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2주 전 어느 주말...
딸아이의 학교 친구 다율이와의 캠핑!
이번 캠핑이 처음이라 설렌다는 다율이..
우리 아빠만 믿고 따라 오라는 지맹이..
저에게 귀한 딸을 맡겨주신 다율이 부모님..
모두 제게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캠핑장 도착하자마자 눈썰매 타임~마!
처음 만난 아이들과 금세 친해져서 함께 뛰어 놉니다.
아이들과 캠핑장 앞 산책로로 내려가 봅니다.
꽁꽁 언 얼음 폭포가 장관을 이루었네요.
한탄강 고래 언덕을 둘러싼 빙판...
자연의 신비로움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도 있겠지..
오늘을 기념하며 단체 점프샷을 남겨봅니다.
"얘들아 모두 모두 건강하고 다음에 또 만나자!"
캠핑장 앞 수심이 얕은 곳.
꽁꽁 얼어서 아이들과 놀기에 좋겠네요.
얼음 두께가 30cm는 되어 보입니다.
도끼로 얼음을 깨기 시작합니다.
장갑도 안 끼고.. 손 많이 시려웠을 텐데..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세 여자를 위한 하트가 완성되었습니다.
"모두 모두 사랑해~ 내 마음이야..."
"이번 캠핑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
영하의 날씨인데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나이 탓인지.. 운동 부족인지..숨이 찹니다.
잠시 드러누워 숨을 고릅니다. '일 분간 휴식!'
보케처럼 아련하고 달콤했던 이틀..
저를 믿고 이틀간 딸을 보내주신
다율 어머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예쁜 세 여자와 함께 한 이번 캠핑..
그야말로 달달..했습니다.
올 겨울 심장 온도는 이렇게 또 높아집니다..
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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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907129
# 세 여자와 캠핑.JPG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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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워 보이는군요~
제가 젤 즐거울걸요~ ㅎㅎ
좋은 아빠 ㄷㄷㄷㄷㄷㄷ
좋은 아내가 있기 때문이지요.
후아.......겨울 동계 캠핑 땡긴다는......
여름에 뛰어 놀다가는 빙글빙글..
자연에서 노는 애들이 보기좋아요
흙밟고 놀면 이상하게 덜 피곤해요~
자게이 사진이 아니잖습니까? ㅡ.ㅡ
노트4 사진 잘 나옵니다.
도끼로도 마음을 표현할 수 있지 말입니다.
다른걸 기대하고왔다 반성하고갑니다..ㄷㄷ
다른거라면....
그러다가 동네 유치원 될 기세~~~~~~ㅋ
동네 아이들이 집에 엄청 놀러옵니다.
활동하기 좋은 봄, 가을엔 딸아이 친구들 더리고 중랑천에서 자주 놉니다.
너무 좋아해요ㅎㅎ
인성이 좋으신분이군요.
복 받으실거예요.
별 말씀을요.
제가 어릴적에도 부모님께서 제 친구들을 늘 반기셨어요^^
저도 딸과 친구 두 명합 고1 학년 여자애들 세명과 캠핑을 갔는데 2박 3일 동안 제 캠핑의 기억은 아이들 먹을 거 해 다 바친 거 밖에 기억 안나요 하루에 4끼 밤에 간식~~ 엄청 먹더만요
한창 먹을때네요ㅎㅎㅎ
욕보셨습니다.
믿고 보게되는 허클베리님 ㅎ
캠핑하시는분들 보면 허클베리님처럼 수염 많이 기르시던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