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오른쪽에 보이는 인케이스 DSLR 프로팩을 사용해 왔습니다.
근데 이게 내구성이 그렇게 까지 좋은 모델이 아니라 그런지
1년간 매주 사용한 결과 꽤 낡았습니다-_-;
아직은 쓸만 하긴합니다만 ㄷㄷㄷ
어쨌든
이번에 이직에 성공한 기념으로 겸사겸사 새 가방을 하나 추가했는데
왼쪽에 보이는 인케이스 카메라 프로팩입니다
오른쪽 모델의 새 모델이라고 봐야 할까요 ㄷㄷㄷ
최저가로 검색해서 구매했습니다
열흘간 중간지점에서 짱박혀서 오도 가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문의를 넣어봤더니
이놈의 롯x택배가 배송 도중에 분실했다고 하더라구요 -_-;
재배송 요청을 했고, 문의 답변으로는 설 연휴가 껴서 설 연휴 이후에 받아볼 수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바로 재발송됐고, 오늘 받아봤습니다.
용량이 상당히 큰 모델이고
기존 모델에 비해 부피가 상당히 큰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크고 뚱뚱할 줄은 몰랐네요
ㄷㄷㄷ 직접 메어보고 놀랐습니다 어찌나 뒤로 툭 튀어나와있던지 ㄷㄷㄷㄷ
많이 들어가긴 많이 들어갑니다.
여전히 어깨 조절끈이 좀 짧은게 아쉬운데, 그것 말고는 워낙 수납공간이 넓어서 만족스럽네요.
웬만한 망원렌즈도 들어갈 폭이네요.
이렇게 폭이 깊은 가방은 처음 봅니다.
헐~ 히말라야 등반용 배낭인 줄 알았네요!
그런데, 저렇게 큰 배낭에 무거운 바디랑 렌즈를 잔뜩 넣어 메고 다니면, 양쪽 어깨와 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자칫하면 목디스크나 어깨 탈골까지 우려되는데... 저기에다 삼각대까지 추가하면, 이건 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마어마하네요..ㄷㄷ
대중교통은 절대 이용하시면 안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