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사 믹스커피 라떼 비교 시음 ㄷㄷㄷㄷ.jpg

검색어에 믹스커피 라떼 치면 주루룩 나오는데
그중 추천수가 높은애들로 주문해봤습니다 ㄷㄷㄷ
사이즈가 큰이유는 쿠팡 로켓배송 가능한 제품이 큰거밖에 없더군요 ㄷㄷㄷ
마트가서 사와도 되는데 직장 끝나면 마트 폐점시간이고 차없어서 가기 귀찮아서 걍 쿠팡으로 시킵니다 ㄷㄷㄷ
어차피 먹어보고 별로면 회사에 뿌리면 동료분들이 좋다고 드십니다 ㅋㅋㅋㅋㅋ
모두 메뉴얼대로 팔팔 끓은 온수 100ml 계량후 투입
컵은 온수를 식힐수 있으니 온수로 퐁퐁세척후 다시 사용
믹싱하는데 사용한 쇠스틱도 퐁퐁세척후 사용
시음후 입안은 물로 행굼
커피 3잔 스트레이트로 드리면 속쓰릴거 같아서 한두모금 홀짝하고 버렸습니다
리얼로 그냥 맛만 보려구요 ㄷㄷ
사진은 깜박하고 타놓은 직후 사진을 빠트렸네요..
부유물 남는지 테스트 사진만...

먼저 카누라떼..
온수에 아주 쉽게 풀리며 남는 잔여커피가 없었습니다
쉽게 풀리며 맛은 연하지만 향이 매우 그윽하고 라떼의 맛보다는 커피향에 중점을둔 커피 같았습니다
풍미나 커피향을 중요시 한다면 이녀석이 괜찮겠더군요 ㄷㄷ

루카스나인 라떼
저도 남양 싫어하는 1인 인데 워낙 후기가 좋아서 호기심에 구매했습니다
불매운동과 평가는 별개의 문제라 그냥 맛만 놓고 주관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우유의 향과 맛이 진하고 부드럽습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우유산업군에서는 국내 탑기업이라 그런지 우유맛 베이스는 잘내는듯 하네요..ㄷㄷㄷ
확실히 강한 우유의 풍미가 입안을 화악 감싸는데 좀 놀라긴 했습니다..
믹스커피 주제에 맛있더군요 ㄷㄷㄷㄷㄷ
분말로 어떻게 이런 맛을..
하지만 개인적으로 커피의 향을 중요시하는 터라 카누쪽이 좀더 끌립니다만 루카스 나인도 굉장히 괜찮았습니다..ㄷㄷ

카페베네 화이트라떼
얘는 그냥 입에 담기도 싫습니다
물 붓는순간부터 풀리는게 싼티나고 위 2제품보다 2배이상 저렴한 저가 제품이라 그런지 확 티나네요 ㅋㅋㅋ
그냥 오레오오즈 연유조각 넣어서 녹인맛+맥심 커피믹스 둘이 섞은맛 입니다
커피전문점에서 만든브랜드라 믿었는데 제일 쓰래기..
강한 단맛과 걍 커피흉내내는향이 납니다
그렇다고 해도 일반 커피믹스보다는 맛있다고 드실수준 이지만 좀 상위제품들에게 덤비기엔 무리수인?
위에 2개 제품은 거의 캡슐커피머신과 비빌만큼 맛과향이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누 아메리카노도 정말 괜찮아서 골랐는데
후회없네요 ㄷㄷ
2개 제품은 이제 합격했으니 주머니에 들고다니면서 먹고
카페베네 뭐시긴 회사 사무실에 던져놓으면 알아서 사라질것입니다...
(맥심 노란색 믹스커피도 맛있다고 드시는분들이니..오히려 2배비싼 카누 아메리카노 스틱이 쓰다고 싫어하시더군요 ㅋㅋㅋㅋ)
카누는 개당 295원 정도에 구입
루카스 나인은 개당 258원 정도 하네요
카페 베네는 102원 정도..
솔직히 자판기 커피 한잔에도 300원꼴 하는데..
회사에 자판기는 없지만 종이컵과 온수는 무제한 무료재공이라 차라리 한잔에 300원 투자해서 더 맛있는 커피 마실렵니다 ㄷㄷㄷ
한달 2만원 정도면 주변에 팡팡 뿌려도 이쁨도 받고 좋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