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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간호조무사 두분.jpg

불법이긴 해도 의대나온 의사들보다
손기술은 좋네요.
사고가 안난걸 보면.

댓글
  • 풍악산도사 2019/02/01 06:10

    실력은 의사보다 좋은 명의인데  자격증이 없다는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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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빠 2019/02/01 07:24

    의사는 기술자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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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9/02/01 09:03

    원래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한 일이죠
    문제는 일은 할수 있는데 사고가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했을때
    대처를 못한다는게 문제죠
    저희도 고압실험장비 제작하는 회사지만
    고등학교 실습생들도 저희회사 오면
    조립도 다 하고 실험도 다 할수 있어요
    문제는 오동작이나, 실험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때
    전혀 대처를 못하거나 잘못된 판단으로
    전기를 먹으면 혓바닥이 얼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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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roin 2019/02/01 10:43

    외국에선 보통 외과 의사를 Surgeon이라고 아예 다른 명칭으로 부르죠. 영국 같은 경우 병원내에서 의사는 당연히 "닥터~"라고 호칭 되는데 외과의사만 "미스터"라고 호칭됩니다. 모두가 닥터라 불리는 세상에서 미스터라 불리는 것은 좀 특별한 의미를 갖나 봅니다. 외과 의사에게 닥터라 부르면 화낸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칼잡이들은 일반의사들과 다른 좀 특별한 위치를 갖는 게 사실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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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kyan☆ 2019/02/01 10:47

    수술도 어떻게보면 손재주니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수술만 하는 직업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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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바람 2019/02/01 10:58

    세무 조사  어떻게 들키는걸까요 궁금
    의사급 월급을 줬다고  잡히는건 아닐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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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족류성애자 2019/02/01 11:02

    저기 간호조무사 옹호하는건아닌데 똥손의사 천지입니다 수술이란게 이론도 중요하지만 손기술이거든요 특히나 정형외과는 뼈 맞추고 드릴로 뚫고 나사박고.... 외과의사는 손기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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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나래 2019/02/01 12:06

    세무서가 그렇게 섬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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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2 2019/02/01 12:59

    대학병원을 제외화고는 인턴이 없는 병원이 대부분이죠 종합병원이라고 해도요
    그렇기때문에 수술보조 라는 명칭으로 간호사,응급구조사,간호조무사가 그일을 대신 하는곳이 대다수입니다
    수술을 할때 외과의랑 수술보조가 함께 하는데 말처럼 외과의 주도하에 수술하지만 수술 마무리 단계에서 봉합같은 것들 거의 수술보조가 많이하죠..
    외부업체의 기구를 쓰는 몇종류의 정형외과 수술같은 경우도 외부업체에서 오는 직원들과 같이 수술합니다
    경험이 많지않은 의사의 경우에는 직원이 주도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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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9/02/01 14:25

    저기 의사가
    의사조무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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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혈 2019/02/01 16:00

    저런거 볼 때마다 의료계도 개혁이 좀 필요해 보이는게
    닥터라는 위치까지는 아니어도 수술 전문 기술자?? 같은걸 둬도 괜찮을거 같음
    요즘 수술이나 그 실패를 두려워하는 외과의들이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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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솔로 2019/02/01 16:15

    아니 경험을 쌓아야 좋은 의사가 되는데 저걸 간호사한테 맞기면 지 스킬은 하나도 안늘자나;;
    의대까지 나와서 머리 좋은 양반들이 그걸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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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우햇병아리 2019/02/01 16:27

    의사 직종 자체의 특이성과 더불어 고학력에 대한 선호와 의료제도가 만들어낸 참극이지요.
    사실 한국처럼 총 의사중 95%가 전문의인 나라가 거의 없지요. 이유는 의사들 본인도 고학력을 선호하지만 환자들 본인이 일반의라면 일단 믿지 않고 전문의만 찾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계속 누적되고 누적된 전문의가  쌓이고 쌓이다보니 레지던트를 4년이나 해도 막상 수술 경험은 적습니다. 내가 레지던트 할때 이미 전문의 딴 사람들도 수술경험이 없어서 펠로우 과정을 하면서 수술 경험을 쌓고 있는 판국에 레지던트들에게는 수술 기회가 돌아가지 않지요. 게다가 '의사면 이것저것 다할줄 알아야한다'는 명목하에 인턴시절 잡다한 것들(특히나 이런 것에 대한 영역 구분은 매우 확실하여 일반적으로 말하는 파라메딕들은 의사라고 해도 인턴의 일은 절대 도와주지 않습니다.)을 와장창 배우고 레지던트 1년차에도 비슷한 처지로 내가 속한 과의 잡일들을 하느라 치입니다.
    거기에 2년차부터는 의사는 의사이기 이전에 의학자라는 관점도 쎄서 공부도 많이 시킵니다. 일반적인 입원환자 관리 및 외래 환자 치료 뿐아니라 논문 작성, 발표등으로 공부하다보면 막상 수술의 시간은 별로 많지 않이죠. 교수들도 여러가지 할일이 워낙 많으니 수술 시킬 생각을 하지 않구요.
    게다가 의학이라는게 한 분야로 줄어든다고 해도 워낙 다방면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깊이가 깊어지다보니 어느 특정한 섹션 자체에는 특이성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지요. 골고루 잘보지만 어느 하나에 굉장히 숙련되지 않을 수 박에 없습니다. 그래서 펠로우를 마쳐도 수십년간 딱 한 분야를 해온 SA(간호사이지만 어느 특정 질환하나만 파고든 사람)들에 비해서 특이성이 떨어지는 경우는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진짜 큰 문제는 돈 때문입니다.
    어쨌든 이런식으로 전문의가 배출되면 사실 돈을 더 주고 이런 과정들에 있어서 전문의를 고용해야하는데 그럴 바에는 싼값에 SA나 조무사 하나 고용해서 '뭐 건드리지 말고 이것만 반복적으로 해라'라는 식으로 훈련을 시켜버리니까 이 단순작업 하나에만 특화된 사람들이 나오고 결과적으로 의사들이 조무사나 간호사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결과가 도출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도 이유는 있지요. 의사의 페이가 비싼 것도 있고 자신의 욕망이 과다한 것도 있지만 애초에 수가에 묶여 돈이 안되는 수술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동료 의사를 고용해서 페이를 지불할 경우 수술하면서 거의 돈벌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태를 타개할 방법은 하나입니다.
    레지던트 과정에 있어서 비용을 아끼고자 SA를 고용하는 사태를 막고 레지던트들의 잡일을 처리해주는 사람들을 많이 고용하여(실제 몇몇 병원의 의국들은 그러고 있습니다.) 수련의 질을 상당히 높히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일반의에 대한 지원 보조를 통하여 기회비용 측면에서라도 일반의로 나가는 의사들의 숫자를 늘려서 전문의의 비율을 정말 필요한 수준까지 낮추는 일이 필요합니다. 물론 예산은 많이 들고 전문의 진료를 선호하는 대한민국에서 가능해보이진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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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뱁스 2019/02/01 16:44

    병원에 한달 정도 입원한 경험에서 느낀 거지만 진료와 시술, 수술을 분리해서 전문화하는 방법도 여지가 있지 않나 싶네요.
    당시에 간단한 절차만 지켜도 되는 시술에서 의료 사고에 준하는 일을 당했는데, 물론 바보가 아니니까 의대에 입학하고 수련의하고 하겠지만
    책상 일이 어울리는 사람과 필드에서의 일이 어울리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경험이 쌓이면 숙련되는 게 대부분이지만 분야가 의료인 만큼, 자칫 큰 사고가 이렇게 해서 생기는구나 싶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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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날 2019/02/01 16:51

    주력 수술 한두개는 조무사가 났다 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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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ene 2019/02/01 22:00

    저런 사람이 좋은 환경을 만나 의사가 됐다면  명의가 될수도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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