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는분들 휴게실(헬조선Ver.)

이런거 보면 월급은 잘 주는지도 걱정임...

누구덕에 깨끗하게 사용하는지 모르는 인간들이 많아서 문제죠.

저런 시설물을 만들면 관리하시는 분들 샤워장이나 휴식실이나 사무실등이 필요한데
맨날 계단 밑이나 보일러실이나 전기실 옆에다가 칸막이치고 자리를 만들어줌
저희 아파트도 민원실이나 소장실만 가봐서 몰랏는데.. 그외 관리자분들 휴계실은 저위 사진이랑 별차이 없더라는..

저런곳이 있다면 노동부 신고하세요. 지금은 디테일하게 몇명당 몇평이상으로 휴게실 만들게끔 법제정되어 있고 해당내용이 확인되어야 미화팀 운용하게끔 바뀌었습니다. 전부 옛날사진 같은데 바뀐지 꽤 됐어요.

에초에...건물 설계할때 유지관리를 생각해서 설계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고 설계하고 건축하는
넘들이 태반이라 기대도 안됨

너무한다 정말

저런경우는 월급도 제대로 안나오죠. 최저임금은 고사하고 주말에도 불러서 무일푼으로 일시키는건 당연시되고요.
나이 들먹이며 일하게 해준다며 월급짜게주고 부려먹을건 다 부려먹으면서 인간이하 취급하는게 고용주들의 행태입니다.
저 사진들 옛날거긴해요. 하지만, 지금도 만연하다는게 함정이죠. 참 답답한 실정입니다.

저 좁은 공간에 꽃으로 꾸미신 아름다운 분... ㅜㅜ

어우 작년에 아침일찍 출근했는데 청소하시는 여사님이 청소 정리하고 계시길래, 믹스커피 한잔 타드렸더니, 그게 뭐라고 그렇게 고마워하시더라구요. ㅠㅠ . 뵐때마다 인사드리고 했더니, 친해져서 저 나중에 사무실 옮긴다니까 '아이고 이제 얼굴 잘 못보겠네' 하시머 서운해하시던데 잘계시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계급의식 개쩔어서
나보다 못하다 싶으면 저런환경에 일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함
또 생각은
내자식은 저렇게 안만들어야지...이러고 있고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면
그 누구의 자식들도 걱정할필요가 없어요!

우리나라도 인권문제좀 소중히 다뤗으면...성장이 빠르고 인성이 뒤따라 발전되지만요..

마트보안할때 생각나네 일하다보면 자주 마주치고
일적으로 자주얘기하는 직원중에 미화이모들인데
항상 웃으시고 인사하면 잘받아주시고 조그만거 닦을러고
가서 휴지나 닦을거좀 달라면 내 일이니 내가간다고
아니라고 큰게 아니라 제가 닦고간다고 달라면
청소도구수레 끌고 먼저나가심 어디냐고

직접고용이 아닌 간접고용(흔히 용역)의 폐해 입니다.
사용자(갑)는 당사의 건물,시설물,공용구역을 깨끗하게 운영하기 위해
막말로 돈주고 용역을 줬는데 휴게공간까지 줘야해? 라는 식의 대응이 대부분이며,
용역업체에 요청하여도 휴게공간까지 마련할 정도의 자금은 도급비로는 감당할 수 없다.
라는 논리를 펼칩니다. 이논리가 어떻게 보면 틀린말도 아님..
그마저도 착한관리자나 만나야 보일러실 구석이나 창고라도 마련해주지
그렇지 않는 이상 휴게공간은 꿈도 못꿉니다.
한곳에서 오래근무하신분들은 주변 타회사 근무자분들과 친해져 휴게시간에만 타회사로 이사가는 분들도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