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커너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식량
쇠고기, 감자, 강낭콩, 당근, 양파 22온스가 들어있어요!
이미 조리되어있는 풍부한 맛의 스튜.
가족을 위한 든든하고 경제적인 음식.
연료와 시간과 노동을 아끼세요. 근처 식료품점에 문의해주세요.
위 전투식량을 먹은 한 영국군 병사의 감상 : 차가울 때 먹으면 마치 쥐약을 먹는것 같았다.
https://cohabe.com/sisa/924105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전투식량
- 왠지 모를 기시감.jpg [19]
- Brit Marling | 2019/02/14 18:51 | 3485
- 한국 일본 음향 비교 [54]
- keow92 | 2019/02/14 18:49 | 5381
- 야 솔직히 불자... [32]
- 초고속즉시강등머신 | 2019/02/14 18:49 | 2574
- 아이돌[ITZY] ‘달라달라’ MPD 4K 직캠.swf [62]
- 적당히하자 | 2019/02/14 18:49 | 2922
- 정치“표 몰아주면 문재인 탄핵”, 막말로 얼룩진 한국당 합동연설회 [16]
- 콜로니아 | 2019/02/14 18:48 | 4738
-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전투식량 [46]
- 난오늘도먹는다고 | 2019/02/14 18:47 | 2149
- 필리핀 빵에 간 대륙 ㅊㅈ [13]
- [AZE]공돌삼촌 | 2019/02/14 18:47 | 5420
- 일베가 사람이 아닌 벌레인 이유 (분노주의) [52]
- 홍찍자지 | 2019/02/14 18:45 | 5711
- 갠적으로 은퇴가 아쉬운 여배우 [18]
- 5차원의프리터 | 2019/02/14 18:45 | 5673
- 존나 용맹한 NPC들.jpg [16]
- 쾌청상승 | 2019/02/14 18:44 | 4841
- 카센터 화가 아저씨의 위엄 [40]
- 난오늘도먹는다고 | 2019/02/14 18:43 | 5271
- 서양 ㅇ동이 호불호 갈리는 이유 [50]
- 루리웹-6947000687 | 2019/02/14 18:42 | 5751
- 여군이 필요없는 이유 [18]
- 월클히토미 | 2019/02/14 18:42 | 3086
- 만 13년 걸렸네여 ㄷㄷㄷㄷㄷ 有 [18]
- ▶◀차세대유방주 | 2019/02/14 18:41 | 4095
- 딸치라고 만든 캐릭터 [30]
- 루리웹-6947000687 | 2019/02/14 18:40 | 4069
마치 뜨거운 쥐약을 먹는것 같았다.
이거 내가 쓴건데 돌아다니는 거 보니까 신기하다
데워먹고 싶어도 불피우면 연기보고 포탄 날아들테니 그냥 쌩으로 차갑게 먹으면서 욕지거리 마구 뱉었을 병사들의 고통이 느껴진다
따뜻한 쥐약맛
맛만 없으면 상관없는데
저당시 통조림들은 코팅 처리같은게 제대로 안되서 음식에 깡통 중금속도 같이 흘러 나와서 병걸리고 그랬다며
저거 먹을려면 무조건 데워서 먹으라는거구만
그럼 따뜻할 때 먹으면?
따뜻한 쥐약맛
마치 뜨거운 쥐약을 먹는것 같았다.
......음 일리있는 말들이야. 납득했다.
데워먹고 싶어도 불피우면 연기보고 포탄 날아들테니 그냥 쌩으로 차갑게 먹으면서 욕지거리 마구 뱉었을 병사들의 고통이 느껴진다
보통 고체 알콜 스토브같이 연기 안 나는 걸 동료들과 공구해서 썼음. 아니면 총기손질용 넝마를 고래기름 등에 젹셔서 깡통에 넣고 쓰던지
저시기 최전방 참호라면 그런 물건들도 귀했을거같은데... 그래도 쓰긴 쓴걸 보니 역시 우리 인간은 방법을 찾아내는것에는 최고구나
군복무 장병들 필살기 있잖아. 엄마, 사서 보내주세요.
ㅇㅇ 그 땐 힘들었죠
앗... 아아... 그때나 지금이나 필살기는 똑같구나...
해전사 보다보면 잠수함이나 해상함 승무원들이 어뢰연료용 알콜 빼다가 자작장비로
화학증류해서 메탄올 분리해내고 에탄올만 따로 모아서
그걸로 술 만들어먹었다는 에피소드 같은거 보면 진짜 사람이란 대단하거 같음;;;
이런 사례들을 볼때마다 어떤 영화의 그 명언이 떠오르네.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쥐약 먹어봤구나
쩐식은 맛있으라고 먹이는 게 아닙니다 하하하!
적군의 전투식량을 털고 자기걸 넣어준다.
쥐약 맛을 어케 알고있냐
전식...영국군 전식...
이거 내가 쓴건데 돌아다니는 거 보니까 신기하다
1차대전에 영국군으로 참전했었니
아니, 본문하고 번역을 내가 함. 정작 원문은 관심도 못받고 묻혔는데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13/read/28358023
광고는 구글링해서 찾은 거고, 영국군 병사 감상은 참호에 갇힌 제1차 세계대전이란 책에서 가져온 거
따는 손잡이는 어디감?
그건 후에 발명됬다던데
옛날 통조림은 따개로 따지 손잡이가 달려있지 않았음.
손잡이 달린건 의외로 최근
옛날에는 대검같은 날붙이로 뜯어먹었음.
통조림 자체는 발명이 됐는데 따개는 한참뒤에 발명됨
그래서 그냥 망치나 공구로 졸.라게 두들겨서 따고 먹었음
초딩때만 해도 캔따게 없으면 과일캔 못먹었는데
저보다 한참 뒤인 베트남전 때 마저도 미군이 통조림 따개 없으면 굶어죽는다고 군번줄에 함께 차고다녔음.
맛만 없으면 상관없는데
저당시 통조림들은 코팅 처리같은게 제대로 안되서 음식에 깡통 중금속도 같이 흘러 나와서 병걸리고 그랬다며
우리나라도 월남 파병 장병들 보급품 우리가 만들어 공급하겠다 해서
그나마 미국 보급품 잘 먹고있던 병사들한테 우리가 생산한 김치 통조림을 공급했는데
녹물이 뚝뚝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그걸 또 '장병들은 자국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국심으로 맛있게 먹었다'고 방송에서 포장하는 거 보고 기가 막히더라.
1800년대 중반엔 통조림때문에 납중독으로 죽은 사람도 많았음. 거기다 통조림 가공때 살균처리가 제대로 안되니 보톨리누스 같은거도 자라고...
영국인이 쥐약같은 맛이라니.
적군한테 저거 뿌리면 죽는 거 아닌가?
https://www.youtube.com/watch?v=g1CsXrSJNUE
실제론 이런 요리들 먹었겠지?
손질부터 하고 있는데 참호전에서 가능했을까..?
저 영상 나레이션 보면 1시간 정도로 교대로 후방으로 가서 밥 먹고 왔다고 함. 참호지대 후방으로 나가서 긴장도 풀고 따뜻한 음식도 해먹을겸 보냈다고.
쥐:아니 안먹어요
한국군도 625때는 소금주먹밥 먹으며 싸웠다..
저 통조림을 깐 건지,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한 건지 몰라도 이런 요리 같음
https://www.alamy.com/stock-photo-maconochie-stew-88735283.html
영국군이 저거 먹는동안 독일군은 순무와 톱밥으로 만든 빵을 먹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