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문자
라고 태국 사람들이 생각함.
원래는 개쌉졷같이 어려운 크메르 문자였음.
그래서 일반 백성들은 문자를 모르고 살았었고, 귀족이나 지식층들만 문자 생활을 했었음.
그러자 이를 가엾이 여긴 람캄행 대왕이 개량한 게 이 현대에서도 쓰이는 태국 문자.
람캄행 대왕은 '나라 글이 너무 어려워 백성들이 제 뜻을 펴지 못하니 내가 바보천치 머저리 똥막대기도 쉽게 배울 수 있게 개량했다'고 함.
물론 귀족, 지식층들의 반말이 매우 심했음.
크메르 문자로 모든 의사 표현이 가능한데 문자 개량은 무의미하다는 것.
세종대왕 님 당신이 이겼습니다
세상에서 가장은 모르겠고 취지는좋네
이거 완전 훈민정음 반대하던 학자들이 하던 소린데
그렇게 정리했는데도 철자만 50개 넘어가고, 보다시피 가독성이 아랍어급이라 배우기 개빡셈...ㄷㄷㄷ
람캄행이 문자를 개량하자 귀족, 지식층들의 반발이 심했음.
'크메르 문자로 모든 의사 표현이 가능하니 개량하는 건 쓸모없는 짓'이라는 논리로.
세종대왕 님 당신이 이겼습니다
그런데 한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한글 글쓴거 딱보여주고
세종대왕님 일화 보여주면
태국사람은 그래도 람캄행 대왕님이 더 나은듯 이럴지도
람캄행 임금님이 조선의 왕이었다면 한자를 간자체로 바꾸는 일을 했을거 같다
원래 쓰던 문자를 간소화 한거잖아
하지만 세종대왕께선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지...항상 감사합니다
집현전에서 철야한, 학자도 잊지말라구.
태국사람들은 그럴껀데
외국애들한테 한글가르쳐주면
진짜 빠른애들은 하루만에도 읽음
진짜 일주일안에 읽고쓰기는 가능함
물론 문법은 논외
현실 = 세종대왕님 혼자만듬
혼자는 아니고 왕족들 굴려서 같이 만듬.
왕가에서 만든것임.
적어도 한글에 있어서는 잊어도 괜찮아
학자들의 투덜거림이 들린다...
세상에서 가장은 모르겠고 취지는좋네
나랏 말쌈이 듕귁에 달아 서로 사맛디 아니할새
아니 저게 그나마 쉬워진거라고....??
배워보면 알지 않을까
람캄행이 문자를 개량하자 귀족, 지식층들의 반발이 심했음.
'크메르 문자로 모든 의사 표현이 가능하니 개량하는 건 쓸모없는 짓'이라는 논리로.
이거 완전 훈민정음 반대하던 학자들이 하던 소린데
어딜가나 선구자 물먹이려는 사람은 있구나
교육과 지식은 지배층의 특권이였으니까
민중들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 통치하기 힘들어지니까
그렇게 정리했는데도 철자만 50개 넘어가고, 보다시피 가독성이 아랍어급이라 배우기 개빡셈...ㄷㄷㄷ
원판인 크메르 문자 자체가 겁나 어렵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개량해봤자 획기적으로 쉬워지긴 힘들긴 함.
그나마 나아진 거임.
그래 치면 우리도 ㄱㄴㄷ...ㅏㅑㅓㅕ 해서 존나 많은데
막말로 우리가 지금 쓰는 한글도 주시경이 훈민정음을 더 개량한 거임
태국사람들이 사용하기 편하면 좋은거지
그걸 왜 우리가 판단하는데?
이게 맞음.
세종대왕처럼 대왕칭호 받은거 보면 많이 편리해지고 문맹이 많이 줄어든거 같음.
훈민정음
등판이요
글자가 너무 비슷히게 생겼다
수학미만 잡
반말이 심했던 거냐
반발이 심했던 거냐
왕한테 반말할 정도면 엄청 빡세게 반발한거네 ㄷㄷ
야자타임 ㄷㄷ
손에 쥔걸 놓게하려면 뺴에에에엑거리고 어떻게든 사다리 차서 기득권 유지하려는 놈들은 세상 어디에나 언제나 있구나.
뭐 현대나 근미래로 생각해봐도 집단지성이 고도화되어서 한 개인이 수십년간 연구하며 익힌 지식이 보편화되는 정도가 된다면 이에 대한 반발도 만만찮을테니.
저 대왕이 그 코끼리만 나오면 칭기즈칸이랑 영혼이 바뀐다는 그분이죠?
군대 후임 중에 태국 살다 온 애가 있어서 걔가 타이문자 쓰는거 봤는데 걔는 설명해주면서 쓰지만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더라
질 수 없다 가라 비잔틴!
...?
국뽕빼고 봐도 한글 압승인데...
문자 가지고 누가 우월하니 미개하니 따지고 드는 자존심 싸움 말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좋은 취지를 가지고 한 위인이 직접 만들었다"라는 사실이 밝혀진 문자 중 하나인 거지.
저 일화 진짜야? 세종대왕 일화랑 넘 비슷..
일단 성조가 있고, 숨겨진 읽기방식(ex:자음+자음의 형태에는 모음 ㅗ가 숨어있다, 자음+자음+자음의 형태에는 각 자음 사이에 ㅏ와 ㅗ가 숨어있다 등)이 있어서 태국 글자를 배우기엔 좀 어려움
대신 문법은 단어 형태변형이 적고 문법 자체가 크게 어렵지 않아서 말하기는 쉬움.
근데 또 태국어 발음을 영어로 바꿨을때 변화하는 형태가 또 이상해서(ex: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영어권 사람들이 배우기 어려운 언어중 하나
오번역인가 말이 되게 짧게 나오넹
키보드 자판을 보니까 한글 자음 모음이 알파벳 24자랑 정확하게 일치하네. 일본어 쓸 일이 있어도 보통 영어 쓰고 변환 해서 쓰는데 변환 없는 히라가나 자판은 숫자 키패드까지 전부 빽빽하게 덮혀 있고 태국 자판도 비슷하데. 진짜 키보드 볼 때마다 세종 대왕님께 하루 세 번은 절해야 할 것 같애.
두벌식이 잘 정리한 케이스지. 세벌식은 마찬가지로 숫자키에도 글자있기도 하고..
모음을 적절하게 간추린게 획기적인 일인듯.
ㅚ ㅟ ㅞ ㅙ ㅢ ㅘ ㅝ 같은것도 넣으려면 충분히 넣을 수 있었겠지만, 조합이 쉽고 영어키보드 개수에 맞추려니 구조조정됐다고 봐야겠지.
저쪽도 성군이네
이런게 국뽕이지
세종이 위대한건 위대한거고
저 태국 왕도 개쩌는건데
우리아빠가 더 쎄거든 하고 싸우는 초딩도아니고
누가 이겼네 졌네 하는 소리가 나오나
와~나 똥막대기한테 졌어~
태국어 배웠다
문법이 비슷해서 꽤쉬움 영어보단 간단함
성조가 ㅈ같아서 그렇지 과거형 단어 이런게 따로 없어서 문법은 쉬움
그리고 람캄행 대왕은 태국에서 엄청 존경 받는데 굳이 비교하면서 누가 좋네 아니네 따지지말자
문명5에 나오는 람캄행님
지배자 계층이 애민정신을 갖는다는거 부터가 대단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