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존나게 고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존나게 많이 기른다.
문제는 그 과정이 너무 잔혹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폴 샤피로라는 작가는 자신의 저서, 클린미트를 통해 한가지 예언을 했다.
"미래에는 동물 없이도 고기만 기르는 기술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그의 책이 나온지 1년도 안 돼서 진짜로 시제품이 나왔다.
대체 저 고기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제조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갔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식품제조업체 저스트
이곳에는 식물도서관이라는 방이 있다.
이름 그대로 전세계에서 온갖 종류의 식물들을 모아놓은 장소다.
이 식물들이 다 동물성 식품의 모든 것을 재현하기 위한 재료들이다.
그렇게 나온 것들은 불티나게 팔리는 중.
자 각설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놈의 클린미트가 뭔지 알아보자.
그런데..세포배양 치킨이라고????
이 치킨너겟 한조각 만드는데
3년 전에는 수억 원이 들었지만, 지금은 고작 10만원밖에 안 든다.
아무튼 튀겨보자.
아따 잘 튀겨지네..
특파원께서 한입 바삭.
특파원: "용X리 너겟의 맛과 식감, 냄새까지 진짜랑 똑같습니다!"
"당연하지. 그거 진짜 닭의 세포를 배양해서 만든거야"
이런 기발한 '밥상혁명'을 생각한 조슈아 테트릭 씨는 "육류 식습관을 바꾸는 방법은 고기를 적게 먹는게 아니"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런걸 생각해냈다.
클린미트를 만드는 과정.
실제 배양되는 세포
결과물
"동물고기는 다 자라는데 6개월에서 2년은 걸리지만, 세포배양육은 고작 2~3주만 있으면 됩니다."
Future Product. 언젠가는 마트에 팔 것이라고 한다.
"몇년 안에는 진짜 동물고기보다 더 싸질 것"이라 장담하는 사장님.
이 회사는 이제 닭에서 눈길을 돌렸다.
다음 목표는 소고기 인공배양.
몇년 안에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일본 와규 업체와 공동연구까지 시작했다.
한편 같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윈터 팬시 푸드 쇼.
이 행사의 주제는 "식품의 미래는 무엇인가?"이다.
이곳에서 특파원은 클린미트라는 책의 저자인 폴 샤피로와 만났다.
그는 "클린미트가 진짜 고기보다 몇배는 더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한다.
세포배양육은 계속해서 늘어만 가는 굶주린 이들을 배불릴 수 있는 혁명이라고 말한다.
원시인류는 고기를 사냥을 통해 얻었다.
1차 축산혁명이 인류가 동물을 사육하는 것이었다면,
2차 축산혁명은 인류가 고기를 기르지 않고, 세포배양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 식탁을 뒤엎을 그들의 노력을 응원한다.
일단 맛있다는건 립서비스인거 알아둬야함.
헴프랑 콩으로 만든 가짜 소고기도 방송에선 맛있네 뭐네 하는데 나중에 시중에 제대로 풀리고 보면 고기맛 안 난다고 대차게 까임.
그것도 이젠 옛날얘기임. 괜히 스테이크에 버터올려먹던게아님이 전세계에서 증명되고있음. 마블링 개좋아함
이제 진짜질감의 ㅇㄶ이...
아니, 틀림. 지금기술로 만든 배양육은 흔히 생각하는 육류보다도 고기반죽에 더 가까움
문제는 육질...
이제 진짜질감의 ㅇㄶ이...
오우야..그건 좀...
드디어 살아있는..
하긴 인간세포는 거시기해도
염소세포로 나오려나
더이상 인간의 그것으로는 갈 수 없는 몸이 되버렷!
근데 상하잖아..
?!엥??? 상상도 안가는데....
어차피 저거 배양하면 그만인데 또 사면 되지 않으려나?
일단 살아있으니 배양액에 넣어둔다던지 하는 방법 있을듯
미친ㅋㅋㅋ
정답
아직은 마블링은 구현 못하는건가?
아직은 닭고기만 배양함.
요즘 한국 일본 제외한 서구 국가들의 육류소비 트렌드가 마블링 없는 쇠고기라.. 동북아의 두 나라가 유독 마블링 타령을 한다고 책에서 그러더라..
그것도 이젠 옛날얘기임. 괜히 스테이크에 버터올려먹던게아님이 전세계에서 증명되고있음. 마블링 개좋아함
한국이랑 일본이 미국 보고 옥수수 쳐먹이며 소에 기름끼게 만든거 배웠고 남미쪽도 고기 구우면서 마블링이 멋지게 들어찼군! 하는데
스텔라 바다소의 멸종사유가 고기맛이 마블링잘된 소고기맛이어서 그랬단거 보면 마블링에 대한기호는 서양에도 옛날부터 있던것같음.
일단 맛있다는건 립서비스인거 알아둬야함.
헴프랑 콩으로 만든 가짜 소고기도 방송에선 맛있네 뭐네 하는데 나중에 시중에 제대로 풀리고 보면 고기맛 안 난다고 대차게 까임.
그건 인정ㅋㅋㅋㅋ
콩고기랑 배양육이랑 다른데 뭔 소리임.
"식감"을 말한건지 콩고기랑 같은거라고 한게 아님. 진짜 고기랑 콩고기랑 영양적으로는 별차이가 없더라도 엄연히 한입 베어물었을때 느껴지는 맛이나 식감이 크게 차이가 나는데 만족감이 틀리지....
저건 콩으로 흉내낸 콩고기랑은 다른거에요.
문제는 육질...
육질은 똑같겠지
아니, 틀림. 지금기술로 만든 배양육은 흔히 생각하는 육류보다도 고기반죽에 더 가까움
그렇군..
치킨너겟 정도면 어차피 분쇄육이니 재현 가능하지 않을까
운동을 한 동물이냐 구석에 방콕한 동물이냐에 따라 육질이 다른거 보면
결국 육질이 좋은 고기 = 운동을 한 동물 인데
근육의 움직임은 전기자극으로도 만들수있으니까
배양도중에 적당한 전기 자극을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전기자극 주다가 구워버리면 세포 괴사각인데?
학교수업시간에 한번쯤은 들어봤겠지만
전류가 낮으면 근육이 움찔하고 끝날 정도
전류가 수십 mA 정도 되면 심정지
니가 하는 말은 물리치료하다가 피부괴사된다는 소리하는거랑 뭐가 다르냐
전기자극의 크기를 저렇게 자그만한거에 맞게끔 조절할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들어서 한말임. 물체의 저항값에 비해 저정도 크기면 뭐 전기자극 줬다가는 아무리 조심해도 그냥 구워질거 같은데.....
nm 단위 샘플에도 전류량 조절하는데 못할거 없지
그리고 전류 상한값 제한하는 장치는 너무 쉽게 사용중이야
돈까스나 너겟에 쓰면 되겠네
아프리카 죽어가던 아이 : 이딴 육질의 고긴 도저히 못 먹겠소.
가능함 요새 미세 전류 컨트롤같은게 얼마나 뛰어난데... 반도체만 봐도...
와 배양육;;;;
인위적으로 만든 고기는 뭔가 나중에 DNA적으로 문제가 생길 것 같기도...
아아...
왜 문제가됨?어차피 소화될건데..
소화되면서 인체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니께
....? 어차피 저거 재료는 단백질이잖아.
그렇다고 보기에 gmo 도 아직도 사람들이 안먹는걸 생각해보면 소화고 머고 안먹을거 같음
것보다는 "정상적인 도축과정"을 통해 얻은 고기가 아니라 걍 "실험실에서 뭐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알수없고 이해하기 힘든" 고기란게 사람들한테 뭔가 공포심을 주는거지.
주재료가 뭐냐보다도 심리적인 문제임.
그러니까 그냥 안땡긴다고? 그건 시간이 해결해 주겟지 뭐.
난 저게 상용화되도 걍 정상적으로 도축된 고기먹는게 차라리 나을거 같든데...
문제는 저런게 하나 제대로 만들어진다면 지금까지 있던 축산업체들이 난리를...
걱정 ㄴㄴ어차피 기존에 있던 고기 찾는 사람들 반드시 있음.
자동차 나왔다고 마차 타고 다니진 않잖어. 천천히 도태 되것지.
거 옛날 상류층 타던 마차는 지금도 타보고 싶든데....
기존 세력의 공격을 받겠지만 인류생존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서 언젠가는 빛을 볼수밖에없어
사람들이 굶는 이유는 먹을게 모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배분이 안되서 그런거잖아
지금 키우는 것까지만 다 먹을때까지 키우고 야생에 있는것들만 남기지 않을까요
저게 대중화 되면 진짜 고기는 고급화 되지 않을까
가축수가 줄어들지언정 없어지진 않을거 같음. 옛것을 찾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거든.
저거 저렴하고 완전하게 나오면 가축들은 돈이안돼니까 죄다 폐기 처분되서 종자체가 멸종직전으로 가는거 아니냐
야생에 남아있는 애들도 있지 않을까
실제 고기를 먹기위해 돈을 쓸 사람은 세상에 많을걸
야생은 당연히 빼고... 육류로 먹을려고 개량된 종들 말임..
아하
이제 저거 부작용 나와서
좀비 아포칼립스 시작 대는거야?
끔ㅡ찍
가축사육으로 인해 발생되는 메탄가스나 배설물 양도 세계적으로 보면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환경적 측면에선 긍정적일수 있겠다
미래식량이라고 곤충 형태 그대로 먹이려는거보단 나은거같음
진짜 2070년 가면 아이고 오늘도 배양육이야? 언제쯤 진짜 고기 먹어보는거야.. 하는거 아녀?
곱창배양육..ㅋㅋㅋ
수익성 안나올거같다
지금 대량 사육이 돈 훨씬 안들긋
환경단체나 동물보호단체는 맨날 죽이지말라고 ㅈl랄ㅈl랄하지말고 저런데 대폭 지원을좀 해주는게 8천억배정도 생산적일듯
이제 부자들만 진짜 고기를 먹는 세상이 오려나
소일렌트 그린..이스...
무슨 드립임?.
사람고기라고
앗..아아
소일렌트 그린으로 검색하면 댐
인류가 멸망해가는 세기말 영화에서 새 음식으로 소일렌트란게 사람들 주식으로 자리잡는데 알고보니 그거 재료가 사람.
육질은 아직 구현하기 어렵지만 너겟이나 완자같은 분쇄육을 이용한 요리에는 쓰기 좋겠넹.
동그랑땡 같은거?
ㅇㅇ 함박스테이크나 햄버거 패티도 포함여.
난 그냥 알약으로 해결할수 있는 식사가 싸게 보급되면 그것도 괜찮을거 같음
그럼 무슨 낙으로 먹어...식사라는 행위는 맛을 즐기는 것이기도 한데..
혀를 자르고 칼라로 연결되면 됨
한놈이 먹으면 모든 이가 행복해짐
허미..
한놈이 섹수하면 모두가 그 쾌감을 느낌
10명만 해도 쾌감 x10
뇌가 살살 녹는..
ㅋㅋㅋㅋ
저게 발달해서 일상이 되면 그때 아이들은 자기가 먹는 고기가 사실 닭고기 돼지고기였습니다. 이러면 엄청 충격받겠네...
이제 세월가면 돈 있는 놈은 고기 먹고
없는 놈은 배양육이나 소일렌트 그린 먹고
그러는거겠지 ㅋㅋ
단순히 햄버거 패티 같은거면 비슷할지 몰라도
마블링 같은거 못만들텐데 맛은 없다고 봐야지
투자 받을려고 뻥카
저게 실용화 되면 지금 가축들은 멸종되겠네
인간이 기르지 않으면 생존이 위험한 수준일텐데...
기껏해야 동물원 같은데서 애완용으로 소수만 길러지게 될듯
배양육은 생각보다 오래된 발상인데
소고기로 섭취되는 칼로리가 소를 키우는데 들어가는 칼로리의 5퍼센트선인 걸 감안하면(물론 돼지나 양은 훨씬 효율이 좋음) 최종적으로는 환경이나 경제적으로 이쪽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큼
한동안은 일부 가공식품에만 쓰인다고 해도 사료 키우는데 들어가는 토지와 물과 비료 농약 등 엄청나게 절약 가능하고 축산폐기물 걱정도 덜게 됨
최상급 특특특특 소고기 1kg가 5달러정도 하는 시대가 오면 좋겠당.
세종대왕님도 무덤 박차고 일어나실듯
뭐 핸드폰 컴퓨터 다 처음 나왔을땐 이게 보급되겠나 싶었었으니..
과학발전이 대단하네..ㄷㄷ
이제 부자들만을 위한 "진짜 고기 스테이크"가....
당장 고래고기나 참치부터 실시해야할 듯.
시급하네
BM넥타라고 인간이 만든 미래식에 대한 호러SF만화가 있었지
뭐 이건 봐야 알겠지만
유전자변형.. 먹으면 광우병 걸릴듯
근데 닭은 달걀로 약도 만들지 않음? 닭은 계속 기를꺼 같는데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맛있고 진짜같은게 나오겠지