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에 런칭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네시스 브랜가 이번에 미국에 런칭했는데 아주 바보짓을 하면서 런칭했네요.
나름 럭셔리 브랜드를 모토로 삼고 런칭했는데 딜러를 따로 안 열고 기존 현대차 딜러에다가 그냥 차만 갖다놓고 런칭했습니다.
이게 아주 ㅄ같은게 럭셔리 브랜드는 차만 럭셔리라 럭셔리가 아니라 딜러나 서비스 등이 그에 따라줘야 하는데 기존 현대 딜러에다가 차만 갖다놨다는 건 그냥 현대랑 동급 취급을 받겠다는 거죠.
미국에 여러 자동차 브랜드가 있지만 비럭셔리 브랜드들 중에서 현대는 서비스나 딜러가 후지기로 유명합니다. 뭐 건물 인테리어도 후지고요. (뭐 더 후진 미쯔비시같은데도 있습니다만 토요타, 혼다, 폭스바겐 등 메이저 브랜드 중에서 보자면요.) 그런데다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같이 판다는 건 마치 그냥 이마트에 루이비똥을 다른상품과 섞어서 팔겠다는 거나 마찬가지 발상이죠. 현대 딜러는 이마트보다도 못한 수준이구요. 뭐 같이 팔면 안되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일단 럭셔리 브랜드가 일반매장에 같이 있다는 건 그만큼 브랜드 가치를 떨어트릴 뿐 아니라 브랜드 자존심에서도 허락이 되지 않는 방식이죠. 부자들도 럭셔리 상품은 특별한 대접받으면서 사는게 의미가 있지 다른 저렴한 상품과 같이 진열되어 있는 제품을 사고싶어하지 않습니다.
토요타-렉서스, 닛산-인피니티, 폭스바겐-아우디, 혼다-아큐라 이렇게 다들 럭셔리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이 같은 회사라는 걸 알고 있지만 절대 같은 브랜드라고 생각하지 않고 럭셔리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장도 따로 있고 매장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서비스 자체도 다릅니다.
혼다는 86년에 50개의 독자 딜러, 렉서스는 89년에 81개 독자 딜러, 닛산도 51개의 독자 딜러로 시작해 현재의 브랜드를 만들었죠. 아우디는 태생이 좀 다르고요.
그런데 현대는 어떻게 자칭 럭셔리 브랜드라면서 어떻게 현대딜러에 제네시스를 넣을 발상을 했는지....
도대체 경영진이 생각이 있는건지 의심스럽습니다. 강남 땅 살 돈은 있는데 딜러쉽 따로 낼 돈이 아까운건지...
뭐 현대가 어떻게 되건 저야 별 상관이 없습니다만 한심한 생각밖에 안드네요.
한마디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