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소니 손떨방 별로라는데

저도 이게 제일 궁금해요

DP리뷰 보세요. 니콘 z마운트가 소니보다 우월합니다

어 잘못적었네요 센서크기가 작을수록 입니다.

마포가 같은 화각에서 광각을 쓴다 = (X)
같은 초점거리에서 화각이 두배 = (O)
쉽게말해 마포의 50mm 초점거리는 135포맷의 100mm 화각을 가집니다. 1.5크롭이 1.5배 망원처럼 보이는것 처럼요.
그냥 센서가 작아서 흔들기가 좋은거지, 더 광각이고 망원이고 이런거 없습니다.

같은 화각에서 상대적으로 초점거리가 1/2이니 광각을 쓰는게 맞는데요? 이미지 서클이 작아지니말이죠.
몰라서 하는말 아니구요, 오히려 두번째 줄이 틀렸습니다.
같은 화각에서 초점거리가 1/2인거죠.

그리고 센서가 작은 이유만으로 손떨방이 잘되는게 아닙니다.
제 2주점이 짧을수록 흔들림에 덜민감합니다.
그래서 마포가 유리한거구요.
결론은 센서가 작아서 손떨방 모듈의 제어가 용이한데 이어 초점거리가 풀프레임 대비 같은화각에서 두배 짧은게 복합된 요소에요.

화소 집적도 때문에 초점거리의 이점이 날아가긴 합니다.
다만 그렇게 설명하면 변수가 한꺼번에 두개가 되는데요, 직업병인진 몰라도 변수를 비교할땐 통제변인을 제대로 알고 변수를 하나만 지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집적도는 센서크기를 통제하고 비교하여 당연히 집적도가 큰 센서가 떨림에 불리하고, 센서크기는 집적도를 통제하여 앞서말한 이점을 언급한거죠.
말씀하신 부분 때문에 추가로 설명하게 된 점 감사드립니다.
두가지 변수를 다 생각했을 때 최종적으로는 상쇄되어 집적도에 대한 이점은 없습니다만, 센서크기에 의한 이점이 주점이 더 가까운것과 손떨방 유닛이 더 컨트롤하기 좋다는점은 여전합니다.
간단히 주점 언급을 하자면 yaw와 pitch에서 떨림은 보통 각도로 발생하고 통제합니다만, 주점이 길면 아무래도 총 이동량이 많아서요. 반지름이 더 큰 원이 같은 각에서 호의 길이가 더 긴 것으로 대체 설명 가능하리라 봅니다.

보완할 게 좀 있어서 지웠는데 그새 답해 주셨네요. 아무튼 '초점거리 짧아서 덜 흔들리는' 이점 같은 게 있다고 해도 화소 집적도 때문에 상쇄되어 날아간다고 봅니다. 고화소 바디들에서 한계셔속 높게 잡아야 하는 거랑 다르지 않죠.
그런데, 카메라+손의 흔들림의 정도가 같다고 가정하면 같은 화각을 갖는 광학계들에서 흔들림의 영향은 다 똑같이 나타나야 할 텐데요. 부채꼴 끝점을 잡고 이리저리 흔드는 거죠. 카메라는 그 꼭지점 반대방향으로 뻗었고, 제2주점의 길이는 그냥 카메라 쪽 부채꼴의 반지름이 되겠죠. 어차피 시야각이 같으면 같은 크기의 요잉/피칭의 영향도 상면에 똑같은 비율로 나타나고, 화소피치가 상면의 몇 분의 1인지만 다를 뿐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