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EOS R vs EOS RP 스펙비교와 차이점 정리

원문: https://blog.naver.com/vblokr/221466418226
복붙이라 반말입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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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RP는 [가볍게 즐기는 '모두의' 풀프레임] : 즉 보급형이라는 것이다. 슬로건 답게 역대 '풀프레임' 카메라 중 가장 저렴한 시작가격의 카메라이다. 새로운 RF 마운트와 기존 모든 EF 렌즈를 AF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가벼운 카메라이기도 하다. 가격차를 감안하고 봐야한다.
[표] 6D Mark II vs EOS R vs EOS RP 주요스펙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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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의 스펙은 약간 과거-현재형이라는 인상이지만, 위에서 말한(가격을 최대한 낮추고 아마추어를 타깃한다는) 염가형 기종의 기획에 충실한것으로 보인다. 스펙을 종합해보면 EOS R, EOS M50, 6D Mark II 세기종의 조합에 약간의 제약과 새로운 요소를 가미한 형태이다.
EOS R 과 EOS RP는 명확히 다른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가격에서 드러난다. 정가기준 $1000 차이(한국가격은 95만원 차)인 것이다. 즉 완전히 다른 가격대다 이말이다.

영상스펙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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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타깃의 차이"라는 점은 두 기종간 영상 스펙을 비교해보면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EOS RP의 영상스펙을 종합해보면 결국 딱 한줄로 정리되는데 그것은 "fHD 30, 60 프레임 홈비디오/vlog 용도" 라는 것이다. 하이아마추어나 세미프로 이상의 촬영스펙을 요하거나, 24프레임 촬영을 하려면 EOS R을 구입하라는 명확한 메시지이다.
​영상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아래 표를 빠르게 스킵하고 사진력 항목으로 빠르게 점프뛰시기 바란다.

기타 특이사항:
• fHD 촬영에서 EF-S 렌즈 사용 불가
사진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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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서
위에서 말한 타깃 차이는 사진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가장 역량차가 두드러지는 것은 센서이다. 정확히 말하면 화소수나 고감도 성능보다는 저감도 동적범위 차이가 두드러진다.

이 1.5+스탑 DR의 차이가 중요한지 그렇지 않은지는 사실 사진가 본인이 가장 잘 알 수 있다:
1. "내가 최근 1년 사이에 촬영 후 노출을 2~3스탑 또는 그 이상 올려본적이 있다"
2. "나는 사진을 촬영한 후에 재미로 3스탑 이상 밝게 만들어보곤 한다"
3. "나는 RAW를 주로 찍고 보정툴에 들어가면 일단 암부부터 올리고본다"
라면 그 빈도나 강도에 따라 EOS RP에 대해 고민해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자주 그런다면 EOS RP를 스킵하시기 바란다.
이는 (RAW, ISO100 촬영 비교) 노출을 3스탑 밝게 하였을 때 암부에서 차이가 도드라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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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차이가 보통의 사지너들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것일까? 별로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다.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훌륭한 품질의 사진을 찍는다. 샘플갤러리(dpreview)나 과거 6D II 사진들을 둘러보고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그러나 주로 RAW 촬영과 후작업을 하는 하이아마추어나 프로사진가들에게는 작업유형에 따라 더 중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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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인더, LCD
파인더와 LCD의 화소수와 크기에 차이가 있다. 스펙상 명확히 드러나는 차이라 설명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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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셔터스피드의 차이
1/4000 vs 1/8000 의 차이도 마찬가지인데 어떤 렌즈를 사용하느냐, 실제로 불편을 느껴본적이 있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이 차이는 번거롭긴 하겠지만 ND나 CPL 필터 등으로 비교적 쉽게 우회할 수 있다. (좋은 시간대가 아니라) 반드시 대낮에 개방 촬영을 해야만하는 상황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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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터리 성능의 차이
배터리가 달라서 CIPA 공인 매수가 250 vs 370 매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단 CIPA 테스트 기준은 보통 유저들의 사용패턴보다 엄격한 거라서 스펙보다는 더 찍는다. 참고로 두 기종다 USB 어댑터 충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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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측거범위나 서보모드 눈동자추적, 그리고 RAW 버퍼에서 의외로 큰 차이가 없다. (앞서 소개해드린 테크 인터뷰에서 확인했듯이 EOS R 서보 눈검출 은 펌업 예정)
그밖의 사소한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EOS RP는 EOS 카메라 최초로 포커스 브라케팅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 EOS RP는 DP RAW 비대응 이다.
• 노출 보정은 ±3 범위까지 가능(vs ±5EV) 하다.
• 라지 존 AF가 없다.
• 무음촬영(전자셔터)이 SCN 모드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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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하드웨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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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 가 전체적으로 작고, 경량이다.

• 촬영 정보를 띄워주는 상판 미니LCD와 멀티펑션터치바가 모드다이얼로 대체되었다.
• RP는 전원off 시 셔터가 내려오지 않는다.
• 같은 USB-C 단자인데 USB3.1(R) vs USB2.0(RP) 의 차이가 있다.
• 바디 소재가 마그네슘 vs 폴리카보네이트(마운트와 내부중심 마그네슘 섀시)로 다르다. 앞서 소개해드린 테크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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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RP는 풀프레임 입문유저나 위의 비교가 와닿지 않는 아마추어 사진가, 가볍고 저렴한 세컨 바디 서브기종을 원하는 하이아마/세미프로들이라면 부담없는 가격에 선택가능. 갈수록 가격도 더 내릴것이다.
위의 비교가 와닿는 분들 하이아마추어나 세미프로 이상의 스펙을 요하는 분들은 EOS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