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917964

아 예전 오유 그립다 많이

2011년에 군대 제대하고 혼자 서울에서 자취할 때
 
나꼼수 듣는 거랑 오유 보는 게 제일 큰 낙이었는데.
 
이명박에 대한 울분을 함께 나누고, 노무현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누고...ㅠ
 
 
그때는 베오베 가는 것도 진짜 어려웠고,
 
드립 잘 치면 메달이 주렁주렁 달렸었지...
 
 
이젠 사람이 적어서
 
활발히 활동하는 닉네임들은 외울 지경이 됐다.
 
몇몇 분들은 게시물 작성 안 하고 답글만 쓸 뿐인데도
 
아 저 분 또 답글 다시는구나, 할 일 없으신가 보네
 
하게 되었어ㅠㅠ 사람이 많이 줄긴 줄었구나.
 
 
마음에 상처를 입고 오유를 떠난 사람들... 잘 지내고 있겠지??
 
예전에 나에게 즐거움을 줬던 고마운 분들도 다들 잘 지내고 있겠지???
 
동물의피님, 곱슬사자님, 푸른참치님.
 
헤비업로더 분들과 약쟁이들ㅋㅋ
 
이름을 까먹은(ㅠㅠ) 재미난 분들
 
그리고 운영자님...ㅠㅠ
 
 
다들 안녕하길!!
 
오유도 언제나 화이팅!!!
 
 
(닉언은 금지 아니라고 들었던 거 같은데, 문제시 닉넴은 지우겠음.)
댓글
  • 새폴더(2) 2019/02/09 15:29

    닉언급 안 된 분들은 서운해 할 거 같음ㅋㅋ

    (cziorx)

  • 愛Loveyou 2019/02/09 15:49

    많이많이...

    (cziorx)

  • 남편성애자 2019/02/09 16:37

    할일이 없어서 댓글 단다기보단
    할일을 마치고 짬이 길게 나서 댓글을 다는걸로 하시죠 낄낄

    (cziorx)

  • 공기번데기 2019/02/09 16:56

    할일없는사람 여기 추가요ㅋㅋ

    (cziorx)

  • 설비관리 2019/02/09 17:09


    돌아올 영광의 그날을 기약하며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절대자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cziorx)

  • imagine 2019/02/09 17:21

    공감가네요
    다양한 주제
    다양한 지향과 취향을 다 포용하던
    가끔 정치로, 선비기질로 싸우기도 해도
    덧글들이 달리면서 중화되기도 했던 시절

    (cziorx)

  • 비오는게좋아 2019/02/09 17:24

    전 옆 대학교 또 터졌으면.
    후방이 참 많이 올라왔는데 ㅋ

    (cziorx)

  • 中華一味 2019/02/09 17:42

    토닥토닥..

    (cziorx)

  • 오유냥 2019/02/09 18:14


    에헴이다냥

    (cziorx)

  • 모든게유심조 2019/02/09 18:29

    대댓글 기능 없던 시절
    1, 11로 댓글 지목하던 거도 생각나네요ㅋㅋㅋㅋ
    늦게 달린 댓글은 11111111111 까지 쓰기도 하고ㅋㅋ
    댓글 쓰다가 다른 댓글이 먼저 달리면
    1 하나 추가요ㅠㅠ 같은 댓글 다시 달고ㅋㅋㅋ
    오랜만에 옛날 생각하니까
    좋기도 하고 더 그립기도 하네요

    (cziorx)

  • 차케라 2019/02/09 19:10

    혹시 제 아이디는 못외우셨죠?
    저분 또 할일없나보다, 섭섭한데;;;;

    (cziorx)

  • 몽골식만둣국 2019/02/09 19:28

    저는 그래도 계속 있고 싶어요
    여기가 제일 맞아서...

    (cziorx)

  • 브레멘음악대 2019/02/09 19:33

    흘러갈 뿐...

    (cziorx)

  • 알파곤 2019/02/09 20:06

    점점 더 멀어져 간다~!

    (cziorx)

  • 하루뿐인오늘 2019/02/09 21:53

    초등학교 5학년 오유를 시작하고
    어느새 저는 10대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오유도 많이 변했지만
    계속 남아 있어 줬으면 좋겠어요.
    지금 여기 계신 분들도...
    오유는 제 십대였으니까요

    (cziorx)

  • 곰이좋아★ 2019/02/10 00:04

    저도 대학생때부터 시작했어요. 먼 타지로가서 힘들었지만 매일 자기전에 오유보고 웃었어요. 전이 그립긴하네요. 정치에 무지했을때 관심가져주게만든게 오유였고, 유머자료보면서도 정치랑 같이볼수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요즘은 유머글만 보고자니 뭔가 허전해요. 시사게는 보고싶은사람만 보게 설정하면 되었을텐데 너무 극단적으로 바뀐거같아서 아쉽구요.

    (cziorx)

  • rt 2019/02/10 00:10

    써니킴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말은 아무것도 안하고 "홍삼은 여러분의 친구예열~" 이 댓글만 달던 사람이었는데..
    당시는 청정한 오유를 해치던 엄청난 악플러였음.
    지금 와서는 악플러였다는게 이해 자체가 안되겠지만.. 아니 가만있어봐. 이젠 악플러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겠는데.. -_-;;

    (cziorx)

  • 먹는거아니야 2019/02/10 00:53

    베오베 잘가~

    (cziorx)

  • 모든게유심조 2019/02/10 01:11

    와 베오베당~~~
    이 글이 베오베에 가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슴다.
    운영자님~ 이 글을 보실지 안 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예전 오유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지금도 오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오유를 통해 소중한 추억들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유 운영해주셔서 고마워요~

    (cziorx)

  • Soulcry 2019/02/10 01:16

    전성기에는 댓글 추천도 네자릿수가 넘어가는 상황도 보였는데.......
    SNS의 발달과 여러 사건 사고가 겹쳐서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네요.......

    (cziorx)

  • 허우적대는人 2019/02/10 01:20

    15년도에 처음 오유할때만해도 창작글도 많이 올라오고 베오베도 엄청나게 많이 올라왔었는데
    그때가 그립긴하네요
    올비분들이 보면 '훗 애송이 녀석' 할지는 모르겠지만
    첫 커뮤니티 사이트라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가네요
    그때의 전성기가 다시 왔으면 좋겠어요

    (cziorx)

  • 막장제닉 2019/02/10 01:21

    오유를 초창기부터 하진 않았지만 기억나는 대표적인 난을 회상해보자면
    제1차 오유의 난 : 이름을 언급하면 안 되는 그분(ㅋㅇㅁㄴ)의 난, 일명 오유판 요염한 문중
    제2차 오유의 난 : 클린유저 대란
    제3차 오유의 난 : 일베 대란 및 제1차 세기말 폭풍(일베 게시판 신설 등)
    제4차 오유의 난 : 메갈 대란과 스르륵 망명
    제5차 오유의 난 : 시/군게 분리 대란(이렇게 적고 보니까 무슨 도시의 시와 군을 뜻하는 것 같네...)
    제6차 오유의 난 : 베오베 유게 자료 업로드 난(제2차 세기말 폭풍+ing)
    제7차 오유의 난 : 웃대 망명 사건
    정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더 있으려나... 음, 생각이 안 나니까 그건 ↓ 분들이 달아주실 겁니다.

    (cziorx)

  • 용이2 2019/02/10 01:24

    저 가입한지가 언젠데 기억을 못하시네 섭섭

    (cziorx)

  • 고르고13 2019/02/10 01:24

    나이 50에 짐 오유를봄서...그래두 웃어요...^^

    (cziorx)

  • 마음은14학번 2019/02/10 01:28

    2011년ㅋㅋ 그때 웃대하다 오유발견하고 넘어왔을때
    고1쯤 이었나ㅋㅋ 카투사닷 닉넴으로 오유 진짜 재밌고 열심히 했었는데ㅋㅋ
    랑은슬프 스룩이상님등이 올린 여러게시판 만화나 영화리뷰 재밌는것도 많았고ㅠ

    (cziorx)

  • 초록색 2019/02/10 01:30

    문득구름이다 - 원조마약쟁이
    aaaba - 마약글쟁이
    동물의피 - 명불허전 초헤비업로더
    .
    .
    .
    지나가는행인Ω

    (cziorx)

  • 쑥색쑥쌕 2019/02/10 02:11

    모든분들이 다시 나타났으면ㅋㅋ

    (cziorx)

  • 역참지기 2019/02/10 02:24

    예전 오유 그립네요... 인포메일시절...ㄷㄷ

    (cziorx)

  • Nokubura 2019/02/10 03:03

    오유에서 온갖 잡다한 정보 올라오는거 짱 좋았는데 어느 순간 정지되어부렀어요..
    다른 게시판은 현재 방치된 시체 수준임 ㅎ...
    베스트 빨리 풀렸음 좋겠다..

    (cziorx)

  • crashedsoul 2019/02/10 07:55

    구인광고, 영업글이 버젓이 올라와도
    '착해보이면 된다'로 우후죽순 추천받는곳

    (cziorx)

  • 짜장묜베베 2019/02/10 08:12

    추천 조작 의심되는건 어떻게 해야하는지.....
    왜 나의 추천은 의심되어야 하는가!
    근 일년동안 추천 못하고 잇는 일인이요...

    (cziorx)

  • Leucogaster 2019/02/10 08:52

    진짜 너무 그리워요 그 게시판만 빼고요

    (cziorx)

  • 진지충탈곡기 2019/02/10 08:53

    오유덕에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배우고
    울고 웃고 항상 고마운게 많은 사이트입니다.

    (cziorx)

  • 소원이있어요 2019/02/10 09:17

    개인적으론 과게와 컴게가 그리워요
    과게는 이제 질문글도 잘 안올라와요 ㅠㅠ

    (cziorx)

  • 오늘의라이츄 2019/02/10 10:12

    그냥 베오베에 정치성향가진글들이 올라올때부터 망조의 길을 걷기시작함. 시게의 베오베 베스트 입성은 처음부터 막아놨어야 했음. 정치성향 짙은 게시판이랑 쓸모없는 게시판 메뉴정리 이런거만해도 예전유저들 어느정도는 돌아올텐데 아예 공지조차 근2년 다되가도록 새로올라오지도않고..마냥 추억을 즐기기엔 15년 말-17년 중순 까지의 병크짓들이 너어어무큼

    (cziorx)

  • 얼리아빠 2019/02/10 10:18

    그 쿨함? 인가? 비슷한 아이디 가진분 센스 좋고 재미난분
    군대다녀온다고 했었는데 ..

    (cziorx)

  • 오늘의라이츄 2019/02/10 10:23

    아앀ㅋㅋㅋㅋㅋ첫문단부터 나꼼수 나오길래 댓글봤더니 시게상주인간이었네 아..시게상주분이 이런글좀 올리지마요 간만에들어왔다가 기분잡치고가네ㅋㅋ

    (cziorx)

(czio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