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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건빵 너는 진짜 이대로 두면 안된다(2)

?[목차]

1.그대는 과거에 얽매인 사람
2.자신을 돌아보지 않고,주위 말을 듣지도 않는 사람
3.니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4.착한 줄 알았기에..


1.그대는 과거에 얽매인 사람

동건빵이 프라이드 팔고나서 엄청 후회하고 차 보고싶어서 자주 운다고 했습니다.

마음은 이해하죠.동건빵이 엄청 아끼고 차를 사랑하고 가족보다 뭔가 더 의미있는 그런 친구가 프라이드였으니깐요.제가 다른 건 몰라도 동건빵의 프라이드에 대한 애정은 진짜 인정하고 존중합니다.

저도 비슷할 때 첫차를 집안 사정(?)으로 예정에 없던 급매로 팔아버리고 나니 그 허전함과 서글픔이란..

예전에 동건빵 아버님이 프라이드를 폐차하시고 뉴 스포티지였나?아무튼 기변을 하려고 하셨을때 동건빵이 강하게 반대하여 결국 차를 유지하게 되었고,나중에 동건빵이 아버님께 더 크고 좋은 카이런을 사는데 돈을 꽤 보태주며 효도를 하며 프라이드를 가져왔죠.


그런데,궁금한 것이 하나 생겨납니다.

그렇게까지 강하게 주장하여 아버님 의견을 꺾을정도였던 동건빵이 왜 아버님이 프라이드 처분하고 다른차 사라고 했을때 말을 들었을까요?


저 같은 경우엔 차가 예나 지금이나 아버지 명의이고 집안에서 절대권력자가 아버지셔서 아버지 말씀 안들으면 집안 분위기가 꽤 곤란해집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 차에 대해 합리화를 하고 첫차를 보내는 섭섭함을 뒤로하고 차를 정리하고 아버지 타시던 올뉴카니발을 가져왔지요.


한번씩 동건빵이랑 통화할때 그랬어요.

자기는 23년 봐서 더 못잊겠다고.

이해해요 이해하지 당연히.


그런데요,사람마다 다 케이스가 다르긴 한데요,

제 첫차였던 그카를 아버지차였던 기간 포함 4년을 봤는데,뭐 동건빵 프라이드보다는 많이 적게 있었죠.

23년이랑 4년이 비교는 안되지 솔직히.

근데 저는 첫차를 27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가지게 되며 그때까지 있었던 차없는 차덕의 설움을 해소하려 엄청나게 돌아다니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그 큰 차 셀프세차하면서 힘들어죽겠는데 좋아죽겠고,뭐 어디 드라이브만 가도 좋아 죽고,서울 동생 자취방 이사간다고 차에 짐 가득 싣고 차 서울 왕복하고 이삿짐센터놀이하고,천안벙개 부산벙개 대구벙개 갈 건덕지만 되면 무조건 나갔고, 선거캠프에서 일하면서 선거공보물 14000부 싣고다니고,후기형 순정휠 질러놓고 휠 바꾸고 엄청 설레어하고,작년 여름 전국투어 1600km 달리고..이게 다 1년만에 일어난 일인데,내가 안 애틋하겠습니까?


차 팔때 더 좋은차 생길거 뻔히 아는데 그 뭐랄까 아쉽고 한탄스러운 그 이상한 느낌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저 차 판 그날 하루 슬퍼하고 끝냈습니다.왜냐구요?제가 계속 전 차를 그리워하고 갈망하면 다음 주인과 지금 제가 타는 차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차 동호회에 올린지 정확히 하루만에 제 손을 떠나 부산으로 간게 저에겐 좋았습니다.

빨리 떠나면서 마음 약해질 시간 없이 떠나보냈고..이제 볼 일도 없고..

슬펐지만 그렇게 합리화를 했습니다.

세금낼때 빼고 그리울 일이 없었습니다.추억만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에 타던차 일일히 그리워하면 어떻게 삽니까 사람이?


그리고 과거 얽매이는 케이스 하나 더,

6년 전 자신의 과실로 보배에서 대 사건이 터지고 욕을 엄청나게 먹었을때,울산에서 장기렌터카 K5를 타던 모 회원이 자신을 욕했다고 그걸로도 아직도 우려먹던데...

일단 자기 잘못이 굉장한 사안인데 왜 그럴까요?...

그리고 그 말 한 그 회원도 나중에 큰 문제가 일어나고 좀 나가리가 되긴 했지만,그때 당시 동건빵을 욕한건 걔가 잘못을 했기 때문이거든요.짚고 넘어갈건 짚고 넘어가야지.

뭐 좋다 이거예요,근데 그걸 아직도 충격받고 있으면 어쩌자는거죠?

과거 일 하나하나 스트레스 받고 살면 정상 생활이 가능한가?


2.자신을 돌아보지도 않고,주위 말을 듣지도 않는 사람

저도 그렇고 대구팀도 그렇고 몇몇 동건빵과 친분있는 회원분들 공감하실겁니다.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듣지도 않고 그냥 빠꾸없이 직진합니다.

그래놓고 똑같은 문제가 터져 징징거리고 남탓만 하는 그 패턴만 수 차례..

제 3자가 보면 동건빵의 과실로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아주 대다수지만 본인은 자신의 과실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되돌아보지도 않습니다.

거 참 과거에 연연하는 사람이 왜 돌아보질 않을까?


3.니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모 회원에게 제보를 받았습니다.

요즘 제 욕을 하고 다닌다는데,뭐 예상했던 일입니다.

여기가서 이사람 까고 저기가서 저사람 까고 하던게 동건빵입니다.

저도 뭐 솔직히 그런 면이 있지만 저는 한명만 깝니다.

왜?말을 해도 듣질 않는데 어디다 말해요?남들한테 하소연이라도 해야잖아요?

말을 하면 알아듣기라도 했어 봐,내가 남들한테 그랬나.서로 이야기 하고 풀었지.


근데,뭐 제가 6년 전 사건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있다고 하는데,

개소리 집어쳐라 하고싶네요.

내가 자긴줄 알아?

난 오히려 다른 관련인물들이 그 이야기를 꺼내려하면 꺼내지말라고 말렸던 사람인데?

지가 뭘 안다고 큰소리로 개소리를 짖고다니는건지?


스트레스를 푼다고?

웃기고 있네,나는 그런 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지 않아.

자전거를 타던지 드라이브를 가던지 하다못해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시시덕거리다 보면 금방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사람인데..ㅋㅋㅋㅋㅋ

하긴 뭐 자기 보고싶은것만 보고 그러는 궁예급 관심법 도사인데 어쩔수 없죠..ㅋ


그리고 제 성격이 좀 욱한다는데,물론 맞는 말입니다.

어릴때부터 좀 심했기에 흑역사도 좀 많아요.

근데 쟤한테 욱한건 10분의 1도 안됩니다.

진짜 많이 참았어요..쌍욕할까봐..(물론 한두번 해버리긴 함)


4.착한 줄 알았기에..

6년 전 큰 사건이 있고 나서,몇년 지나서 제가 다시 동건빵에게 연락을 하여 서로 풀고 다시 사이를 회복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군대도 다녀왔고,이제 나이도 20살이 넘은 성인이니 그때와는 다르겠지..그래,애는 착하니깐...

근데 현실은 달랐습니다.

이전에 배달업무를 하다 앞에 있던 NF쏘나타를 후미추돌했었다고 하는데,앞차 차주가 차 수리를 쓸데없이 하고 병원에 누워서 병원비를 뜯어갔다고 이야기를 하고..(과실 생각 안해?)

그 차 번호판 스티커 신고를 해서 복수한다고 이야기하는것을 보고 동건빵이 착하다는 생각을 접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전 이미 애가 착하지 않다는 근거를 보고도 모르고 있었던것이죠.

동건빵이 진짜로 착했다면,6년전 그 사건에 얽힌 관계자들에게 몇년이 지나든 먼저 다가가서 진심어린 사과를 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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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동건빵이 만약 반박을 하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글을 올리길 기다립니다.

하나하나 제가 아는 한 반박을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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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nN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