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도 짜느라 귀찮고 렌즈 고민도 귀찮네요.
일단 2470gm 이랑 시그마 아트 50.4 현재 가지고 있는 렌즈입니다.
1. 2470gm + 50.4 같이 들고가기
2. 24105g 사서 50.4랑 같이 들고가기(근데 제 바디가 r2라서 야간에 조리개 4로는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번 나가사키 여행에서도 조리개 4로 버티기 힘들더군요 m3 였는데도)
3. 아니면 2470gm 만 들고가기..
일단 가와쿠치코 가서 후지산 보고, 가마쿠라 에노시마 정도 보려고 합니다. 일정은 3박 4일이구요.
24105 가 무게나 화각이나 끌리긴 하는데 조리개나 굳이 70~105 화각이 필요할까 라는 의문도 들구요.
그리고 시그마 아트 50.4는 아직 배송이 안와서 무게 가늠하기가 힘든데 뭐 금계륵 2개 들고다니는 수준이겠네요 ㅠ..
https://cohabe.com/sisa/9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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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0만들고가기
감사합니다.. 역시 2470gm 만 들고가는 게 낫겠네요
2470 하나면 충분합니다. 24105가 있으면 좋겠지만, 굳이 사서 갈 정도는 아니에요. 유럽처럼 광활하게 찍을 것 없고 우리나라 스냅 생각하고 가시면 돼요. 50.4는 챙겨만 가시고 가끔 들고다니면 좋겠네요 :)
50.4는 진짜 고민이네요 ㅠㅠ 없으면 아쉬울 것 같은데 있어도 안 쓸 것 같고..
일단 가져가세요. 챙겨가서 무리다 싶으면 안 들고 다녀도 되니까요(하지만 막상 안 쓰긴 합니다ㅎㅎ). 저도 짐 줄인다고 렌즈 두고 여행 갔다가 생각난 적이 많아요. 있는데 안 쓰는 거랑 없어서 못 쓰는 거랑 느낌(?)이 다릅니다.
네 ㅠㅠ 일단 가져갈게요. 뭔가 있으니까 더 고민하게 되네요. 세로그립도 지금 가져갈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ㅋㅋ
M3 사용하시니까 세로그립은 두고 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아 지금은 r2 사용중이에요. m3는 저한테 너무 과분해서 팔았습니다..
최근에 두번다녀왔는데
표준줌 하나가 최고에요!
감사합니다. 2470gm 가져가야겠어요~
제가지금 오막포에 신계륵 으로 도쿄여행중인데 충분한듯해요 특별한구도나화각쓰시는거아니연
2470 가져가야겠네요!
하나는 들고 하나는 캐리어에^^ 안 들고 가면 생각나는게 렌즈인 것 같아요^^삼각대도 챙겨가면 좋겠지만 무게가 있으니 미니라도
삼각대도 챙겨가려구요 ㅎㅎ 시루이 제품 애용중입니다.
저두 오막포 신계륵 오이 정도 들고다녔네요 렌즈 하나 더 들고간다고 그렇게 힘들진 않아서요. 막상 현지서 다른 화각인 땡길때두 있고^^
맞아요 ㅎㅎ 화각은 다양할 수록 좋죠
30대초에는 일본 베낭여행에 바디 두대 렌즈 5개에 삼각대까지 들고 다녔는데 40넘고나니 ㅜㅠ 젤 즐겨쓰는 두개 렌즈 정돈 들고갑니다. 작년 뉴욕 갔을땐 어안까지 세개 들고갔네요
헐.. 바디 두대에 렌즈 5개면 진짜 어깨 빠질듯요 ㅋㅋㅋ. 젤 즐겨쓰시는 렌즈가 신계륵이랑 오이만두이신가보네요!
금계륵 하나면 오케이.
24105에 단렌즈 하나도 나쁘진 않은데 경험상 2.8짜리 표준줌렌즈 하나면 왠만한건 다 찍을 듯 해요. 단렌즈가 필요할 땐, 극히 어두운 이자카야 정도? 근데 그 때 쓰려고 투렌즈 가져가긴 번거롭고. 70-105 구간이 아쉬운건 후지산 조금 더 땡기고 싶을 때인데 사실 그 정도 더 땡겼다고 사진이 달라지진 않을 것 같네요.ㅎㅎ
가와구치코에 가마쿠라 에노시마면 두어 달 전 제 코스랑 비슷하겠네요. 예전에 보시고 댓글도 달아주셨지만 가와구치코, 가마쿠라, 에노시마 화각 한번 더 보시고 렌즈 구성 참고하셔요.
부럽다 흐흑...
http://m.slrclub.com/bbs/vx2.php?id=sony_fgallery&no=983273
http://m.slrclub.com/bbs/vx2.php?id=sony_fgallery&no=983372
사실 일정짜면서 queen님 글 10번은 봤네요.. 사실 가와구치코말고 하코네 가려고 했었다가 글 쓰신 거 보고 가와구치코로 바꿨어요 ㅎㅎ.
금계륵 추천 감사합니다. 일단 금계륵은 확정이고 50.4는.. 가져갈 지 말지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어차피 인물은 못찍으니ㅠㅠ
가와구치코는 신주쿠에서 시외버스타고 가시나요? 가시기 전에 후지산 웹캠으로 날씨 꼭 보시고 가길 추천드려요.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가와구치코는 후지산 안보이면 결국 말짱 도루묵이라.ㅎㅎ
그리고 일상에선 50.4로 인물 찍으면 기막힌데 여행에선 뒤가 완전 날아가버리는 것도 그렇고, 70mm 로 인물사진 찍어도 괜찮더라고요.
음 3월 16일부터 직행열차가 개통된다고는 하는데 아직 금액이 안나와서 버스를 타고 가야할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3박 4일동안 버스 예약 안하고 당일에 타고 가거나 전 날 예약을 해야할 것 같은데 버스표가 없으면 어떡하나 생각중이네요..
50.4는 그러면 일단 들고가지 말아야겠네요. 무겁기도 하니 ㅋㅋ;
여차하면 그냥 가와구치코에서 1박을 할까도 생각중이에요
일단 정 안되면 취소하시더라도 예약하시는게 나을 듯 해요. 제가 예약없이 신주쿠 버스터미널에 아침 8시반정도에 갔는데 이미 오전 버스들이 만차라 12시 버스 타고 가는 바람에 시간이 좀 부족했죠. 어차피 가마쿠라 에노시마 프리패스도 신주쿠역에서 사갖고 출발하면 되니, 일단 가와구치코 버스 예약해놓고 당일 날씨 보고선 후지산 구름 많으면 버스 취소하고 가마쿠라로 가시는 것도 방법 중 하나겠네요.ㅎ
답변 감사해요. 말씀해주신 방법이 가장 최적의 방법인 것 같네요. 각각 1일씩 쓴다 치면 시내를 막상 볼 시간이 없는 게 좀 아쉽네요.. 일부러 4박 안하구 3박했는데 ㅠ..
인물 없으시면 금계륵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가와구치코에 에노시마면 막상 도쿄시내는 여행 못하시겠네요.
네.. 아쉽지만 오다이바나 이런 곳은 작년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요. 물론 그땐 비가와서 다시 가고는 싶은데 시간이 나면 가려구요. 아키하바라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곳이라 애초에 배제했구요.
시간 나면 롯폰기 힐즈나 오다이바 정도는 다시 들르고 싶네요
롯폰기힐즈 삼각대는 못써도 야외전망대가 꽤 픙경 좋습니다. 안 가보셨으면 추천드립니다. 아키바는 너무 사람 많고 복작대서 별로고, 저는 우에노/나카노 쪽을 더 좋아합니다.
우에노는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카노는 처음 들어보네요. 한 번 검색해 봐야겠군요
우에노 '호라이야' 라는 돈까스 명점이 있습니다. 두툼하고 둥근 덩어리를 그대로 두 번 튀겨 나와서 특이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더라구요.
나카노는 아키바 이전 세대의 덕질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좀 더 매니악하고, 조금은 음침하지만 그 만큼 깊이가 있는 '나카노 브로드웨이'도 은근히 재밌어요. 상당히 재미진 술집과 식당들도 있구요. 관광객들이 그리 많이 찾는 동네도 아닌지라 전 좋아합니다.
호라이야 검색해보니 굉장히 유명한 곳인가 보군요. 우에노 간다면 꼭 가보겠습니다.
나카노는 아키하바라랑 비슷한 분위기 인가 보군요. 아키하바라처럼 사람이 많진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