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에서 댕댕이로 변한 과정.manhwa

근데 그 스킵된 기간동안 무슨일이 벌어진건지 누가봐도 유추가능하니...

여우는 2세대부터 바로 티난다했던거 같아.

아름다운 여우로서의 외관을 확 잃어버리더라. 참 신기하던...ㅡㅡ;

털하고 모피의 질이 달라진다더라 이유가 대체 뭘까

어림도 없음

그정도면 25~50세대정도일텐데 그정도면 개될텐데

개처럼 순해지긴 하겠지만 종이 바뀌려면 그 시간은 너무 짧지. 최근 생긴 견종들은 억지로 근친교배해서 만든거니까.

대충 30세대정도면 개가된다고 어디서 본거같은데 음..

개는 1세대가 1년이면 충분하니 500년이면 거의 300세대 넘어가. 충분해. 실제로 현제 애완용 개들은 100년도 안된 시기에 대부분 나옴

태어나서 첫 발정기가 1년정도니까 교배가 목적이면 죽을때까지 키울 필요도 없어

개는 그렇게 빨리 되나?

사람이 존나 느린거임. 첫 발정기까지 10년이나 걸리는 동물는 사람이 유일함

번식말고 진화 말한거였음. 암튼 개과는 진화가 엄청 빠른갑네.

심지어 암컷은 도 오래 걸리고 새끼도 많아야 두셋 정도만 낳으니 세대가 조온나 길수밖에 임신 기간도 10개월이나 대고 새끼는 걸을때까지 최소 4-5갸월은 잇어야 겨우 걸어다님 멸종을 안한게 신기한 레벨

세대가 많이 지나야 외형적 특징이 바뀌지. 세대 교체기간이 빠를수록 새로운 종울 만들기도 쉬워지지

금발 벽안에 키가 150밖에 안크는 인류를 만들고 싶으면 조건에 가까운 사람들을 대려다 수백 세대를 계속 교배시키면 댐

그럼 늑대가 아니라 여우를 가지고 개로 만들었어야 했네

하이에나는 아프리카 쪽에서 기르는거
베스트 올라온적있지 않았나?

아니야 걍 개과 동물들이 인간이랑 상성이 잘 맞는 거 같음.
악어랑 악어새처럼.

가축화에서 필요한 건 짐승의 기본적인 습성임. 늑대는 다들 알겠지만 무리생활을 하고 우두머리를 따르는 특성이 있음. 늑대 뿐 아니라 소, 말 등을 길들이는데에는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서 이 우두머리 자리를 인간이 꿰찬 것. 그리고 이 외에도 굉장히 많은 조건이 필요해서 여기에 충족되지 않으면 길들여서 새끼를 낳는 거 자체가 불가능. 코끼리의 경우도 이미 수천년 전부터 인류가 어떻게든 길들여 보려 애썼지만 결국 새끼를 훔쳐다가 어렸을 적부터 훈련 시키는 수밖에 없었음

우리가 개의 품종개량을 한 것 만큼 개가 인간을 진화시켰다는 주장도 있으니까.
예를 들어 흰자가 유독 커서 다른 동물들이 시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라던가?
인류탄생 이후 그 길었던 수렵채집으로 살아가던기간 동안 개와 협력했던 인간들이
그만큼 생존에 유리했다는 이야기겠지.

대신에 지배자층에 충신이 됬지

자연상태에서 불가능한 개체수를 보유하게 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