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고로 샀던 짓조100주년 백팩 GCB100BP 가 오늘 도착했습니다ㅎㅎ
배송이 엄청 빨라서 놀랬어요. 역시 우체국
외관입니다.
카메라가방 스럽지 않은 디자인. 맘에듭니다.
제가 이 백팩을 원했던 이유가 하단 상단 나뉘어져있고, 괜찮은 디자인!
카메라 하단 부분의 입구에 작은 포켓이 있어요.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갯수제한 때문에 못넣었어요
삼각대 장착부분입니다.
지퍼부분의 가방재질이 딴딴해서 좀 뻑뻑했어요. 쓰다보면 괜찮아질듯 합니다.
상단 부분. 카메라 바디 하나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만한 공간 입니다.
작은 주머니가 3개 있어요.
여기 디테일에서 약간 놀랬습니다.
옆에 달랑달랑 거릴 수 있는 라벨? 주머니가 있더라구요. 일부러 약간 뺏는데 실제로 넣으면 쏙 들어가서 고정됩니다.
사진 갯수 부족으로.. 하단부분 파티션만 찍었어요.
두툼하진 않지만 빳빳하게 고정이 잘됩니다. 파티션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제 장비 넣었을때 약간 공간이 남더라구요.
a7m3 55.8 batis25 고독스v860 이렇게 넣었어요.
파티션은 좀 빡빡한 편입니다.
그 외에 다른 카메라 백팩은 제가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지퍼부분에서 디테일이 좋다고 느꼈어요.
지퍼에 다 잠금장치가 있고, 자물쇠를 걸 수 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올해 6월말에 유럽여행 계획이 있는 저로서는 자물쇠 사용가능 여부가 정말 컸거든요.
좀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것같아요.
총평은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디자인. 카메라 백팩은 다 투박하게 생겨서 구입이 꺼려졌는데
이 백팩은 디자인 하나는 맘에 들어요.
재질도 탄탄하고 가방이 비어있으면 쭈굴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백팩은 그런일은 없을것 같아요.
지퍼의 잠금장치의 디테일, 사진에 없지만 곳곳의 수납공간에서의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엔 없지만 방수팩? 주머니?도 있었습니다.
가방의 무게가 1.9kg라고 하던데
지금 카메라 장비 다 넣고, 노트북들고 카페에서 글 적고있는데..
이렇게 들고다니니 무겁긴 하더라구요ㅋㅋ
전체적으로 돈값은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중고로 20만원에 구입했어요.
택도 달려있는 상태로 와서 매물을 참 잘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그리고 댓글에서 박음질이나 지퍼상태 등등 알려주신부분 확인해봤는데
삼각대 넣는 부분 제외하곤 부드럽고, 박음질도 이상있는곳은 없었습니다.
알려주신부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방수커버 성능 짱입니다.
산에 올라가서 급 강우를 몇시간동안 맞은적이 있는데요, 방수커버는 완벽했습니다.
다만, 가방의 천재질 부분은 거의 스폰지급이라 자잘한 비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조금만 습하면 습기를 흠뻑 빨아들이는 느낌... ㄷㄷㄷ
바닥쪽의 충격방지가 좀 약합니다. 바닥 양쪽에 얇게 가죽이 덧대어져 있긴한데 충격완화에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저는 카메라수납 인서트백 아래쪽과 가방 외부쪽 바닥 사이에 방수커버를 펼쳐서 넣고 다닙니다. 전체적으로 고루 펴주는 것보다, 바닥 양쪽 가죽 덧댄부분쪽으로 집중해서 말아넣는게 좋더군요. 이렇게하면 아랫쪽 충격방지는 훨 든든해집니다.
(양품 득템 축하드립니다~~^^)
알려주신부분들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방수커버를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군요. 꿀팁이네요.
좋은 물건을 운좋게 구한것같아요/
오 저도 이 가방 쓰는 중인데 방수커버 보관 꿀팁 감사합니다
한가지 꿀팁 상단에 메틴 파티션 중간 사이즈 넣으니
원래 순정 제작처럼 오차없이 높이 넓이 딱 떨어 집니다
가방이 20개정도 되서 아직 개시는 못했지만
수납 공간이 렌즈 3개 더 생겼습니다
헛..20개ㄷㄷ 엄청나시네요! 저는 이번이 첫 백팩 구매인데ㅋㅋㅋ
다들 여러 튜닝?을 하시는군요. 역시 완벽한 수납은 없나봅니다.
일단 실사용해보고 불편하다 싶으면 알려주신 방법을 고려해봐야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엄청 이쁘네요
가방 맘에 드는게 없엇는데...
근데 지퍼 혹 고장 나면 다 벌어져서 낙하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