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권의 내용을 보면
'나는 몸을 파는 여자인데 저런 사람에게 구원을 받아도 될까.'
'나는 영웅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홍등가에 가서 돌아다녀도 될까.'
'몸을 팔며, 영웅을 유혹하는 여자들은 이때까지 나의 신념에서는 악이었는데 그들을 구해도 되는걸까.'
하는게 그 권의 주제다.
즉, 그 주제에 맞추려면 '몸을 판 여자' 가 나와야한다.
그래서 나온게 하루히메.
그러면서도 하루히메의 선량함과 친절을 보여주고, 하루히메를 억압하고 있는 파밀리아와 인간과 신의 생각의 차이를 보여주며 주인공 스스로가
'영웅으로서 하루히메를 구한다!'
라고 생각하며 하루히메를 구하는게 내용.
하지만 작가가 하루히메를 처녀로 해버려서 주제가 퇴색되고 완성도가 떨어졌다.
'접대는 하지 않았고, 이후에 제물로 써야하기 때문에 일부러 처녀성을 남겼으며, 청결하게 마력을 모으고 있었다.' 같은 내용이면 모두 다 납득할 수 있다.
실제로 하루히메는 파밀리아의 전쟁에서 이기기위한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제물이었으니까.
그런데 그런 내용은 없이 스스로 몸을 팔고 있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응~ 암튼 처녀임~'
이라고 작가는 설정했다
결과적으로
'주인공이 신념을 꺾지 않고, 거기에서 다시 일어나 발전하는' 내용에 의미가 크게 퇴색했다.
또한 그 때문에 그 권에서 나오는 소설 전체의 완성도가 급락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루히메도 처녀 뿅뿅 ㅋㅋ 라면서 욕먹는 캐릭터가 되었고.
이건 작가가 주제를 설정하고, 진행하는데 처녀로 설정하는게 더 잘 팔릴거 같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작가가 초절 처녀충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면에서 실책.
물론 처녀충들의 영향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칸나기 분서 사태
퍼즈도라 던전 몹은 비처녀로 설정해주세요, 라고 문의를 한 처녀충
유부녀 (처녀)
엄마 (처녀)
몸을 써서 사람을 죽였다고 설정되어진 닌자 (처녀)
같은 사태를 보면 일본에서 처녀중들이 얼마나 ㅈㄹㅈㄹ하면서 처녀 아닌 캐릭터를 까는지 알 수 있으니까.
하지만 작가는 스스로 주제를 정했으면 그 주제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야지, 그걸 어기고 책 전체의 완성도를 떨어뜨린 시점에서 작가의 실책이다.
던만추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7권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처녀충탓할게 아니라 그냥 ㅂㅅ같은 설정맞는거같은데
이 어이없느 설정이 던만추꺼였다니 ㅋㅋㅋㅋㅋㅋ
뒷쪽으로만 했나봄
그런데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포텐 터트리고 계속 포텐 터트리고있지 아직도.
개인적으론 그래서 편집자 문제 아니냐고 보는 거지. 정작 이후에는 잘 쓰고 있으니
이 어이없느 설정이 던만추꺼였다니 ㅋㅋㅋㅋㅋㅋ
처녀충탓할게 아니라 그냥 ㅂㅅ같은 설정맞는거같은데
그런데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포텐 터트리고 계속 포텐 터트리고있지 아직도.
8권까지 해서 파티원들 모으고 그 파티원들로 9권부터 스토리 진도 나가는 느낌
ㅇㅇ 그래서 던만추 자체는 좋아하는데 7권만 싫어하는 것.
개인적으론 그래서 편집자 문제 아니냐고 보는 거지. 정작 이후에는 잘 쓰고 있으니
일단 저 '구하는' 에피소드가 바로 다음 에피소드 전개의 필수요소긴 했다마는 뭐어
ㅇㅇ 나도 이렇게 생각함.
뒷쪽으로만 했나봄
애초에 제목부터가 "던전에서 만남이..."이런데 멀쩡한 설정을 기대하는게 이상한거긴하지.
이 설정 개무리수인건 ㅇㅈ하는데 던만추는 그 뒤가 너무재밌어 ㄹㅇ...
실전은 안돼요 인가
너무뜬금없었어
7권 재밌게 읽다가 확 깨더라
엄마(처녀)는 대체 뭐야??????
처녀 엄마 히로인이 나오는 소설이나 만화가 찾아보면 있어.
진짜 있어 ㅋㅋㅋㅋㅋ
인공 자궁으로 임신해서 낳았으니까 처녀라는 설정.
애-미-시-발 ㅋㅋㅋ
세상에나
차라리 입양쪽으로가던지 이게뭐냐 ㅋㅋㅋㅋㅋㅋ
무협은 기녀 히로인 많는데.
처녀충이라고 그지랄 나는게 이상한게 처음부터 비처녀 캐릭터 나오면 상관없지않냐 처녀충이라고 까이는사건들 보면 이상하게나와서 조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