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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번호판가림 차 신고했다 체포 당했습니다






1) 사건 개요


말 그대로입니다


제가 공익활동 10년이 훨 넘었는데 이런 봉변은 처음입니다


공익활동하며 산전수전 다 겪었다 생각했었는데 아직 멀었군요


어제 오후 6시경 서울시 모 지역에서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번호판 가림 차를 발견 


옆에 있던 순찰차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신고했다가 


업무방해 및 모욕죄혐의를 받아 현행범으로 최포되어 파출소로 연행이 되었습니다 


제가


해당 경찰관에게 첫 번째 신고 묵살당하고 바로 두 번째 신고 묵살 당했습니다


해서 왜 신고를 묵살하느냐 이의제기했고 경찰관의 반말조의 짧은말에 시비가 붙었습니다


그 시비란게 경찰관의 말이 짧아 왜 반말하냐 주권자인 국민이 정당하게 신고를 했는데 


왜 묵살하냐 하다게 격해져 손가락질 몇 번 한게 전부입니다 


욕은한 적이 없고요 과정 전부 제가 녹취를 했고요


영상속의 경찰관 사고 얘기는 200여M 전방에 접촉사고가 있었고 


이미 신고받은 순찰차가 와있는상황이였습니다



2) 연행과정


이에 바로 업무방해 및 모욕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순찰차에 태워져 파출소로 강제 연행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모든 게 사실입니다


형사범죄자를 두 번 신고하고 묵살당하고 얻은 게 업무방해 및 모욕죄로 체포 연행 당한 것입니다



이의 다실분 계실지 모르는데 이게 다고 사실입니다


더도 없고 덜도 없습니다



3) 파출소 내에서


파출소 도착해서 신분증 달라 해서 바로주고


한참을 있어도 연행했으면 조사를 해야 하는데 조사는 안 하고 선임자가


궁시렁 궁시렁 저를 설득? 하려는 듯 사실과벗어난 얘기를 하며 


난 빨리 조사하라 사건을 해도 문제가 될 것이고 안 해도 문제가 될 것이다


하며 조사 진행을 독촉하였습니다


헌데 조사는 커녕 고향이 어디냐 나이가 몇이냐 등등 사건과는 관계없는 


얘기로 논점을 흐리기에 빠른 사건 진행을 요구했고 (생략)


나를 미란다원칙 고지하고 현행범 체포하였던 당사자가 잠깐 밖으로 나가자며 


나를 끌고 나간다 나가서 이런저런 얘길 하며 자존심 얘길 하더군요


주변에 시민들이 많이 보고 있었고 등등해서


본인의 잘못을 끝까지 인정은 안 하시고 없었던 걸로 하자며 저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저는 제가 사는 곳 관내이고 한 다리 건너니가 다 아는 경찰관들이고 등등해서


제가 부당한 공권력 행사와 불법체포에 대한 책임을 고소 및 민사로 


확실하게 인생은 실전입니다 존만아를 보여 주려 했으나


싸가지가 아예 없는 경찰관은 아니였고 순간의 잘못으로 판단하고 잘못을 인정하였기에 


형사 및 민사의 책임은 묻지않을 생각입니다 풀려나고 서너 시간 후 전화가 와서

 

쇄 주 한잔 하자길래 가서 만나 한잔하면서 그냥 쿨하게 다 털어 버렸습니다


만나서 공익활동의 어려움 등등 경찰관들의 고쳐야 할점등등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4) 맺음말


굳이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전국의 모든 경찰관님께!


경찰관님들 시민이 여러분들을 부르고 찾을때는 분명히 뭔가 할말이 있고 


도움이 필요하고 억움함이 있는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분들의 말씀에 귀 귀우려주십시오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이 그분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수도 있습니다


저도 공익생활 오래 하면서 산전수전 다겪었다 하는사람도 이렇게 봉변을 당하는데 


진짜 순진하신분들은 오죽할까싶기도 합니다


한분의 국민이 억욱함이 없도록 경찰관님들의 세심한 주의 부탁의 말씀 올림니다




요약) 


번호판가림 차량 경찰관에게 신고했다 업무방해및모욕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풀려났던 썰 이였습니다




(신상이나 지역등등 해당경찰서 경찰관등등 특정될만한 부분들은 노출 자제 했습니다


보배님들의 능력을 익히 잘알기 때문에요)


뽕브라감별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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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vi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