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곳은 솔직함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펜탁스로 시작해서 어찌어찌해서 아버지께서 쓰시던 D700을 따라 구입하게 되면서
니콘에 발을 담그게 되었지만......
그렇게 길지도 않고, 또 그렇게 짧지도 않은 9년 가까운 시간을
니콘동에 올라오는 수많은 글들을 눈팅하면서 최소한 이 곳에 올라오는 장비글에 대한 내용은
그나마 믿을 수 있는 글들이 많다라는 걸 느꼈습니다.
크게 장비를 바꾸게 되는 시기가 이제껏 몇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먼저 사용한 분들이 느끼신
장점과 단점 등이 언급된 글들을 참고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건만......
크리티컬한 문제가 있는 부분을 비교적 있는 그대로 까는 훈훈한 분위기(?)가 항상 니콘동에
깔려있었기에 그 변화점에서 결정을 내리기가 훨씬 수월했었네요.
솔직히 700부터 800, 800e, 810, 그리고 가장 최근까지 사용한 850까지 바디를 변경하면서
한번도 마운트 변경을 시도하지 않은 건.......
그만큼 선택 전에 습득했던 제품에 대한 정보가 워낙에 정확해서 구매 후에 후회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활동이 거의 없는 유령 회원이지만, 이 쓰잘떼기없는 일기같은 글을 빌어 동민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https://cohabe.com/sisa/92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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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펜탁스 쓰다가 니콘으로 왔습니다.. ㅋㅋ
그나마 펜탁동에 활발하게 눈팅할 때 Bluesie님의 글과 사진을 많이 봤었습니다^^;
그래서,,솔직하게 니콘포럼분들,,,캐논이나 소니 추천하시는건대 ㅋㅋ
가끔 그런추천에,,오해들을 하시죠 ㅎㅎ
저도 언젠가부터 그 솔직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니콘동의 자연스런 문화라 생각합니다ㅋㅋㅋ
반면 다른 곳에서 보이는 일부 무조건적인 쉴드글이나 찬양글은 저는 믿음이 가지 않는걸 넘어서서 오히려 그 제품에 대한 반감이 더 생기더군요 ㅡㅡ;
가후될줄 알면서도 단점을 과감하게 말해주는게
니콘동 분위기죠
그렇게 말씀하시니 또 생각이 나는게, 매번 그렇게 니콘바디로만 기변을 하면서 구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떨어져있는 바디 중고가를 보면서 '이미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잖아' 하면서 마음을 추스렸었던 게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얼마전에 850을 정리하고, 지금 렌즈만 남겨놓은 상태인데 Z7으로 넘어갈까 말까하면서 갈팡질팡하면서 열심히 포럼글을 뒤져보고 있습니다.
Z7 좋습니다 ㅎㅎㅎㅎ
저도 느껴요.. 진솔함이 있는 훈훈한 니콘동~ ㅎ
분탕질하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좋은거같아요..ㄷㄷㄷ
이제껏 몇 분이 계시긴 했지만, 그래도 타동에 비해선 비교적 한마음 한 뜻으로 까는 곳이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합니다 ㅎㄷㄷㄷ
ㄷㄷㄷㄷ 꾸준히 칠백이를 쓰고 있습니다라고 하실줄알았는데. 끝판왕 팔오공 ㄷㄷㄷ ㅡㅡb
810까지는 호기심으로 기변을.....850은 필요에 의해 변경하게 되었네요.
진짜 850은 동영상 빼고는 아쉬운게 없었는데, 그 놈의 급전이 필요해서 정리했네요ㅜ.ㅜ
이제 다시 들이려고 하는데, 아이들 성장 영상의 필요성이 느껴져서 미러리스로 가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파로공 만쉐이~~
내바디는 내가 깐다가
제 지론이쥬...
가후가 신경쓰이는건 저는 개인적으로는 렌즈네요... 바디는 팔생각이 없기에 가후 신경안쓴지 오래입니다 ㅎㅎㅎ 750쓸때도 그릉거 신경안썼는데 팔때되니 눙물이 났지만... 뭐 받아들여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좋다 나쁘다를 포럼에서 논한적은 없지만... 말씀하신대로 다른 휀님들의 장단에 대한 고견이 정말 솔직하구나 라고 느낀적도 많고 도움도 많이 됩니다^^
가끔보면 단점을 신나게 까서 가후한 중고를 구매하려고 하는가 하는 착각까지 들정도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