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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 남성.jpg

댓글
  • 알래스카수협 2019/01/30 10:10

    벽에 걸린 현수막
    가부장제의 특전
    (이하 남자 비율)
    전투중 사망 99%
    업무중 사망 94%
    살인에의한 사망 76%
    자살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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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포 2019/01/30 10:23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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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류 2019/01/30 10:27

    살아오면서 항상 듣던말이 생각나네요.
    남자는 울면 안돼
    남자새끼가... 그것밖에 못해??
    남자니까 야근이나 숙직은 당연하잖아.
    교양으로 노동법 강의 들을때 교수님이 들려준 일화
    딸: 아버지는요 가정을 버렸습니다 제가 결혼할때도 아이가 첫돌이 되었을때 조차 오지않았어요!
    아버지: 딸아... 나는 가정에 소홀한게 아니라 30년동안 직장을 다니며 퇴근을 못한것이란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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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펠슈틸스킨 2019/01/30 10:31

    젠더 권력의 헤게모니를 쥔 것이 남성이냐고 묻는다면, 예, 맞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남성'이 '권력을 쥔 남성'과 동등한 젠더 권력을 가지고 있느냐면, 당연히 아니죠.
    젠더 권력은 전쟁으로부터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남성들은 병사로 징집되고, 그러기 위해 전투력 유지를 위한 사회적 편의나 지위를 더 인정 받을 수 밖에 없었죠.
    어떻게 보면 '소모품으로서의 가치'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병사로 징집되는 남성과 그들을 장기말로 부리는 남성이 같다고 할 수 있겠어요?
    젠더권력의 피해자는 여성 뿐만이 아닙니다. 남성은 훨씬 더 세뇌된 채로 (피해자이지만 피해자인줄 모르는 채로) 아주 오랫동안 이용되어온 계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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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수협 2019/01/30 10:34

    성평등운동 페미니즘 다 좋은데,
    남자이기 때문에 감당해야 하는 위험과 수고는 나누어질 생각 없이
    여자라는 이유로 받는 특혜를 내려놓을 생각 없이
    꿀만 빨겠다고 악쓰는건 인정해줄수 없음.
    마치 계급제를 폐지하자고 하는게 아니라,
    자기들이 더 높은 계급이 되겠다고 우기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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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먼지 2019/01/30 11:25

    제일 지독한 얘기가 빠졌네요. 아프리카에서 테러집단에게 학생들이 납치되었는데, 언론에서는 여학생들을 구하자는 캠페인만 벌어지고 모금이 되어서 여학생들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남학생들은 그냥 학살되었습니다. 아무도 남학생들은 신경쓰지 않았고, 심지어 언론에서는 성인 남성들이 학살된 것으로 보도를 했죠. 어른도 그런 대접을 받아서는 안됄텐데 아이들한테도 성별로 생명의 경중을 판단하는 무시무시한 차별이 어느샌가 인류문화에 깊이 스며들어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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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돌려차기 2019/01/30 12:42

    제가 느낀 글들이 저기에 있네요...
    한 해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일하디가 혹은 너무 힘들어서 자살하는 가장이 너무 많은데...
    우리는 눈에는 항상 고생하는 엄마, 가정에 무책임한 아빠를 그려놓은 드라마나 매체가 많죠...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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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셀리나 2019/01/30 13:15

    대부분 남자들은 가족을 위해 돈을 벌며 헌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근데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은 왜 그리 증오로 가득차있는지 모르겠어요. 정작 페미니스트의 적은 하층계급 남자와 여자를 같이 착취하는 상위계급 소수 남자인데 그건 아랑곳안하고 남자는 죄다 죽으라며 같은 처지끼리 물어뜯으니 멍청하단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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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우햇병아리 2019/01/30 13:22

    제발 특권을 없애고 여자도 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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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배야사라져 2019/01/30 13:22

    슬프다....인간과 "소모" 라는 단어는 같이 쓰여서는 안되는 단어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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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실짱 2019/01/30 13:23

    탈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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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콘 2019/01/30 13:40

    인류가 생기면서 만들어진 서로간의 생존 방식이 지금도 전해져 내려오는거죠
    남성은 자신의 후손을 키워줄  여자를  여자는 대신 생존을 보장받는 방식
    남성은 식솔들을 먹여살리기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사냥을 하러 다녔을 겁니다.
    일부일처제로 양식이 돈을 바뀐거 말고는 변한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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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하다끊는사 2019/01/30 13:54

    극소수 알파수컷들이 모든것을 독점하는 체제 하에 여성은 트로피(다분히 성적 의미에서의) 혹은 노동인력 생산의 도구로, 남성은 노동력 착취의 소모품으로 이용당하고 있는거죠.
    페미들이 원하는건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게, 둘 다 착취 당하지 않는 세상으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같이 핍박/착취 당하는 처지의 일반 남성 계급을 자기네 발 밑으로 ‘끌어내리’는 걸 원하는 겁니다. 이러니 대화가 되지 않을 수 밖에요.
    전 성평등은 지향하지만 페미는 싫어합니다. 여성이 우위여야 한다는 둥 남성이 우위여야 한다는 둥 이건 그냥 똑같은 차별주의자에 혐오폭력배일 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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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깽 2019/01/30 14:01

    병아리도 수컷은 갈아버리고 암컷만 살아나게 하는 병아리 감별사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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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도로젠 2019/01/30 14:11

    저는 제 자신의 정치적 스텐스는 진보라 자부하지마는 제 가치관념으로 보면 오늘날의 진보의 커다란 문제는 바로 스스로에 대한 비판의식 결여라고 봐요.
    비판이 없으니 외부현상을 보는데 성찰도 없고 그저 선대가 세워놓은 이념만 숭상하고 그저 그 주장을 증명하는 화술(이라 쓰고 징징이라 읽는)것만 발전시키죠. 조던 피터슨교수가 말한 그들이 말하는 주장에는 그들 자신이 결여되어 있어요.
    가부장제? 나쁘죠 그런데 그 가부장제가 왜 나왔는지에 대한 제대로된 고찰이 없어요. 무조건 그건 나쁜거고 남성들이 권력잡고 약자들(특히 여성)을 억압했다고만 해요. 남자가 권력이 더 센것은 그만큼 사회적 책임과 희생이 컸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인데 페미(를 위시한 진보)는 오로지 결과만 보고 그 과정은 무시하기만 하죠. 고 노회찬님 정말 존경하던 분이지만 이분이 82키로 김치영따위를 홍보하는 할때만큼은 진짜 정나미가 떨어졌어요. 그런 똑똑한 분조차 진보라는 스텐스에 갇혀 자신들의 주장에 대해 깊은 성찰과 비판이 전혀 없다는거죠 진짜 나쁘게 말하면 자폐아스러운 행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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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댕캉이 2019/01/30 14:53

    딴건 모르겠고 여자들이 뭔가 조금만해도 잘한다니~ 잘했다니 괜찮냐니~ 멋지다니 칭찬을 해주는데
    같은걸 남자가 하면 병신이냐? 왜 그지경이냐? 뭐하냐? 똑바로안할래? 쇼를해라~ 등등 비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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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속35 2019/01/30 15:06

    남자가 여자보다 특혜를 많이 받는건, 위험에도 크게 노출되어있고 힘든일도 도맡아 하기 때문.
    현행에서 누가 봐도 남자가 여자보다 어마어마한 책임감과 중압감에 노출되어 있는데
    똑같은 대우를 바라면 도둑놈심보죠. 가부장제? 가부장제에서 아빠의 권력은 어마어마하죠
    근데 그 권력이 왜 있는지는 생각 안하고 그 권력을 뺏어오려고만 하는게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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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yat 2019/01/30 17:05

    페미니즘은 이상하게 제일 평화로울때 번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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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소땅소 2019/01/30 17:45

    하여튼 남녀평등이나 차벼류이딴 개소리할꺼면 지들도 똑같이하던가 뇌를 싹다 조져버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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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주인공 2019/01/30 18:15

    저거 내용이 좀 잘렸네요.
    저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쪽이 남성인권단체였고 그걸 여성이 인터뷰하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당
    의외로 저 단체에 여성분도 계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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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잘끓임 2019/01/30 18:25

    남성대 여성의 대결이 아니라 기득권과 노동자들, 즉 경제사회적 계급 간의 갈등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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