach where we used to hang out is fine
우리가 놀던 바닷가는 멀쩡해
There’re just another stupid day
그냥 다른 멍청한 날들일 뿐이지
Being together was all that matter to me
같이 있는건 전부 나한테 중요했어
There’re so many people like it used to be
그냥 옛날 같은 사람들이 엄청 많아
But I feel nothing inside
근데 난 아무것도 못느끼겠어
Nothing inside
아무것도...
[출처] 더 알리기001. 2018년을 함께 한 세이수미 (Say Sue Me)/가사 해석|작성자 북극펭귄
직장때문에 서울 울산 광주 돌아다니며 살았는데
개인적으로 느낀거는 돈벌기는 울산이 좋고 돈쓰기는 서울이 좋고 사는건 광주가 좋습디다
울산 살때는 일-술-집 외엔 할수있는게 별로 없어요
대신이라긴 뭐하지만 현차를 필두로 해서 직장은 많고 월급도 기본은 했죠
서울 살때엔 내가 어느 언제든 뭔가 하고싶을때 돈만 있으면 할수있었어요
예를 들면 마샬아츠를 배우고싶다 했을때 다른지역은 도시내에 학원이 많아야 1개 보통은 없습니다
광주 살때엔 삼시세끼 입이 즐겁더군요
점심먹을때 동네 식당에서 백반을 시키면 다른 지역에선 그걸 한정식이라 부릅니다
또, 물가가 매우 저렴합니다
요새는 오르고있지만 집값이 매우100 저렴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예를들면 10년된 32평 아파트 로얄층 매매가가 1억이 안되요
그나마 거진 다들 지방도시 말씀이 많은데 단적으로 근처 하나로마트까지 차로 20분거리 입니다 저도 첨단문물의 힘을 경험해보러 서울로 곧 상경할거에요.
서울의 몇없는 단점중 하나가 뭔지 아세요?
어디 자리잡을때 지방보다 학연,지연,혈연을 조금 적게 보더라구요 지방은 인맥아님 아무짓도 못해먹어요
영어같은거면 상관없ㄱ4ㅆ지만...비주류 문화활동이나 수업 강연은 언제나 서울이라../
독일어 시험을 보려는데 부산아니면 서울이더라고요....
서울쪽에 오래산분이 문화쪽에 취미가 있거나 관심많으신분이면 지방 못 삽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