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art50mm 20개 정도 여분 남았을 때 구매하려다 업무한다고 잠시 비웠다 왔더니 품절이더라구요.
그 이후로 너무 아쉬워서 이성을 잃어 밥 먹으면서조차도 계속 새로 고침을 하다보니 취소된 건지 하나가 뜨길래 바로 결제완료 직전까지 갔었는데,
갑작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더니 그냥 돌아가기 버튼 누르고 포기해버렸습니다.
제 카메라에 대한 신조 첫번째가 '휴대성'
"아무리 좋아봤자 무거우면 결국 안들고 다녀지고 그러면 그 어떤 좋은 의미도 퇴색되어버리니 가벼운 것 꼽고 자주 들고나가자."
이기에 다시 한 번 그 신조를 곱씹고, 차분하게 돌아섰네요..
포기하자마자 진짜 1분도 안돼서 바로 품절..
첫렌즈로 2470gm 들이고 바로 마음 먹은 것인데 너무나도 좋은 기회가 찾아와 깨뜨릴 뻔했네요.
시그마 아트와 마찬가지로 알아보던게 sel50f14z였는데 그런 허무맹랑한 욕심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sel55f18z 신품 양품으로 하나 구매해서 데일리로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암튼 아트오식이로 하루동안 심란했던 맘을 정리한 후 내뱉는 공허한 넋두리네여.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좋은 명절 무탈히 보내십시오.
p.s. 소니야 컴팩트한 sel35f18g를 내어다오..
https://cohabe.com/sisa/90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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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시간째 일도 안하고 새로고침만 하고 있는데 재고가 보이질 않던데 부럽네요...ㅠㅠ
제가 부러울게 있나요 결국 겟 하지 못한건 사파아키님과 매한가지인데.. 마음을 비웠을 뿐이죠. 사파아키님은 꼭 겟하시길 바라겠습니다^_^
저도 휴대성이 1순위인데 일단 질렀습니다
실구매가 기준 160만원짜리 50.4z와 버금가거나 오히려 좀 더 나은 성능을 가진 렌즈가 70만원인데 그 누구 혹하지 않을까 싶네요. 축하드리고 좋은 렌즈로 찍은 좋은 결과물 많이 올려주십시오:-) 대리만족이나 하렵니다
중고로 60 이하 입니다 캐논마운트요
1kg 이하는 그냥 휴대성이고 머고 화질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진이 마음에 들어야 해서.
맞아요 가치를 어디 두냐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정답은 없죠. 제가 특가 떴을 때부터 잠시 이성을 놓고 910g정도인 아트50mm를 무한 검색하다가 어느새 어댑터까지 포함하면 무게가 1.4kg이나 되는 아트40까지 찾아보고 있더라구요. 아마 이 기세를 몰아 무한질주했더라면 아트50이 아니고 아트 40을 질렀을 것 같습니다.
2470gm부터 휴대성에서 에러인데... ㄷㄷㄷㄷㄷㄷ
네 2470을 들이고 느꼈던 점이니까요 ㅎㅎ 결국 제습함에 박혀있지만 여러 의미가 담긴 렌즈라 쉬이 내치지도 못하고있네요.
그래도 2470gm 보다는 살짝 가벼운 것 같아요 ^^/
금계륵은 무게보다 넘 길어서. ㄷㄷㄷ
슬링5L에 가득차더군요. ㅎㅎ
진짜 금계륵은...밸런스가 ㅠㅠㅠ 그래도 원렌즈로는 최강인 것 같습니다
진짜 35.8 나오긴 할텐데
로드맵엔 있는건지 궁금하군요
혹시나 나온다면 예판할때 소니공홈 또 터지겠어요 ㅋㅋ
진짜 35.8이든 35/2든 발표하고 예판한다면 알바 10명을 고용해서 컴퓨터 10대를 돌려서라도 예판성공하고 싶을정도의 심정입니다.
저도 휴대성이 1순위인데도 질렀네요 ㅎㅎ
하나쯤은 보케 이쁜 렌즈를 쓰고 싶어서요.
저도 내심 그런 욕심을 억누르고있긴합니다.. 저는 만약 배경날림과 보케를 위한 렌즈를 산다면 sel85f14gm이 마음 한가득이네요
저도 85금과 55.8 조합이 더 유용할꺼 같긴 한데 이미 85.8을 쓰고 있어서 저렴한김에 일단 질렀네요.
여담이지만 55.8 50.4z 둘다 썼는데 50.4로 바꿨다고 제 사진은 크게 변하지 않더군요. 단렌즈인데도 기준보다 무거워서 팔았습니다.ㅎㅎ
55.8로도 멋진 사진 많이 찍으실겁니다. 양품 구하시길.
제가 듣고싶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들고다녀서 양으로 승부하겠습니다. 풍성한 명절 보내세요
음.....저도 여담이지만 55.8이랑 아트오식이 둘다 있는데..
50.4가 더 자주 가지고 다니게 되던데요 ..;;
24-70도 비슷하게 무겁지 않아요..????
886g 무거워요 그래서 줌렌즈가 필요한 특정 상황이 아니라면 전혀 휴대하지 않고있네요..ㅅ 아름다름님은 50.4가 더 잘 맞으시군요!
지르시면 이제 마음이 더 편해(?)지실겁니다. ㅎㅎㅎㅎㅎ
헛된 꿈을 지름으로 끝내야겠습니다
금계륵 생각보다 들만해요.. 확실히 가벼운 렌즈들만 들고다녀서 처음엔 이거 왜케 무거워 했는데 들고 다닐 만 하더군요. 근데 무게는 둘째치고 크기때문에 슬링백에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세로그립도 있어서..
전 35.8 기다리다지쳐 포기하고 바티스40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