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손질법에 대해서 알아보자.jpg

어찌 갓복을 능멸한단 말인가

그럴거임.
몰라서 저렇게 파는 가게도 많을거고 알아도 하나하나 손질하기 귀찮다고 그냥 파는 가게도 많을거임. 어차피 손님들은 해산물 세척법 같은거 잘 모르니까.

진짜야?

저 색소있는 부분이 병균덩어리입니다 ㅇㅇㅇㅇ

많이 드세용.

저거 드러운거임

왜 비추받아 ㅋㅋㅋㅋ
그러니까 저 검은 부분이 코딱지같은거란거지?

그러게 알지도 못하고 전복 손질할 때 저 검은거 그리고 껍데기부분에도 병균덩어리고 껍데기에 초 랑전복 같이먹으면 독성으로 변해서 필수로 제거해야하고 내장부분에 모래집 제거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ㅋㅋㅋ

게다가 저 껍데기도 엄청 더러움.
전복요리할때는 껍데기도 버려야됨

내장도 모래주머니같이 먹으면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거 제대로 제거해주고 파는집 거의 못봄.

익히면 녹색부분 말하는건가

내장 빼보면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있음. 여긴 잘라내고 먹어야 함.

아니 일반 식당가면 그냥 통째로 넣어주니까 익혔을때 보이는 색말하는거야.
사진보니 맞는것같네

내장 색깔은 암컷이냐 수컷이냐에 따라 다름.
초록색이 암컷, 노란색이 수컷임.

일단 전복이 껍질에 붙어있는 상태면 당연히 이빨제거랑 내장 손질도 안했다는 말이지.

새로운 사실을 알았따!

솔질까지 안하더라도 소금 살짝 뿌리고 손으로 문지르기만 해도 저 거뭇한거 많이 제거됨.

바다속 돌같은데 붙어서 움직이기도 하고 수족관 벽면에 붙어서 왔다갔다 하니까 깨끗할 수가 없지.

하기전도...

뭐 탈나거나 그럴 정도는 아니겠지만 일부러 먹을 필요도 없다는거지.
횟집에서 광어 회뜨고 남은 뼈랑 머리로 끓여주는 서더리탕(?)인가 그것도 먹을게 못됨.
광어의 표면에는 점액질의 막이 둘러져있고 그 안에는 미세한 비늘들이 있는데 과연 양으로 승부하는 횟집에서 서비스로 주기도 하는 그 매운탕을 제대로 손질해서 조리할까?
고추가루 베이스로 한 칼칼한 양념에 가려져서 그렇지 맑은 탕으로 끓이면 비늘 둥둥 떠다니고 절대 못먹음.

잘 몰라서란게 가장 큰 이유일듯.
해산물 손질법에 관심 가지는 일반인이 얼마나 되겠음.

위생에 제일 신경써야하는 식재료인데
이상할 정도로 가격대비 질을 안따지는 식재

해산물 말고도 정육점 목장갑에도 관대한 사람 많음.
정육점 목장갑 더럽다는 얘기하면 비추 엄청줌.
그런놈들이 골목식당 위생더러운거 나오면 개떼처럼 몰려서 욕하고 자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