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게임기자로 일하던 당시에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1 마지막 리그 취재지원을 갔던 적이 있었음
사실 그 전부터 마지막 리그 기념(?)으로
임요환 아저씨와 홍진호 아저씨가 이벤트 경기 한다는 건 알고 있어서
싸인을 목적으로 적극 지원해서 간거였음...
선수 대기실에 싸인 겸 일하러 갔는데
마침 그곳에 임요환 아저씨랑 김가연 누님이 계셨음
임요환 아저씨에게 인터뷰 한다고 했더니
김가연 누님이 어느 매체 누구냐길래 명함 내미니까 웃으면서 풀어줌(?)
인터뷰 및 촬영 끝나고
아이패드에 싸인 해달라고 하니까
"크게 해드릴까요 어찌 해드릴까요" 하시길래
내가 "아시잖아요" 라고 말하니 "아하" 하면서 구석에 작게 해줌
그리고 마침 그 타이밍에 홍진호 아저씨 들어옴
역시 인터뷰랑 촬영 끝나고 아이패드에 싸인해달라고 하니까
뒤에서 임요환 아저씨가 "야 내가 먼저 싸인했다 너 밑에다 해" 그러면서 웃으니까
홍진호 아저씨가 막 씩씩하는 표정으로 웃더라
베스트 글 보고 생각나서 써봄
두분이 참 친하신거 같더라
싸인도 2등으로 하시는 그분...
아시잖아요=
이 패드에 사인할 두번째 사람이 있다
이 패드에 사인할 두번째 사람이 있다
"아시잖아요"로 알아들었단 말이야? 커뮤력 완전 인싸네
선의의 라이벌(3연벙)
홍진호는 사인도 두번째네
풀어주다니...
악우지 ㅋㅋㅋ
콩콩
싸인도 2등으로 하시는 그분...
싸인도 2등으로 하시는 그분...
인터뷰 순서도 2등....
준우승 횟수도 2등으로 하시는 그분...
부럽네 ㅋㅋ
임요한이랑 홍진호한테 아저씨붙으니까 어색하다
홍진호는 사인도 두번째네
선의의 라이벌(3연벙)
홍진호는 사인도 두번째네
"아시잖아요"로 알아들었단 말이야? 커뮤력 완전 인싸네
매력11
부럽다 나도 싸인 받고 싶은데 ㅋㅋㅋㅋ
홍진호는 그닥
인터뷰도 2번째... 싸인도 2번재... 등장도 2번째...
아시잖아요=
이 패드에 사인할 두번째 사람이 있다
이 패드에 사인할 두번째 사람이 있다
4번째 문단ㅋㅋㄲㅋㅋ 명함주니 풀어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마저 2번째로 하는 거 보면 저 형은 2랑 뭐가 있다
김가연이 누나인데 왜 임요환 홍진호가 아저씨얔ㅋㅋㅋ
자연스러워서 이 댓글보기전까진 의심을 품지 않았음 ...
임마 김가연 누나는 강하잖아
그니까 누나야
ㅋ
홍진호는 사인에도 222 라고 적혀있네
스타 리그 팬들에게 있어선 성물(聖物) 아이패드네 ㄷㄷㄷㄷ
티빙 스타리그 말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