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자들의 설레발을 보고 어떤 중국인이 한 말

 

 

이창호가 마지막에 나와서 중국기사 다섯 명을 쓸어버린 것으로 유명한 04년 농심배 상하이대첩.

(얼마전에 농심배가 중국애가 7연승하긴 했더라)

(어쩌라고 우리는 서봉수 9연승 기록 있는데?)

 

 

 

 

 

어쨌든 당시 한국 기사들 초반에 다박살나고

일본 중국 애들만 남은 상황인데

 

이창호가 전성기 말년이라 상태도 안 좋았음.

 

 

 

 

 

 

나도 나이를 먹어서...

 

 

 

 

 

 

그걸 알기에 중국 기자들은 농심배 첫 우승한다고 기레발 치고

일본 애들은 우승할 자신은 없지만(풉, 바둑으로 중국 이긴데) 한국 진다고 기레발 치고

 

 

 

그렇게 다 아가리 터는 와중에

 

 

중국 바둑 기사 한 명이

그런 아가리터는 중국기자들에게 한마디 함.

 

 

 

 

 

 

"이창호가 다 이길건데?"

 

 

 

 

 

 

 

중국 바둑팬들 전부가 들떠 있는 상황에서

 소신 발언?을 한 중국 바둑 기사는 바로

 

 

 

 

 

 

 

 

 

 

 

 

 

 

 

 마샤오춘.

한때 중국 최고 였으며 진짜로 단 한 명만 빼고 못 이기는 자가 없었던 천재 기사였음.

 

그 못이겼던 기사가 누구에요?

이창호요

 

 

 

 

 

 

 

그렇게 이창호에게 털리는 나날이 연속이다 보니 결국에는 멘탈 붕괴 왔는지 세계 대회에서 모습을 감춤.

그래도 준나게 쌘 기사 였던 것만은 펙트임(중국 최고 였으니까)

 

단순히 걍 전성기 시절의 이창호에게는 지나가는 밥 1이었을 뿐

(참고로 전성기 시절에 이창호의 결승전 진출=우승이었음.

그러니까 일단 결승전만 보면 답은 결론은 하나라는 소리였음

단 한 번 이 공식을 저지한게 바로 스승인 조훈현임)

 

 

 

어쩄든

중국발 기레발에 맞서

 

"이창호가 다섯명을 다 이기고 우승컵을 가져갈거다.

도박을 할 자신도 있다"

 

라며

 

 

진짜 아주 호언장담을 함

(이 인간도 한 거만, 한 싸가지로 유명함)

 

 

 

 

 

 

 

 

 

 

 

 

 

 

그리고 결국에는 그가 호언장담한대로 이창호가 다섯명 다 박살냄.

 

 

 

 

결론

맞아본 놈이 제일 잘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