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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친정엄마 뭐라고 부르시나요?.

저희 시어머니는 늘 저에게 친정엄마 얘기하실때
너네엄마 라고 하십니다.
결혼식하고 신행갔다가 친정에서 시댁갈때 떡을 좀 해주셨는데,
시어머니는 뭐 음식물이 냉장고에 차거나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시긴 해요..
근데 그 떡 보자마자 너네엄마 손 참 크다고.
시어머니가 경상도분이신데 혹시 경상도에선 대수롭지않게 하는 말인가요?..
전라도 며느리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댓글
  • 클레어베어 2017/01/29 00:41

    헐 어이가 없네요... 너네 엄마라니요!!!!!!!! 얻다대고 너네엄마 래요??? 당연히 사돈어른. 안사돈어른, 최소 어머님 어쩌구저쩌구 이렇게 호칭하셔야지요ㅠㅠㅠㅜ 경상도랑은 상관없는 문제 같아요. 개인의 교양 문제 인듯요... 넘 기분 나쁘실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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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엌엌ㅋㅋ 2017/01/29 00:50

    ㅋㅋㅋㅋㅋㅋ 공감하고갑니다... 기분나쁘더라도 악의는 없다, 하고 넘겨야지 뭐 별수없더라구요.. 그게 칭찬이거나 별생각 없이 언급하신 경우가 많더라구요 ㅠㅠㅠㅠ 경상도시댁 둔 전라도 며느리가 공감하고갑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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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냐옹 2017/01/29 00:52

    저희집이엇으면 교양없으시네요 라고 타박받으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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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_줌마:-) 2017/01/29 01:26

    저희는 사돈어른 , 이라고 하시거나
    아버지 잘 계시지? 하고 여쭤보세요 ㅎ
    근데 그렇게 악의를 가지고 하시는 말씀은 아니지 않을까 싶어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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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쟁이 2017/01/29 01:30

    저도 횟수로 육년째 니네엄마 소리하세요
    신랑들볶아서 신랑이 어머님께 화내고 뭐라고해도
    그때뿐이구요ㅡ 어버님도 무식하다고 소리지르셔도 그때뿐이예요 ... 입버릇이라 그냥... 이젠 그러려니하고 살아요...하지만 기분은 나쁘죠 매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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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즈망가대왕 2017/01/29 01:36

    니네엄마라니..... 정말 교양없으시네요!!
    저희 시부모님은 항상 안사돈. 혹은 어머님 이렇게 말씀하세요.
    살다살다 니네엄마라니...
    남편분께 말 좀 해주세요.
    니네엄마 왜 말 그렇게 하시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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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친절 2017/01/29 02:04

    ㅎㅎ남편은 들어도 아마 뭐가문젠지 모를겁니다.... 저걸로 싸우기엔 더더 큰문제들이 넘나 많구요 이제 지쳐서 싸우기도 싫으네요.
    궁금했어요 다른집들은 어쩐지... 일반적이진 않은가보네요 ㅎㅎ
    오늘 아기가 아파서 가래때문에 아직도 못자고 울고 토하는데 ㅅㅂㄴ(서방님) 은 지금까지 게임하고 아마 내일 늦잠도 잘 자겠죵.....
    저희엄만 왜 니네엄마라는 말을 들으셔야하는지, 악의 없는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도 모르고... 심지어 말해줘도 이해 못하더라고요 ㅋㅋㅋ 그저 제가 유난스럽다는 사람들이라..
    하하... 모두들 댓글 감사합니다ㅜㅡㅜ 안녕히주무세요.. 전 섬집아기 허밍 무한재생중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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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꽃 2017/01/29 02:58

    저는 어머님이 농사지은 식재료 잔뜩 싸주시면서 니네집 가져가라 하시고 니네집은 별일 없다니? 하실때 전혀 기분 안나빴어요 말투 강하신 것도 알았고 어머님도 저도 호칭에 무지했고 저희 어머님 심성이 좋은 분이시거든요
    예의 잘 차려서 사돈 소리 잘 하면 좋겠지만 폄하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괜찮았습니다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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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별 2017/01/29 03:03

    니네 엄마 여기 추가요.
    뭐... 원래 그런분이시니 그러려니 합니다.
    악의는 없다는데 공감하지만 배려가 없다는것도 인정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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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가좋을까흠 2017/01/29 08:06

    사돈어르신..사돈께선.. 혹은 어머님은
    이라고 이야기하시죠..보통...ㅡㅡ;;
    남편이 뭐가 문젠지 모르시면 담에 이래 한번 해보시죠
    "니네엄마가 이것 좀 하래"
    확 와닿을텐데..ㅡㅡ
    경상도사람이라 그런거 아니에요.
    성향차이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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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아그 2017/01/29 09:21

    전라도로 시집온 경상도 출신 아짐입니다.
    지역 따위 아~무 상관 없습디다.
    사람 따라 가는 거지.
    제 시모께선. <너거 오메>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더 웃긴건 시누이의 시모, 즉 사위의 엄마에겐 절~대 너거오메 라든지 자네엄마 란 소리도 안하시는.
    사돈어른이라 하죠.
    며느리의 친정부모가 시모보다 나이가 어려서 사돈어른이란 말이 하기 싫으시면 사돈양반 이란 말도 있잖아요. 항상 너거오메, 너거 아부지.....
    이것도 며느리 사위 따져가며 호칭 달라지는걸 보면 참....
    이게 우리나라 많은 가정이 그럴 거예요. 지역까라 가는게 아니고 며느리 사위따라 간다는거요.
    며느리는 아랫사람, 하대할 사람이라고 당연시 하다 보니 사돈까지 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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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mbie♥ 2017/01/29 10:42

    니네엄마 진짜 끔찍하네요...ㅠㅜ 입장바꿔 생각해봤음 좋겠어요 남편분이 그게 이상한걸 모르시다니....속된말로 자기들끼리 있을때 걔네집 걔네엄마 쓴다하더라도 그 '걔네'가족이 듣고있는데도 입조심도 못하고... 무식하고 정떨어질거같아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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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투는나의힘 2017/01/29 10:46

    아니요 양가 모두 3대 이상 대구 토박인데
    사돈 보고 니네 아빠, 니네 엄마라고 하면 개쌍놈,개썅년 소리 듣습니다.
    비속어를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못배운놈들 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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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한엄마곰 2017/01/29 10:47

    부모님, 안사돈 바깥사돈, 너희 어머니 아버지 정도요.
    저도 경상도 시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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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덕이나르샤 2017/01/29 10:50

    교양과 인격의 문제네요.
    그냥 상스러운 언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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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방성항문 2017/01/29 10:51

    저희 어머니도 대구토박이인 사람인데 사돈어른이라고 하십니다~~너네엄마는 진짜 배운게없는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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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콩4 2017/01/29 10:56

    남편한테 매번 해맑은 얼굴로 '이번에 니네 엄마가 반찬 싸주셨어! 맛있겠다!' 해보세요 :D
    뭐 어때요 악의 없는데~
    남편은 그냥 귀찮은것 뿐이에요 자기가 휘말린 건 아니고 '악의가 있는건 아니니까'..
    그렇다고 개구리가 안 아픈건 아니죠! (지금 몸 상태가 아파서 글도 이상하게 써지네요 죄송해요 ㅠ)
    본인도 꼭 느껴봐야 아는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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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muneco 2017/01/29 10:57

    전라도 여수 출신이고, 경상도 통영출신 남편과 결혼했음
    시부모님이 우리 엄마를 칭하실땐 "안사돈"이라고 칭하심
    너무 당연한 호칭이라 의문조차 가진 적 없음;;
    우리엄마는 신랑과 이야기할때 시어머님을 칭할때
    "안사돈" 혹은 "(지역명)부모님들"이라고 칭하심;
    하다못해 내가 후배부모님을 칭할때도 "너네 엄마"라고는 칭해본 적 없음;;
    지역이 문제가 아니고 기본 예의를 못배우시거나
    다른데서 그정도 대접밖에 못받고 지내시는 분일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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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니러브 2017/01/29 10:59

    기본적으로 사돈어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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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gonic 2017/01/29 11:07

    기본적으로 사돈, 안사돈or바깥사돈
    손주가 있으실 경우 가령 철수 할머니, 철수 할아버지 or 철수 외할머니, 철수 외할아버지
    저희집은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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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레카레 2017/01/29 11:07

    저 그래서 이번에 뒤집고왔어요 ^^ 니네엄마가 아니라 사돈어른이라구요. ㅋ다음명절이 두렵지만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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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다사이다 2017/01/29 11:27

    못배워서라고 정리 할수 있지 않을까요?
    배운사람은  저렇게 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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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7/01/29 11:30

    본인도 남편한테 니네엄마라고 부르시고...
    친정엄마한테도 남편한테 니네엄마라고 불러달라고 하셔야
    남편이 문제점을 알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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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도총각 2017/01/29 11:42

    너네 엄마라니 경상도라고 저렇지 않아요 저희 누나 시어머니는 저희 어머니 한테 사돈어른이라고 불러주시면서 서로 경어를 하시는데 저건 못 배운티를 내는거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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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친절 2017/01/29 11:42

    ㅋㅋ그렇군요 역시.
    말나온김에 궁금한게 하나 더 있었는데요. 신랑이 결혼전이 저희집에 인사 다녀갔는데 친정이 무척 먼곳이라 1박2일로 다녀왔거든요. 근데 친정에선 손님이라고 엄청 신경써서 대접하셨죠.. 그날저녁 시어머님이 신랑에게 너 또 살찐것같다고 뭘그렇게 많이먹고왔냐고 하니 신랑말이 " 내가 먹고싶어서 먹었냐 " 하더군요 ... 제가 이일로 엄청 서운해했는데 신랑과 시어머님은 이런걸로 서운해하는 저를 이해할수 없다네요 ㅋㅋㅋㅋ 혹시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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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링반사 2017/01/29 12:01

    저희집과 굉장히 비슷하시네요ㅋㅋㅋ
    평소하시는 언행까지ㅋㅋ
    시어머님이 저희 엄마보고 너네엄마 하는건 물론이고,
    저랑 동갑인 시누이(시집안가서 아가씨)가
    저희 신랑보고 야,너, 이름부르기 까지..
    저한테도 니와이프, 결혼전엔 니여친 이랬었어요.
    웃긴건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첨에는 시누이가 반말하는거 듣고 굉장히 빡쳤었는데
    나중에 시어머님 말씀하시는거 듣고
    이집은 원래말을 막하는구나 하고 냅두기로했어요.
    제앞에서 욕도 하시는걸요ㅋㅋㅋㅋ
    하지만 신랑은 제가 여보(자기)네 엄마, 니 동생 이라고 하면 길길이 날뛴다는점★
    화내거나 상스럽게 말하는게 아니라 자기동생한테 물어봐~ 이래도 저한테 아가씨라고 안한다고 난리법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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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2017/01/29 12:14

    똑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너네 엄마' '너네 동생' '너네 할머니' '너네 삼촌' 등등.
    그리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면 순진한 얼굴로
    "어머니가 그러시기에 그래도 되는 줄 알았지"
    웃고 또 해주세요. 상대방이 고쳐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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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직딩남 2017/01/29 12:36

    우리 어머니는 경기도 분이신데
    울 장인 장모님께 바깥사돈 안사돈이랑 호칭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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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끔깨물어요 2017/01/29 12:58

    경북 산골짝 출신으로 친척모두 무시무시 억쎈 사투리 쓰는 가족둔 사람입니다만.... 절대 사돈 어른 쉽게 입에 올린적도 없고 굉장히 조심이 여쭙니다
    "이거 사돈어르신드리면 좋아하시려나?" 평소에 동네 떠나가게 목소리 크신데 저때만은 목소리 안들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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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 2017/01/29 13:30

    남편에게 똑같이 해보세요. 니네엄마가 뭐뭐하래~ 하고. 역지사지가 잘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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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대가리우스 2017/01/29 13:32

    울산이 고향이신 저희 어머님은 '사돈 어르신'이라고 호칭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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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1/29 13:38

    지역 상관 1도없는 문제고 저건 그 사람이 쥰나 개무식하고 못배운거 티내는겁니다. 셀프무식인증
    신랑도 자각을 못하는게 당연하지요. 그 핏줄이니까요..어쩌겠어요.글도 교화 가능성이 있는 신랑이라도 가르쳐야죠. 혹시라도 "그럼 너네 엄마도 우리 엄마보고 너네엄마라고 부르면되지" 이 따위 소리하면 조동아리 주걱으로 때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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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음0칼로리 2017/01/29 13:46

    헐.. 저희 시엄마도 니네엄마 라고 하셔요.. 그러면서 본인은 티비에서 사돈나오는 프로그램보면서 사돈이라고 안부르는 사람보고 욕을 하시더군요..ㅜ 본인생각은 못하시고..; 시엄마가 저희 부모님한테 사돈이라고 불러본거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여..
    사람 개인의 교양문제인거같아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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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바앙샤바앙 2017/01/29 22:24

    이런말 하기좀 그렇지만 무식하신 분이신가 봐요 니네엄마가 뭔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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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럽빼고줘요 2017/01/30 00:13

    느그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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