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료. 저는 33살이고 전여자친구랑 헤어진지 8개월 됐네요
전에 연애했던 여자들은 한명만 -1살
나머지는 전부 -5살이었어요
근데 어제 동갑인 여자한테 고백을 받았어요
제가 먼저 관심 있었던 것도 아니고
외모도 제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어서
(전 키작고 귀여운 스타일 좋아하는데
고백한 친구는 키 170....)
그 여자분이 관심 표현을 했을때도 고민 많이했는데
어제 고백 받으니 마음이 싱숭생숭 하더라구요
이런일은 처음이라...
예전 연애에서는 제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서
데이트할 때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잘 보이고 싶은 마음만 너무 앞섰는데
동갑이라 그런지 편하고
지금 여자분은 지금 제 모습을 있는대로 좋아해주니
고마워서 한 번 만나보기로 했어요
다만 서로 나이도 나이이고
제가 마음이 커지지 않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때문에
글을 썼어요
일방적인 관심표현과 고백받고 만나보셨던 분들 계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https://cohabe.com/sisa/918218
어제 여자한테 고백받았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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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
ㅠㅠ
자게 공식 답변입니다 ㅎ
일요일 아침 한 번 뿜었습니다 ...
아~~이래야 자게지요 ^^ 너무 웃김 !!
한 번 뿐인 인생 ... 그냥 Go 해 보세요 !!
30대시면 외모보단 성격이에요
성격은 착하고 잘 맞는거 같아요
혹시나 트러블이 생기거나 제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 있으면
여자분이 제가 좋아서 제가 해달라는대로 잘 맞춰줄 수 있을 것 같대요
제 와이프도 그리말했었지만..
그게 변하지 않아야. . . .
좋을때는 다 맞춰주는 법이지요.
콩깍지가 벗겨졌을때를 생각해보시고
잘 맞춰주는게...연애때는 몰라도 결혼하면 달라질 수 있는 이야기...근데 서로가 편하면 일단 좋게 봅니다.
같은 회사 분인가요?
님의 사정을 다 알고 쭈욱 지켜본..
같은 회사는 아니에요
최근에 알게 된 사람이고 4번정도 만났어요
그동안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호감이 생겼나봐요
한번을 만나든 4번을 만나든.. 헤어져.
사람 만나보고 겪어보시고 판단해도 늦지않습니다.
그분도 만나보고 겪어보고싶어서 사귀자 하는거 마찬가지니 그냥 만나세유 부담없이
감사합니다
만나보시고 헤어지세요
만나보고고민해봐도될고민을미리하시네요
한번 만나볼게요 ㅎㅎ
속궁합도 보고해야 내사람인지 알죠..궁서체로요
이게 사람마다 다르긴한데
결혼해보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ㅋㅋ
물론 저희 부부는 아주 행복합니다 하핳
부럽습니다 ㅎㅎ
근데 날 더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다보면 그 고마움과 소중함을 잊고 상처주게되기 마련이에요.
제 6년 만나고 헤어졌던 첫사랑에게 제가 그랬었거든요...
혹시 맘이 덜가더라도 만날때 그 사람에게 집중해주고 신경써줘보세요
핵 공감 ㅋㅋㅋㅋㅋ
ㅠㅠ
내가 좋아하는사람과 추천드립니다.
여자는 무조건 어린게 최곱니다
성인이라는 조건은 걸어두셔야 안잡혀갑니다 요즘같은세상엔...
언니들 이 댓글 나만 불편해? ㅋㅋㅋ
고백한번 못 받아본 자게이들에게 물어보면
됩니까?안됩니까?ㅋㅋㅋㅋㅋ
어린게 최고 맘이 안생기면 빨리 이야기하는게 좋을듯
갠적으로 동갑은 반댑니다. 날 가르치려고함 맨날 어휴
저도 공감.....
정답입니다.....
이럴때 우리와이프는 안그런데요!! 하는 사람있는데
그런 경우는 극소수...
개인적으로 키작고 귀여운건 어릴때뿐이라고 생각합니다..키크면 좋음..
글쓴이는 여자분에게 호감이 없네요. 시작 단계니 천천히 만나보시고 그래도 마음이 안 생기면 접어야지요.
본인이 해오던 스타일 혹은 이상형이 아닌 연애라도 역시 나는 이게 아니구나 하고 확인하거나 아! 나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구나 하시겠죠~ 연애는 무조건 많이 해봐야 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성격이 맞다는건 호재이나 연애경험이있어봤고 누군가를 좋아해봤다면 지금의 그 만남은 금방식거나 사랑에 나태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제가 아직 삼십초반이라면 날 좋아해주기보단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할듯합니다
경험상 남자는 그게 롱런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그냥 아재의 조언였으니 듣고 흘리셔요^^
이상형과 결혼하는 사람 거의 없을걸요 ㅎ
여자분이 못생겼네요..
나를 이해하고 좋아해 줄수 있는 사람이 최고
서로의 취향과 생각이 잘 맞고 취미가 잘맞고 이야기할때 잘 통하고 재미있는지를 관찰해 보세요. 내 이상형이 결코 중요한게 아닙니다.
첨부터 그런 생각이 들면 결국 마음은 제자리더라고요.
역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야 함
자기애가 강한사람은 피하세요
저도 이상형이 키작고 귀여운 스타일인데..지금 와이프는 키173에 도도한 외모라 귀여운거랑 거리가 멉니다..참고로 결혼 11년차입니다. 결혼해보니 같이 있을때 서로 대화 잘되고 마음씨 착한게 여자가 제일 좋은같아요.. 연애와 결혼은 다름니다.. 막상 살다보면 키큰여자 좋아요~ ^^ 애들도 크니 키걱정안해도 되구요..
시작을 마시는게 나을듯요
나이도...
편한 걸 추구하면 고
제 아내 착한줄 알았죠 해달라는데로 다해줬죠
지금보니 귀찮고 게으른거였네요
더 마음이 커지기전 그사람 방을 보시고
음식을 할려고는 하는지
운동 은 할려고 하는지 보세요
체력과 부지런함 안본 전 후회막급입니다
총각일때 고를수 있을때 고르세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저도 연애 중이지만 이런 부분이 신경쓰이기 시작하네요..
결혼할거아니니 연애부터해서 알아가세요 ㄷㄷㄷ
저는 다문화지만 결혼만을 생각하는것과 연애를 생각하는것은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이사람이 결혼할 사람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집안일은 둘중 누구나 할 수 있는거고요.
(저는 가사일 공동분담하다가 와이프 임신해서 혼자 하는중입니다)
몇번 만나보고 난 후에 잘맞으면 계속 만나고 아니면 그만만나면 돼죠.
결혼이 전제도 아닌 솔로인데요.
지금은 나이가 문제 안되는데...2~3년 후에는 신경 좀 쓰이실 것 같아요..동갑 결혼 경험자로서 안만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결혼은 이런 여자하고 하는게 좋아요~~
서로 편안하고 대화가 잘 통하고..
무엇보다 여자가 남자를 이뻐해 줘야 하거든요.
물론 남자도 그렇긴 합니다.
성품만 좋다면 강추합니다
저도 아내가 대시해서 만났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멋있다고 하트뿅뿅 날라옵니다ㄷㄷㄷ 자게평균외모임
그 여자분이 직업갠찮고 돈 잘벌고 성격좋고...그런 장점이 너무너무너무 많은건 의미없고
님 이상형이나 취향이 얼마나 물러터졌나가 중요하죠.
지금까지 만난적 없는 타입인데
일단 사귀는걸로 해놓고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서도 애정이 안생기면 그때 여친이 사랑한다 했을때 내 입에서 "나도"라는 대답이 안나올까봐 걱정이신거잖아요.
그냥 한달만 만나보고 아니면 깨세요.
뭐 못할짓이네 어쩌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보다 훨씬 더 막 연애합니다.
저도 연애시절에 동갑을 한번 사귀어봤는데
착한것같은건 그냥 숨길수가 있더군요
나중에 사귀어보니 동갑이 반말도 기분나쁜 반말에(애교없음)
가르치러하고 자존심싸움에..
결국 여자느낌보다 친구느낌이 강해서 헤어졌네요
케바케이니~^^
확실한건 성격은 숨길수있으니 시간을 두고 봐야됩니다
모르고 결혼했다간 바가지긇는 잔소리가 장난아닐듯요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해서 시작되는 연애가
베스트입니다.
저만 좋아해주고 무조건 저에게 맞춰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좋았는데 갈 수록 연애가 지루해지고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헤어지게 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랑 결혼 했으면 잘 살았겠다란 후회가 살짝 들긴합니다.
같은나이의 친구분이시네요ㅎ
저도 제가 좋아하는 여자분들만 만나보다가
딱 한번 저를 좋아해주는 분을 만난적이 있었는데요
이게 처음에는 누가 나를 좋아해준다는 감정 자체가 좋아서 만나지긴 하는데
연애에서 나한테 맞춰준다고 다 좋을수도 없거니와(사실 막상 만나다보면 그럴수도 없을거구요)
사람 욕심이란게 그것마저 익숙해지면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해야할 근본적인 원동력이랄까.. 그런게 없었던지라
나를 좋아해주는 감정의 콩깍지가 벗겨진 이후론 급격하게 마음이 식어서
더 이상 이 관계를 지속해야할 이유를 못찾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제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헤어지자고 할 때 그분한테도 제 자신한테도 너무 미안해지더군요
저도 맞춰주는대로 건방진 태도로 만나왔던건 아니고 나름 엄청 노력하며나서 그런 관계로 약 2년정도 만났던터라
그동안 서로에게 쏟은 금같은 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니 선택은 작성자분의 몫이지만 제 경우엔 그랬습니다
저도 말도 잘통하고 술도 잘마셔서 좋았는데... 서른넘으면.... 결국엔 어린게 최고인것 같네요 ㄷㄷㄷ
일단 해보고나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