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주의자이자 채식주의자인 대니얼 브라이언.
"YES" 무브먼트를 일으키며 프로레슬링 최고의 무대라는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에서 승리하며 WWE 챔피언 벨트의 주인이 된다.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거구만이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깬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세는 얼마가지 못하고 뇌진탕 증세를 일으키며 수많은 관객들의 예쓰 챈트와 함께 2016년 링에서 은퇴하게 된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
"당신의 꿈을 위해 싸우세요, 그럼 꿈도 당신을 위해 싸워줄겁니다!"
2018년 의사로부터 링 복귀 허가를 받고 극적으로 복귀하게 된 대니얼.
당시의 WWE 챔피언은 AJ 스타일스.
"경이로운 자"라는 별명답게 경이로운 경기력이 자랑인 선수로, 관중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WWE 챔피언으로서 스맥다운을 이끌고 있었다.
2018년 가을, WWE 챔피언에 도전하는 대니얼 브라이언.
챔피언 벨트와 함께 관중들의 환호마저도 다시 자기에게로 돌리겠다 선언한다.
하지만 챔피언의 자리는 쉽지 않았다.
챔피언 AJ 스타일스는 대니얼 브라이언의 거센 공격에 절대 굴하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 사고로 심판이 쓰러지고
!!
심판이 쓰러진 사이 상대의 급소를 차버린 대니얼!
여기에 필살기인 무릎차기까지 성공시키며 경기는 대니얼 브라이언의 승리로 끝난다..
드디어 돌아온 챔피언 벨트, 벨트를보자 눈빛이 돌변하는 대니얼 브라이언.
경기가 끝났음에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상대를 공격한다.
추악한 승리를 거두며 논란의 챔피언이 된 그는 링 위에 올라 그 이유를 설명한다.
"나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준다던 당신들, 내가 부상으로 빠져있던 동안 다들 AJ 스타일스에 미쳐있었지? 내가 꿈을 위해 싸우고 있던 동안 당신들은 뭘하고 있었냔 말이다. 내 꿈을 이루는데 당신들의 힘따윈 필요없어. 예스 무브먼트는 죽었다. 나는 새로운 대니얼 브라이언이다!"
스스로를 '새로운' 대니얼 브라이언이라 소개한 그는 사람들의 반응따윈 살피지 않고 자신이 고수하던 채식주의와 친환경주의를 WWE에 설파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매일 동물을 죽여 그 고기를 먹지. 그런 놈들이 내가 AJ 스타일스의 불알을 차버린 것 정도로 중대사인척 난리를 핀다니까"
"무슨 차를 타지?"
"가족을 위해 SUV를 탑니다"
"몸집도 작은 자식이! 환경이 오염된다!"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
"크리스마스는 인류가 만들어낸 추악한 행사일 뿐"
"산타같은건 없어!"
갑분싸
무시하고 놀려다가 된통 맞으시는..
??
이게 미쳤나 어디서 햄버거를! ㅉㅉ
"이 벨트는 소가죽으로 만들어졌지. 불쌍한 소의 희생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니 이런건 존재할 필요가 없다."
"이 친환경 벨트야 말로 진짜 챔피언의 벨트다!"
어쨌뜬 그래서 현재 WWE 챔피언 벨트는 나무와 직물로 만들어진 벨트가 쓰이는 중.
여담으로 기존 소가죽 벨트는 2,500 달러였던데 반해 이 벨트는 제작에 6,000 달러가 들었다고.
이번 컨셉 죽이네 ㅋㅋㅋㅋㅋ
인간이 다 죽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친황경이다 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미친 방향으로 흑화했네
재밌게 짯네 ㅋㅋㅋㅋㅋ
소 죽이는게 안되면 나무는 죽여도 되나?ㅋ
인간이 다 죽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친황경이다 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미친 방향으로 흑화했네
이번 컨셉 죽이네 ㅋㅋㅋㅋㅋ
재밌게 짯네 ㅋㅋㅋㅋㅋ
소 죽이는게 안되면 나무는 죽여도 되나?ㅋ
컨셉 돌앗냐 ㅋㅋㅋㅋ 개재밋네 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 컨셉 개쩔엌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욕먹으니 이런식으로 컨셉잡네 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봐준다 ㅋㅋㅋㅋㅋㅋ
선역일 때만 해도 친환경주의 기믹은 아예 없었고 채식주의 기믹은 걍 레슬러본인 식성을 반영한 것일뿐 개그씬에 간간히 쓰는 정도였는데 흑화하니까 왠 혼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