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전 생각해보니 주위에서
혹은 인터넷과 방송에서
다문화라고 방송나오는것보면 죄다 동남아쪽만 보여준듯하네요.
미국이나 캐나다 이런쪽에서 온 부인이나 남편은 서양인 외국인남편 부인 이렇게 소개하고
필리핀 베트남 몽골 이런쪽에서 온 커플은 다문화가정이라고 소개하고
https://cohabe.com/sisa/927239
어제 다문화라고 차별한다는 게시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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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니 그러네요
주로 나오는 멘트가
파란눈의 외국인.xxx의 눈에는 어떻게 한국이 보여졌을까요? 하면서....시작
일부 여자들은 다문화를 매매혼이라고들 부르더군요
실상 한국인 끼리 결혼도 가만보믄 매매혼에 가깝지 않나.. 조건 보고들 결혼하니 여자가 남자보다 못하면 그게 매마혼이지 뭐..자기 보다 못난 남자랑 결혼 하는 한국 여자 비율 과연 몇프로나 될까요??
사랑...? 전 잘 모르겠네요. 다 조건 따져서 이득 보고 걸혼 하는거지..
한푼 없는 여자 데리고 사는 멀쩡한 남자는 자주 보여도 한푼 없는 남자 데리고 사는 멀쩡한 여자는 잘 못봤네요. 둘다 한푼도 없음 모를까.
심지어 혼수도 남편돈으로 값는다는 말도 있던데.. 자기 모운도 친정에 주고오고?? 집은 남자가...?
한국 여성이 다문화가정보고 매매혼 이라고 할 자격이나 있나 모르겠습니다.
이미 다문화라는 단어자체가 사회적으로 차별용어로 자리잡았네요.
미국백인여자랑 결혼하면 국제결혼,
동남아 여자랑 결혼하면 다문화죠.
그래서 통역할 때 다문화라는 단어는 차별단어로 분류됩니다.
비슷한 예로 양성평등은 중립적인 단어인데
페미니스트는 차별적인 뉘앙스로 자리잡고 있죠
미국이나 캐나다 이런쪽에서 온 부인이나 남편도 흑인이면 다문화...
백인은 우월적 존재안데, 우월자에게 차별은 좋죠.
아란이라크 페르시안계도 하얀쪽이라 @,.@
하긴 맞는 말이네요 ...
뭔가 구분되어지는 단어가 달랐네요 ㄷㄷ
반면, 남자는 정반대로 미국놈, 캐나다놈 (통칭 양놈; 족발희놈=왜놈, 짱꿰이놈=되놈, 로스케놈=러시아놈 or 소련놈)이라 부르고,
다문화 쪽은 필리핀 사람, 베트남 사람, 몽골 사람이라고 부른답니다.
한국인의 기막히고 코막히며 절묘한 균형감각~!!!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요 다문화라는 말 진짜 싫어해요.
혜택 있습니다.
유치원 우리 아이...인기 있는 집 앞 유치원에 우리 아이가 다문화 가정 아이라 1순위 뽑기도 없이 무조건이래요. 그 말 듣는데 묘하게 기분 상했어요. 유치원에 우리 예지 어린이집 친구들이 다녀서 보내려고 생각했는데 이런걸로 가면 결국 다른 애들은 밀리잖아요? 어휴... 그냥 애기 버스 태워서 다른데 보내고 있어요.
아무튼 받은 혜택은 생각해보면 아이 엄마한데 한국어 교육 제공해준게 제일 크네요. 사실 그게 제일 감사하구요.
그 외에 정부에서 이것저것 해준다는데 좀 안했으면 하는거 진짜 많긴 많았어요.
티비에 나오는건 진짜 이목을 끌 수 있는 집안이나 자극적인 집들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저희도 잘 안봐요. 먼가 불편하더군요. 아니 재수없어서 잘 안봐요. 아무튼 그걸 일반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의도자체는 나쁜게 아니었으니 그러려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