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한지 15년이나 흘렀네요..
세월 참.
아무것도없는 저하나 좋다고 연고하나없는
서울살이 열심히 해준 우리 아내..
바쁘게 살다보니 결혼기념일 한번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네요.
며칠전부터 인터넷으로 몊만원짜리 핸드백
하나 사려고 고민고민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든지..저보다 5살 많은 올해 마흔여덟
입니다.
드디어 오늘 무작정 끌고 타임스퀘어 명품매장에
데리고 갔습니다
눈이 휘둥그레 지더라구요.
어르고 달래서 이백만원 후반대 핸드백 하나
사줬습니다.
집에 와서도 싱그벙글이네요.
나랑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고
결혼기념일 선물이라고 잘 쓰라고 했습니다.
저도 너무 좋네요.
아내가 좋아하는 모습보니..
https://cohabe.com/sisa/917539
결혼 15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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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홍콩도 갔다오세유!
조금전에 구찌매장에서 봤던 분이군요......
정말 와이프분은 세상을 다가진 행복감을 보이시던데!!
두분 그 사랑 변치 마시길
싱고
부럽습니다. 많이 사랑하세요 ^^
짱꼴라 니내집 가라좀
캬 이런게 남자 아닙니꺼!!
잘하셨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