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90413

남친한테 첨으로 맞았어요..

너무 괴롭고 죽고싶습니다.. 술취해서 집와서 손바닥으로 때리고 빨래통에있던 수건 주워와서 수건으로 때리고 입고나갔던 치마 다 찢어서 치마로 때리고 태어나서 이렇게 맞아본건 첨이에요 그냥 죽으라고 목조르는데 목졸릴때 아프단생각도 안들고 아..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어요 설 전날 맞아서 얼굴다 멍들고 입터지고 코 턱 눈 다 부어서 집가서 가족들도 못만났아요.. 밤마다 잠만 자면 목졸리는 꿈꿔서 잠도 못자고 살고있어요.. 문제는 그런놈 용서해주고싶고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상처 닦아주는데 흔들리는 제자신도 너무 싫더라구요.. 첨이자 마지막으로 용서해주고 만나고싶어요.. 그러다가도 얼굴만 보면 소름끼치게 무섭고 제자신을 모르겠어요 .. 어쩌 좋죠 신고해서 벌받는것도 싫어요.. 

댓글
  • 쌀집아자씨요 2017/01/29 03:51

    머리 검은짐승은 고쳐서 쓰는거 아니랍니다.
    하루라도 빨리헤어지세요

    (iJr605)

  • 묘랑 2017/01/29 04:11

    100% 다시 그래요. 다시 그러고 나서 또 다신 안그런다고 하겠죠.
    그리고 또 다시 그럴거에요. 그래도 견딜 수 있으면 사귀세요.

    (iJr605)

  • 팡풍이 2017/01/29 04:12

    용서하는순간 그거 반복돼요..빨리 헤어지세요
    손올라가는 사람은 만나는거아니에요

    (iJr605)

  • 멋진좋은남자 2017/01/29 04:15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해도 용서해주고 싶나요? 진정한 사랑이고 진정한 용서라면 작성자님선에서 끝내게 해, 다시는 다음사람에게 똑같은 짓 못하도록하는게 그 남자한테도 결국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진정한 용서란 갑이 을에게 하는거지 작성자님은 죄송하지만 그냥 을도 아닌것같아요. 남자의 용서구함?그건 훗날의 두려움에 마지못해 하는거죠. 정신차리시길

    (iJr605)

  • くコ:彡 2017/01/29 04:18

    빨리 도망쳐요
    지금 아니면 알죠?
    지팔자 자기가 꼬는거.

    (iJr605)

  • screenplay 2017/01/29 04:26

    헤어지세요. 사람은 절대로 안바뀝니다.

    (iJr605)

  • 예쁘네너답게 2017/01/29 04:28

    처음이자 시작입니다
    콩밥먹이십시요

    (iJr605)

  • 슈에무라 2017/01/29 05:14

    정신차려요

    (iJr605)

  • 푸른바닷속 2017/01/29 06:59

    정신차리세요 냉정하게 생각해여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iJr605)

  • 와상 2017/01/29 07:53

    일단 진단서는 끊어놔요 신고는 안하더라두

    (iJr605)

  • 별아 2017/01/29 08:53

    폭력 이후 싹싹 비는 것, 폭력 쓰는 사람들은 다 똑같아요. 피해자는 그런 폭력에 점점 길들여지게 되죠. 그러다 나중에는 도망갈 의지조차도 생기지 않고 무기력해져서 평생 그렇게 살게 되는 거예요.
    자신을 학대하지 마세요. 부모님 생각하시고 당장 헤어져야 합니다!

    (iJr605)

  • 오징징징징징 2017/01/29 09:04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분들도있는데 자꾸 죽고만싶어요 누가 내머리라도 쳐서 기억잃게해줬으면 아님 죽어서 이괴로운생각 그만하고싶어요

    (iJr605)

  • Asdghjkliij 2017/01/29 09:24

    한번 손댄 사람은 절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아요.  처음이 어려운거지 그담부턴 그게 당연시 되버려요. 다음부턴 이런일 없을거란 거짓말에 님은 몸과 마응 다 망가지는겁니다.

    (iJr605)

  • 아나찜 2017/01/29 09:39

    계속 맞고싶으면 용서하세요

    (iJr605)

  • 나의길을간다 2017/01/29 10:07

    정신 바짝 차리시고 얼른 신고하세요

    (iJr605)

  • 하루가소중해 2017/01/29 10:13

    이런분이 진짜 있구나. 놀랍네

    (iJr605)

  • 오전2시51분 2017/01/29 10:30

    결론은 하나네요.

    (iJr605)

  • 애기씨 2017/01/29 10:32

    지금이 시작이에요, 저 병원에서 일하는데 저런 식으로 해서 응급실 오고 그 다음엔 입원하고 수술하고...끝이 없습니다
    결국은 경찰이 오게 되요 . 병원에 경찰이 온다는 거 무슨 이야기인지 아시죠?
    지금이 마지막 기회에요

    (iJr605)

  • 네르a 2017/01/29 10:48

    지금 힘들어서 용서하게 되면 다음엔 더 헤어지기 힘듭니다
    그 사람 말고 당신 좋아해 줄 사람 많습니다
    그 사람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iJr605)

  • 씨래기오빠 2017/01/29 10:57

    지금은 본인이 맞죠?
    결혼하면 아이들이 맞습니다
    그거 잘 생각해야 되요
    한번도 안 때린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때리는 사람은 없어요

    (iJr605)

  • 바니러브 2017/01/29 10:58

    자 이렇게 데이트 폭력이 시작됩니다. 때리고 미안하다고 하는놈들은 용서하면안되요.

    (iJr605)

  • 카레라이서 2017/01/29 11:00

    친구들 사이에는 가장 쓰레기를 지칭 할때 이런 말을 써요
    "여자 때릴 놈"

    (iJr605)

  • 치킨뷔페 2017/01/29 11:00

    작성자에게 죄송하지만 용서한다면 솔직히 님도 공범이라 생각함 알면서 사귀는거니까요 그냥 헤어지세요. 진짜 쌍욕이라고 해서 뜯어 말리고 싶네요 진심으로요 님 부모님 생각하세요. 님 부모님도 때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iJr605)

  • 복숭아씨 2017/01/29 11:00

    그거 간보는거에요. 이래 때렸는데 안도망가면 계속 때려도 되갰구나 싶어서 때리고 또 빌고 때리고 또빌고 계속됩니다.

    (iJr605)

  • 동네한량 2017/01/29 11:04

    헤어지세요.
    그거 절대 안고쳐집니다.

    (iJr605)

  • 하이진 2017/01/29 11:04

    때리는건 사랑이 아니에요. 폭력이지.
    엄마가 남친한테 맞으라고 낳은게 아닌데 왜 맞아요. 억장 무너지게. 그 짐승 같은 놈은 왜 남의 집 귀한 딸을 때리는거에요 대체. 보고만 있어도 예쁠텐데.
    속상해 죽겠네 정말. 그런 놈은 만나는거 아니에요. 나쁨 자식. 어디 할 짓이 없어서 여자친구를 때려

    (iJr605)

  • 이끼벌레 2017/01/29 11:04

    미안하다고 상처 보듬어주는게 정말 미안해서 그런걸까요?
    신고하면 골치아파지니까 그런겁니다

    (iJr605)

  • 데스모네 2017/01/29 11:04

    술처마시고 때리는 남자는
    나이들어 술 안마시고도 때립니다.

    (iJr605)

  • 강철곰탱이 2017/01/29 11:05

    솔직히 말해서 미련해보임
    사랑해주고 보듬어줘도 모자라는 시간인데 손찌검을...??
    그것도 쳐맞고 용서??
    작성자님 제정신인가 묻고 싶네여;

    (iJr605)

  • 죽창팔이소년 2017/01/29 11:05

    현실을 직시해요. 다음엔 진짜 죽을지도 모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게 가능합니까?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을?
    뭐가 그렇게 좋아서, 목숨까지 걸고 만납니까?
    그럴 가치가 있어요?

    (iJr605)

  • 군주민풍 2017/01/29 11:05

    자존감이 낮아지신것같아요. 폭행을 당하셨는데 용서해주고 싶으시고 얼굴보면 무서운데 신고해서 벌주는것도 싫으시다고요. 머리로는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타초경사해서 남친한테 더 맞는건 아닌지. 이런 스트래스 받느니 차라리 죽는게 나은건 아닌지. 작성자님 신고라는거 그리 큰일 아니예요. 그냥 112누르시고 폭행당했다 목을 조르더라 죽을뻔했다 하면되요. 남친 벌주기 싫다고 하셨죠? 신고와 공소제기는 달라요. 한번 신고 당한사람은 다음 폭행에 스스로 자제하게 되어 있어요.

    (iJr605)

  • 그누 2017/01/29 11:06

    도둑질도 해본놈이 한다고..
    손찌검도.. 한번하면 두번세번됩니다.
    솔직히 다시안할 가능성도 있지만, 희박한 확률이고,
    머 각오하고 만날생각이면 자기맘이니 말린다고 되진 않겠고, 잘생각하시길 바랍니다..

    (iJr605)

  • 50원 2017/01/29 11:07

    놔두죠 맞고 싶다는데..
    자신이 선택하겠다는ㄷ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나요 뭐

    (iJr605)

  • Stigma 2017/01/29 11:08

    폭행으로 고소하세요
    그 어떤걸로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실수 없겠지만
    그 개1새끼는 응분의 보답을 치루게 하셔야 합니다.
    계속 맞고 사실건가요?

    (iJr605)

  • 사과쟁이 2017/01/29 11:08

    그건 죽어서도 못거치는거예요......
    하.... ㅠㅠㅠ 진짜위험해요

    (iJr605)

  • 파리대제 2017/01/29 11:09

    한번도 안하는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하는 것도 없는 것이 폭력이죠.
    지금은 본인만 맞으면 끝이지만
    나중에 애들은 뭔죄입니까?

    (iJr605)

  • SPDD 2017/01/29 11:10

    사람 치는 새끼는 짐승이지 사람이 아닙니다

    (iJr605)

  • 나대석 2017/01/29 11:10

    머지이분 얼굴이 붓도록맞고 목까지졸랐으면 살인미수같은데
    답답하네 반대많이먹을각오하고쓸게요
    자기인생인데 님목숨하나예요 다음에도목조르고 살거같져?
    다음에는 물건이나날카로운걸로도 님 그렇게할수있다는거생각하시고 용서줄려면용서하세요 아니면 지금싹을없애버리세요 이렇게말해도 다시사귈사람은 사귀니깐 그냥 말만 놓고갈게요좋게말해서는안될거같아서이렇게남겨요

    (iJr605)

  • 곤시리즈 2017/01/29 11:11

    주작이라고 믿고싶을 정도네요
    용서해주고 싶고 신고도 하기 싫고
    다시 만나고 싶어요?
    여기 충고해준 사람들 글 보이죠??
    그래도 맘 안변하고 그대로면
    당장 이 글 지우고 계속 그렇게 살아요

    (iJr605)

  • 아린셀 2017/01/29 11:11

    평강공주 컴플렉스가 쉽게 고쳐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한 번 고기 맛을 본 맹수는
    그 고기 맛을 다시 보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 고기 맛은 자식에게도 대물림 됩니다.
    아무쪼록 적어도 수십 많으면 수백 차례 반복된
    몇 개월 혹은 몇 년 후에도 그 선택에
    후회 없으시길 빕니다.

    (iJr605)

  • 지증왕 2017/01/29 11:11

    저도 지인에게 들어봤는데, 이게 여성의 입장에서 신체적으로 우월한 남성에게 폭력을당하면, 굉장히 겁이나고 무섭고 본능적으로 우위에 있는 개체라고 인식을 하게되는데, 그 우위에 있는 힘센 개체가 나에게 다시 미안하다고 살갑게굴고 잘해주려고 하면 오히려 트라우마를 덮으려는 본능에 수긍하게 되더라..고 하더군요.

    (iJr605)

  • 옆집오빠 2017/01/29 11:12

    여기서 님들이 뭐라 한들 저 글쓴이님 생각은 변치 않을거 같은데요...;; 뭔 말을 하든 듣지 않을거 같네요. 안타깝군요

    (iJr605)

  • 양송이와멍게 2017/01/29 11:15

    주작인가요 아닌가요
    아니라면 극단적일지 모르지만 남친과의 관계가 살해당하는 걸로 끝날 수도 있음을 인지하세요

    (iJr605)

  • 호주청정우 2017/01/29 11:15

    참 세상엔 다양한 인생들이있는것같습니다
    자발적으로 맞고사는인생도 있다니 놀라울뿐
    뭐 내인생 아니니깐여

    (iJr605)

  • 뒹굴뒹굴너구리 2017/01/29 11:16

    헤어지라고 해도 만날거면 만나세요.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뜯어말려도 뭐 하나도 안들을거면서...
    그냥 더 너덜너덜하게 상처입고나서
    '이러다 정말로 죽겠구나' 싶다는걸 본인이 스스로 느껴야지 헤어질텐데..

    (iJr605)

  • 류마오신 2017/01/29 11:16

    그냥 그렇게 사세요
    용서해주고 또 맞고 또용서해주고
    뭐어때요? 내인생인데 남이 뭐라하든 ㅎㅎ
    지팔자 지가꼬는거지

    (iJr605)

  • 안녕리플리 2017/01/29 11:23

    왜 당신이 폭행을 당하고 당신이 죽고싶나요
    눈에는 이 이에는 머리 신고하세요
    그리고 다른놈 만나세요

    (iJr605)

  • 진실혹은거짓 2017/01/29 11:27

    지금 생각이 제대러 안 돌아갈때네요
    한번 봐주면 평생 맞고 삼
    뭐 선택 잘하시길.
    경찰서에 상해죄로 고소
    민사소송
    이혼
    위자료
    진단서부터 떼쇼
    남자는 시간지나기만 바라니
    바보아닌가
    뭘 바줄라고 그러는지 어휴
    외쳐봐요
    나는 똥멍청이가 아니다.
    나는 똥멍청이가 아니다.
    그럼 실천하세요.
    진단서
    스스로 사진도 찍어두고
    영상도
    그리고 어디 백업해두고
    지메일 게정에라고 올려서
    왜냐면 카메란 남편이 몰래 뺏어 지울수 잇으니
    검찰이나 경찰에 고소
    법률무료공단 등 이용
    친정집 가서
    오빠 등 가족에게 말하고 실드받고
    오빠 등이 가서 때리지 않고
    법적으로 냉정하게 처신하게 하기
    그러고 손해배상청구
    위자료 받고
    받을 거 다 받아야죠
    병원비도 받아야고
    합의는 절대 말고요
    자 다시
    나는 똥멍청이가 아니다
    외치고
    실천 꼭

    (iJr605)

  • 진실혹은거짓 2017/01/29 11:30

    그새낀 지금 님이 경찰 고소하면 좃되는게 무서운거지
    왜 착각하나요
    어휴 답답해라
    자 나는 똥멍청이가 아니다
    외치거 제발 실천
    똥개가 똥을 끊을까요
    어휴

    (iJr605)

  • ddkdqw 2017/01/29 11:30

    신고하세요. 안하고 넘어가면 님 만만하게보고 더 그래요. 미래를 위해서라도 무조건 신고하세요.

    (iJr605)

  • 파쿠 2017/01/29 11:35

    20살즈음 6살 많은 자식과 만났을때 데이트폭력을 당한적이 있어요.
    술만 먹으면 눈빛이 바뀌고(정말 사람이 다른사람처럼 눈빛이 바뀔수있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
    몇번을 그러고 술취하면 또그러고
    깨면 무릎꿇고 빌고
    제가 잘못했으니 맞는거랬어요.
    반복되면 진짜 내가 잘못했으니 맞는거구나 싶고, 이 사람을 내가 이렇게 만들었구나 싶었어요.
    어느날 그 사람 할머니사진을 보며 울고 있는날 발견했어요.
    "할머니 죄송해요 오빠가 저같은 인간을 만나서.. 천국에서 지켜보고 계실텐데 죄송해요"라고 비는...
    그렇게 울다 정신이 확들었어요.
    '내가 왜 사과하고있지?'하고.
    한번은 거울도 깼는데 그땐 파편으로 위협도 했어요. 죽는 줄 알았죠. 그 인간은 팔이 10센티정도 찢어지고, 병신같이 병원도 제가 데리고갔지요.
    사랑해서 용서해줬었어요.
    마음이 독하게 안 먹어지더라구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날 정말 사랑하는데.. 나도 그런데.. 하며.
    자존감이 바닥을 친거죠.
    위에.. 지 팔자 지가 꼰다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예요.
    콩깍지씌이고 세뇌당하면 못 도망가요.
    그러다 어느날 마음 굳게먹고 갑자기 잠수탔어요.
    이사도하고 폰도 바꾸고요.
    폰 바꾼이유는 제가 그 인간한테 전화를 걸까봐.. 그 사람에게서 도망치기보다는 나를 제어하기위해서 .. 나한테서 도망갔어요.
    그렇게 도망가고 한달쯤뒤 제 새 폰으로 공중전화에서 전화가 미친듯 오더라구요.
    부들부들 떨면서 안 받았어요. 진짜 웃긴게 전 아직도 그놈 전화가 반갑더라구요. 소름 끼쳤어요.
    음성 녹음이 들어와 있었는데 "너 이 지구끝까지 쫓고 찾아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씹어먹어버릴꺼다"란 그놈 목소릴듣고 개과천선했지요.
    본인의 문제예요.
    자존감 있는대로 다 떨어지셨을거예요.
    도망치세요 얼른.
    본인에게서도 남친에게서도.

    (iJr605)

  • ghoatrider 2017/01/29 11:36

    점점 더 심해질겁니다.

    (iJr605)

  • 전우치. 2017/01/29 11:40

    코가부서지고 이빨이 부러져야 정신 차릴래?지금이 마지막기회야

    (iJr605)

(iJr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