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0za VS 28-70 번들 비교해보고 왔습니다

현재 소니로 온 목적이 크게 . 무게. 여행시 부피와 샷수 때문입니다
여행시 샷수가 참 중요한데, 부피가 크고 꺼내기 귀찮아서 짐에 치여서 어떤 여행은 10장찍고 중간에 짤리는 기록도 있고..
A7M3로 오며 진짜 샷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겠네요 ..
부피와 휴대성 구성으로 하다 보니 번들줌. 50.8. 28미리 세개 가지고 있고..
집에서 영상. 스냅으로 24-105. 여행용 16-35Z 티몬주문 해놨습니다
GM 렌즈의 유혹을 정말 받았는데.. 다시 부피가 커지면 오막삼에 엘랜즈 꾸러미들 또 번복되어서...
타협이 어쩔수 없이 경량 시리즈는 구성을 하긴 해야 되죠 . 아티산백 RF 용에 렌즈 3개와 바디까지 들고 나갔다 왔네요
1200장을 퀄좋은 다 건질수 있는 사진 건져온 외출은 태어나서 처음 입니다.
-----------------------------------------------------------------------------------------
28-70 번들이 생각보다 화질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조리개가 아쉬운점은 있지만, F2.8 되는 줌써도 신세계는 아니었기에
문제는 없습니다만
칼자이즈 24-70ZA와는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진짜 궁금 했는데 .. 일렉트로 마트에 M3에 물려 있더군요
메모리 카드 넣고 번들과 비교해 보니 차이가 있긴 있네요
일단 해상도나 선예도 면에서는 번들이 전구간 나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24-70이 70미리 구간에서는 정말로 조금 뿌애 지더군요
그런데 번들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 번들의 승리!
무게 . 부피 등도 칼자이즈가 그렇게 무겁고 크진 않은 욕심나는 크기였구요.. 만듬새가 더 좋기도 하고..
번들 가격대비를 떠나서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 하는데..
확실히 칼짜이즈는 칼짜이즈 더군요
색감이나 느낌자체가 차이가 있네요. 예전 플라나 50MM를 콘탁스 바디에 물려 찍고 감탄하던 그 느낌..
롤라이35 소나 렌즈를 찍고 놀라던 그느낌이 칼짜이즈라 그런지 있긴 있네요 ..
색도 기름지고 좀더 투명하고...
해상도가 70MM 구간에서 흐려져도 더 고가의 렌즈의 질감은 고스란히 있긴 합니다
반면 번들은 정말 잘만들었는데, 렌즈알 원가와 구성의 한계도 있는지..
아.. 맞다 이게 크롭 DSLR 번들 느낌이었지!!
가 다시 생각 납니다. 뭔가 확대 입자감이 특유의 질감이 있는게 실내나 광량떨어지면 나타나는 번들특유의
핸드폰 사진 질감 같은거...
전구간 선예도는 높지만. 질감과 색감.. 땟갈이 다르긴 한거 같습니다
일반 유리알 안경과 멀티코팅 나왔을때 썻을때의 그 뭔가 시원함? 돗수가 좀 안맞아도 썻을때 시원한 느낌이었죠
그런 느낌 비슷하긴 합니다
두 사진을 놓고 비슷하게 블러 주고 하이라이트 보정해서 비슷하게는 가능 합니다만..
어제 하루도 1200장찍어서 보정을 다 먹인다는게 좀 그래서
24-70을 휴대용 번들로 구매 할까 고민이 늘었습니다.
24-105와는 용도가 달라서...
속시원히 GM을 가면 , 오막삼에 신계륵 들고 나가는 것과 대동소이 ..
16-35 의 35미리 구간도 해상도 떨어지는거 확인 했습니다만..
아쉽지만 쓸만 하네요..

왼쪽이 칼짜이즈 24-70 오른쪽이 소니 번들 28-70
조리개 ISO 등이 좀 달라서 정확한 비교는 안되겠지만 조리개. 화밸 다 똑같이 맞춘 비교 사진은 인물사진이라
그렇고..
오토화밸도 미묘하게 다르게 잡히고, 일괄보정값도 미묘하게 다른데,, 색감. 사진 질감의 투명성이나 그런 입자감이 좀
다릅니다. 하이라이트. 쉐도우 부분도 미세히 다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사실을...
직쩍 찍고 직접비교해 보면 정확히 느끼실텐데..
아무튼 궁금증이 해결 되었고, 고민이 하나 늘었네요
칼자이즈 가격이 좀 더 저렴했으면 좋겠지만.. 역시 비싼게 좀더 좋은거긴 하네요
가전과 전자제품의 상식이었는데..
비교정보가 그렇게 없어서 참고 되시라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